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귀·입의 모양엔 다 이유가 있다
사람의 얼굴에는 눈, 코, 귀, 입이 있습니다.
눈과 입은 가로로 뚫려 있으며, 코와 귀는 세로로 붙어 있습니다.
가로로 뚫려 있는 눈과 입은 땅의 음혈를 받는 기관이므로 촉촉해야 정상입니다.
입과 눈이 병들게 되면 눈이 깔깔해지고 입이 마릅니다.
심해질 경우 열이 발생되어 눈이 충혈되거나 구내염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눈과 입은 각각 눈 커플과 입술이라는 덮개가 있습니다.
눈이 피로하고 깔깔할 때는 덮개를 잠시 덮어 눈의 음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감는 것이야말로 눈에게는 가장 큰 휴식입니다.
동의보감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적게 말하고 적게 보라”라고 한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입이 마르거나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가급적 말을 조금 하고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입을 ‘헤~’ 벌리고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거나 코를 심하게 골아 입을 크게 벌리고 자는 것 역시 음혈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세로로 붙어 있는 코와 귀는 하늘의 양기를 받는 기관이므로 말라 있어야 정상입니다.
코나 귀가 병들게 되면 콧물이 나오거나 귀에 물이 차거나 물이 나오게 됩니다.
말라 있으려면 바람이 잘 통해야 되므로 코와 귀에는 덮개가 없습니다.
남자는 양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자는 음혈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는 귀와 코가 잘 생겨야 좋은 남자이며,
여자는 눈과 입이 잘 생겨야 좋은 여자 입니다.
따라서 미용을 위해 성형 수술을 하더라도 눈이 감기지 않을 정도로 과도하게 눈 커플을 수술하거나 여성이 지나치게 코를 높이는 건 좋지 않습니다.
눈과 귀는 2개씩이며, 코와 입은 1개씩 입니다. 2개씩 있는 눈과 귀는 음양의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과 귀는 모두 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고 듣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따라서 눈과 귀는 둘 다 “눈이 밝다” “귀가 밝다”와 같이 ‘밝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또한 눈을 감으면 귀가 예민해집니다. 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는 눈을 감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예불할 때 눈을 감습니다. 신의 소리, 지혜의 소리를 조금 더 잘 듣기 위해서 입니다.
1개씩 있는 코와 입 역시 음양의 짝을 이룹니다. 코와 입은 음식을 섭취하고 산소를 받아들여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기능상으로도 코를 막거나 코가 막히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알 수 없게 됩니다.
이와 같이 눈, 코, 귀, 입의 모양에는 각각 생긴 모양에 따른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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