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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좋은글 모음

9월이 오면...

by 삼도갈매기 2014. 8. 31.

 

 

 

 

 

 

      9월이 오면


        9월이 오면
        잊고 지낸 당신을 찾아 길을 떠날 것 입니다.

        그동안
        내가 당신을 잊은 것은
        당신을 떠나가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였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9월이 오면
        고통도 사랑인 줄 압니다.
        9월에는 이별도 사랑인 줄 압니다.
        9월에는 익어 가는 모든 것이 사랑인 줄 압니다.

        9월이 오면
        당신은 그곳에 가만히 계십시오.
        내가 들판의 바람처럼 달려가
        당신이 흘린 그리운 눈물을 닦아주겠습니다.

        출처 : 정용철 글

           

           

          첨부이미지


           

           

          구월의 노래 / 패티김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무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이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오는 소리 사랑이 가는 소리

          남겨진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
           

           

           

             
          어느새  9월이 오고 있으니
          이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만나고 싶은 쓸쓸한 가을
          불친님들 행복한 가을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