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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웃고 삽시다

옛날 내 애인 이야기...ㅋㅋㅋ

by 삼도갈매기 2006. 6. 23.
 
♥여3, 보4 이야기 



요즘은 군에간 애인 면회 신청할때
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다.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런 거 다 적는 칸이 있었다


어느 순진한 시골처자가 군대간 애인의 면회를 갔다
면회 신청용지를 받아들고
처자가 그런 걸 다 적어 내려갔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다.
왜냐문...


조그만 칸에 두사람과의 " 관계" 라고 적은 칸이 있었다.

시골떼기 순진한 이 여자,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엄마야~ ~~"


"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

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다.


처녀 : "이거 안 쓰면 안 돼요? "
군인 : "무조건 다 써야 됩니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아주 조그만 글씨로 "했음" 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
"아니, 자세하게 쓰셔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쩝니까?"

더욱 얼굴이 빨개진 처자
한참을 망설인 끝에 ("여3보4")라고 더욱 조그맣게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자세히 기록하라니까요~"
"이게 뭡니까?"
 

 

얼굴이 홍당무가된 처녀

"망할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할수없이 설명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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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에서 3번... 보리밭에서 4번"...] 




됐냐 짜슥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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