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베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 주변 이야기/좋은글 모음 2006.04.04
거문도 덕촌(셋끔)사진 어릴때 이곳 해안가에서 수영을 배웠지요 아마도 우리동내 꼬맹이들은 이곳에서 짠물 먹어가면서 개구리 헤엄을 쳤으리라 봅니다 그때 그 시절 여름철엔 아침부터 해가 뉘였뉘였 지는 저녁까지 배가 고프면 물속에 "진질"(바다풀;진피) 케 먹으며 입술주위와 혓바닥이 새까맣게 된줄도 .. 나의 이야기/고향 거문도 2006.04.03
아름다운 내고향 거문도입니다 아 ~ 그리운 내고향 파란 쪽빛 바다가 보이는 거문도 전경입니다 저멀리 반자께 끝에 소나무도 보이고 가까이엔 덕촌초등학교 운동장도 보입니다 운동장 바로밑에 파란 스레트 집이 내가 살았던 집 입니다 내 어머님의 손때가 묻은 낡은 집 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죽촌과 유촌 죽.. 나의 이야기/고향 거문도 2006.04.03
웃긴 이야기(1) 이건요.제가 들은건데 .. 실제로 있었던 얘기랍니다~ㅎㅎ 고3때였는데, 지금이나 그 때나 내신은 중요했잖아요. 더군다나 고3때는 말예요.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생물 선생님께서는 무슨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글쎄. 지금도 문제는 기억이 안 나지만 하여간 정답이 '항문'이었어요. 그런데 왜 흔하게 쓰.. 주변 이야기/웃고 삽시다 200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