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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삶의 흔적들

부산 화명동에도 가을이 물들어 간다.

by 삼도갈매기 2018. 11. 11.







2018년 11월 둘째 주...

화명공원과 북구구민 운동장에서 가을을 담다.


(P.S ; 운동하면서 폰(Phone) 카메라로...)





- 집 근처 공원 풍경 -


 공원을 따라 걸으면, 왕복 1시간 소요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갈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

(중략)

'

'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 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화명동 대천천 풍경 -


사진 중앙의 금정산에서 발원, 낙동강으로 흐른다.





- 대동화명대교(大橋) 전경 -


4년전 개통, 김해 대동과 부산 화명동을 잇는 교량.








- 북구구민(北區民)운동장 가을 풍경 -


집 근처에 있으니 자전거도 타고, 걷기운동도 한다.













집에서 본 화명생태공원과 낙동강 건너 김해풍경

(아래 사진은 위 사진의 해질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