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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생활의 지혜

간(肝)질환의 시작 - 지방간(肝) 원인과 예방법

by 삼도갈매기 2008. 12. 10.

 

어제도 푹 담그셨군요들리세요?  침묵의 경고’

 


■ ‘간질환의 시작’ 지방간(肝) 원인과 예방법

저녁 술자리가 잦은 김진수(40) 씨는 얼마 전 간효소 수치 검사를 받았다.

간 수치가 정상이란 검사 결과를 보고 마음이 가벼워진

김 씨는 그날 저녁에도 바로 술을 마시러 갔다.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간 기능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간은 70∼80% 나빠져 있지 않는 한 기능검사에서 정상치가

나오는 일이 많다.

그래서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나쁜 습관과 함께 조용히 병들어 간다.

간이 침묵을 깨고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술자리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 사이에 가장 흔한 간 질환인 지방간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 술과 비만이 지방간의 주범

간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알코올과 지방이 들어오면 간세포는 손상되고

간 조직 사이에 지방이 낀다. 간세포에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이 된다.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누구나 다 지방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 처리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을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에게서 알코올성 간 질환의 빈도가 현저히 높다.

술 마시는 사람의 영양 상태, 음주량, 음주 방법에 따라서도 간 손상 정도에

차이가 난다.

 

어떤 술을 마시는지와는 큰 관계가 없는 대신 얼마나 자주, 많이 마시느냐가 관건이다.

국민건강지침에 따르면 정상인의 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음주량은 각각 소주 2잔(100mL), 맥주 3컵(600cc),

포도주 2잔(240cc), 양주 2잔(60cc)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이나 여성은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도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으로 진단받는 사람들이 있다.

기름진 음식으로 인한 비만, 고지혈증이 지방간을 동반하는 경우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부른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비율은 정상 체중인 사람 중 10∼24%, 비만한 사람 중 58∼74% 수준이다.

 

○ 지방간은 간 질환의 경고등

지방간이 있는데도 술을 절제하지 않으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중대 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암 중 상당수가 알코올성 지방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만성이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기 쉽다.

 

지방간이 되면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고 쉽게 피곤해진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 색깔도 누렇게 변한다.

그러나 간은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다.

 

간 질환은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알아내기 힘들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받는 간효소 수치 검사만으로는 간 기능 이상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알코올의존증 환자이고 지방간인데도 간 수치는 정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만성 간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는 사례도 있다.

한 알코올 관련 질환 전문 병원에서 알코올의존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121명의 환자 중

만성 간 질환이 67명(55%), 지방간이 13명(11%), 간경화가 5명(4%)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간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기본적인 간 수치 검사 외에 간의 염증 유무와 단백질 합성 기능을 알 수 있는

일반화학검사, 혈액응고 장애를 알 수 있는 일반혈액검사, 바이러스와 간암 유무를 알 수 있는 핵의학 검사 등 3가지는

반드시 추가로 받도록 한다. 초음파 검사까지 받으면 정확도는 더욱 높아진다.

 

○ 술 줄이고 뱃살 빼는 게 관건

술 때문에 생긴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마신 후 적어도 2, 3일간은 간을 쉬게 해 줘야 한다.

술 마시기 전에는 간단히 식사를 해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켜야 한다.

콜라 사이다 이온음료는 알코올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므로 피한다. 대신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맵고 짠 안주, 소금기 많은 땅콩이나 과자 등은 피한다.

어묵탕이나 콩나물국 같은 맑은 국물, 두부 생선 등 위장에 부담이 적고 알코올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안주를 먹도록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류도 좋다.

뱃살을 빼려면 항지방간 인자인 ‘콜린’ ‘셀레늄’ ‘레시틴’을 많이 함유한 우유, 대두, 달걀, 해산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다.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은 먹지 않도록 한다.

 

지방간은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약 지방간 상태라면 이를 경고 신호로 생각하고 술을 끊고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지방간 해소에 좋은 식단
    

아침 쌀밥 1공기 기장밥 1공기 쌀밥 1공기 차수수밥 1공기 쌀밥 1공기 현미밥 1공기 쌀밥 1공기
    

감잣국,완자 3개,

시금치나물,

버섯무침,

물김치

왜된장국,돼지고기

굴소스볶음, 깻잎찜,다시마초회,

물김치

팽이버섯국,조기찜,콩나물무침,오이

생채,물김치

시금칫국,양송이조림,도라지생채,탕평채,물김치 미역국,야채계란찜,가지나물,청경채볶음,물김치 호박고추장찌개,코다리조림,깻잎나물,느타리숙채,물김치 야채고깃국,병어조림,숙주나물,쑥갓나물,물김치
저녁 현미밥 1공기 검정콩밥 율무밥 1공기 흑미밥 1공기 팥밥 1공기 보리밥 1공기 현미밥 1공기
    

양송이탕,닭불고기,야채스틱,고등어

허브오븐구이, 김치

미역국,가자미조림,솎음배추나물,완자탕수육,김치 무쇠고깃국,꽁치와인구이,마늘쫑볶음,양배추롤찜,김치 북엇국,버섯불고기,모듬야채쌈,두부조림,김치 아욱국,물오징어볶음,미나리나물,닭섭산적,김치 콩나물국,미트볼야채조림 4점, 양상추샐러드,연두부찜, 김치 생표고탕,삼치오븐구이,참나물겉절이,장산적,김치
자료: 인터넷에서.....

 


 


 

년말이다 뭐다 해서 술 자리가 많아 집니다

건강을 생각하셔서 술자리를 멀리하시고

위에 아가씨처럼 운동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