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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

성인유머 - 고해성사 ♧ 고해성사 서울 인근 모(某)도시 성당에 근엄한 신부님이 있었다. 근데 사람들이 이 신부님께 와서 고해성사를 하는 내용이 "신부님, 오늘 누구와 간통했습니다" "신부님..... 오늘은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내용들이었다.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고해성사를 듣는 것에 신부님은 아주 질~려 버렸다.. 그래서 하루는 예배시간에 사람들에게 공고를 했다. "여러분, 이제부터 제게 와서 고해성사할 때" "신부님~ 누구와 간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말고 "신부님, 오늘은 누구와 넘어졌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고해성사할 때 "신부님~~~ 오늘 누구와 넘어졌습니다" 흑흑흑.... 이런 식으로 고해성사를 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이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이 성.. 2022. 6. 7.
5월 단오(端午)날 띄우는 글 6월 3일 금요일 오늘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인 단오[端午] 입니다. 단오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로 한해의 무병 무탈을 기원하며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앵두와 수리절편을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네뛰기, 씨름 등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단오] 이리 오소서 어여쁘신 낭자 , 푸른솔 가지마다 달빛이 피어나고 대나무 곧은 절개 죽향(竹香)이 천지를 진동하니 이름도 어여쁘신 님아 , 이제 그만 숙인 고개 들어 나를 보오. 아이고, 이게 뉘신가? 어여쁘신 곱단이 아니신가. 물 좋고 정자 좋은 이곳에서 흐르는 맑은 물에 님의 마음 띄어보소. 달빛은 교교히 흐르고 마주 앉은 고운 얼굴 달 아래 핀 함박꽃이라. 소찬 탁주 진수성찬 나그네 벗되어 일배 또 일배 나눌 적에 은은히 번.. 202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