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전국 여행지27 내 마음은 아직도 그 섬에 있다 - 소매물도 소매물도를 찾아서 내 마음은 아직도 그 섬에 있다 ▲ 등대섬 가는 길에 만난 바다 아마도 마음을 두고 온 모양이다. 가는 곳마다 마음을 빼앗기긴 했지만, 그곳은 마음으로 달리 느낀다. 마음에 감정들을 분류하는 폴더가 있다면, 그곳은 독립된 상위폴더에 기억해 두고픈 곳이 되었다. 빗방울이 흩뿌.. 2006. 6. 24. 완도에서 뱃길 50리....청산도 완도서 뱃길 50리, 언덕에 서면 푸른 그리움 #1 전남 완도에서도 뱃길로 50리. 남해안의 작은 섬 청산도는 ‘봄’의 동의어다. 봄이 아닌 다른 계절의 청산도는 상상할 수가 없다. 뭍의 강이 얼어붙고 들판이 메마르던 날들에도, 청산도만은 초록 보리가 순을 내밀고, 노란 유채꽃이 돌담 아래서 졸고 있.. 2006. 6. 24. 문경새재와 문경의 산 문경 새재와 문경의 산 문경 진남교반과 옛길 주흘산, 희양산, 대미산 등 백두대간의 범상치 않은 산들로 둘러싸인 경북 문경은 예부터 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옛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 길을 나서려면 반드시 문경 새재(조령)를 넘어야 했고, 영남의 보부상들도 한양으로 물산을 져 나.. 2006. 6.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