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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생활의 지혜

임신 중기 주의사항

by 삼도갈매기 201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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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4개월의 주의사항

1) 태아의 발육은 모체의 태반형성이 좋고 나쁨에 따라서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 시기는 태반 완성기이므로 될 수 있는 한 안정에 힘써야 합니다.

2) 직장을 갖고 있는 여성은 상사와 주위사람들에게 이를 알려 이해를 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후 3~4개월에 들어서게 되면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대하가 평상시와 달리 많아지므로

    속옷을 미리 준비하여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4) 임신은 여성에게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대단히 무거운 압박을 주는 것이므로

    출생할 귀여운 아기를 위해서 되도록 즐겁고 원만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5) 과격히 복부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식욕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수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6)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쇼핑을 할 때에는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입덧이 심해지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고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행을 삼가 해야 합니다.

    아직 태반이 완성되어 있지 않아 약간의 자극으로도 휴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횟수도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6개월의 주의사항

1) 임신 5개월째가 되면 복대가 필요하고 배와 가슴이 커지므로 임신복이 필요하게 됩니다.

2) 임신 중의 의복은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입기 편하며 몸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중 피부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5~6개월에 들어서부터는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하고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끼기도 합니다.

4) 임신 중에는 피부가 민감하기 때문에 보통 때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과

    자극이 강한 화장품등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5) 이 시기는 임신기간 중 비교적 안정기라 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일부러 크게 억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6)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긴장하거나 하복부에 영향을 미쳐

    출혈이 있기 쉬우므로 좋지 않습니다.

7) 수영은 임신 5개월이 지나서부터 체력을 기르고,

    또한 요통을 진정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운동이지만 과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8) 이 시기의 성생활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너무 격렬한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 비만과 염분 제한에 신경을 쓰세요

태아가 안정되고 식욕도 회복됩니다.

전업주부에 비해 운동량이 많아 비만과 상관없을 것으로 방심할 수 있으나

외식을 자주하고 패스트푸드, 초콜릿,비스켓 등의 간식을 자주 먹다보면 오히려 비만에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섭취 음식에 신경을 쓰고 특히 염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 섭취가 늘어나면 임신중독증의 우려가 높습니다.


▷ 청결에 유의하세요

분비물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매일 아침에 속옷을 갈아입고 오후에도 갈아입을 속옷을 준비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로우면 팬티 라이너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배도 불러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임신부 거들이나 복대가 특별히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하철로 통근하는 임신부는 입어두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복대는 풀어졌을 때 다시 차기가 어려우므로 복대보다는 거들이 알맞습니다.


◎. 임신 중기의 증상

♧ 눈에 띄게 배가 불러오며 임신 5개월이면 자궁 저부가 산모의 배꼽 근처에 위치한다.

♧ 임신 20주(5개월)경 처음으로 아기의 태동을 느낄 수 있다.

♧ 소변을 참기 힘들며, 자주 본다

♧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 간헐적인 자궁 수축이 느껴진다.

♧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 자궁이 커지면서 산모의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요관을 누르므로 신장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 신장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 요통및 하복부의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  


◎ 유산을 조심할 시기입니다

임신 10주까지의 초기 유산의 원인은 과반수가 태아의 이상이거나 기형에 의한 것이다.

이 경우 태아가 원래 정상으로 발육하는 힘이 없어 일어나는 유산 이기 때문에 방지할 방법이 거의 없다.

하지만 중기에 일어나는 유산은 경관무력증이나 임신중독증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주의를 하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심한 운동이나 육체적 피로를 피하고 감정적인 변화를 억제하는 등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


◎. 임신 중기의 생활

임신 중기는 입덧이 진정되고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시기.

엄마는 기분이 좋아직 뱃속의 아기는 서서히 안정감을 찾는다.

반면 점점 불러오는 배때문에 여러가지 신체변화와 이상 증상이 나타난 시기이기도 하다.

등뼈와 허리에 부담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가 하면 부종등과 같은 각종 트라벌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 이런 트러블을 아주 피할 수 는 없겠지만 어떤 증상인지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고통이 그만큼 줄어들게 마련. 특히 적절한 음식의 섭취는 몸균형을 잡아주어 임신중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 임신중기에 피해야 할 것

1. 꽉 조이는 옷은 입지않는다.

   배를 압박하는 속옷이나 꽉 조이는 옷은

   임신부의 자궁과 다른 내장 기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고 태아의 성장을 방해한다.

2. 불필요한 열량만 늘리는 과자나 스낵류는 임신중 비만의 원인이므로 피한다.

   우선 살이 찌면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출산시 조기파수,난산의 원인 중 하나이다.

3. 짠 음식도 가급적 피하고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염분의 지나친 섭취는 혈압을 올리는 동시에 붓는 원인이 된다.

   또한 과다한 수분섭취로 부종을 일으키거나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4. 임신 중 약한 술도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하며 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 알데이드의 축척으로

   정신박약. 소두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기분전환을 위해 가끔(일상화되면 안됨) 반잔 정도의 와인,맥주한잔 정도는 괜찮다.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5.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신중기 이후부터는 굽높이가 5cm이상이 되는 것을 신고 외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넘어지기도 쉬울뿐 아니라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임신 중기의 식사법
1. 체중증가는 1개월에 1kg이 적당하다.

2. 빈혈 방지를 위해 철분을 섭취한다.

3. 변비해소를 위해 식물성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 임신중기에 받아야 할 검사

♧. 매달 1회씩 검진을 받는다.

   아기의 발육 상태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확인한다. 혈액검사로 아기뇌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알아본다.

♧. 모체 혈청 α- 태아담백검사(뱃속의 아기의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지 확인),

   임신성 당뇨검사(24~28주),초음파 검사(눈에 크게 띄는 아기의 기형 유무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다).


◎ 임신중기 이후에 식사 주의 사항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늘린다.

인체는 단백질과 물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할 정도이며 태아의 발육 때문에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임신 하지 않았을 때는 1일 60g의 단백질이 필요했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1일 80g정도는 필요하게 된다.

대략 30% 정도 증가하는 것 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이 나빠질 뿐 아니라 임신중독증이나 임신빈혈이 되기 쉽다.

이러한 태아 이상의 예방을 위해 서도 단백질은 중대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단백질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이 영양가가 높으므로 육류, 조개, 생선, 달걀 등을 많 이 먹기 바란다.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도록

지방도 에너지의 원천으로서 중요한 영양소이며 임신하지 않았을 때보다 다량섭취하여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동물성 지방은 좋지 않다. 동물성 지방은 태반을 통하지 않아서 태아의 영양원이 되지 않는다.

모체의 혈관에 동맥경화성 변화를 일으키거나 비만의 원인이 된다.

한편 식물성 기름은 태반을 통과하며 태아의 발육에 중요 한 성분(필수지방산)을 태아에서 제공한다.

따라서 지방분은 될 수있는 대로 식물유 중심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버터보다 리놀산이 들은 마아가린이 좋다. 고기도 기름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당분은 증가시키지 말 것

당분은 임신하기 전과 같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임신중기 이후에 반드시라고 말할 정도로 간식을 취한다.

이 때에 상당히 많은 당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주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당분은 비단 주식이나 단것뿐 아니라 전병과자나 감자칩등 소금기가 많은 과자류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염분은 하루에 8g 이하로 할 것

염분은 부종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임신중독증의 예방을 위하여 염분은 극히 줄여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서 염분의 섭취량이 많다.

보통 섭취량이 10g이상이고 중노동을 하는 사람은 15g이상을 섭취하고 있다.

러나 갑자 기 염분을 줄이면 식사가 맛이 없어지므로 조금씩 천천히 줄여야 한다.

신맛이 있는 것이나 향신료를 재치있게 사용하는 것은 염분을 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수산가공품은 물론이요 인스턴트 식품에는 염분이 많으므로 가공식품은 될 수 있는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하겠다. 국수 국물에도 염분이 많은데 흔히 간장을 타서 먹으니 한 번에 5-6g정도 염분이 들어가는 셈이다.


철과 칼슘이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하도록

철은 태아의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하며 그 요구량이 점점 증가한다.

임신빈혈은 철분부족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최근 임신 빈혈의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철분이 많이 든 식품은 소간, 육류, 조개류, 달걀 노른자, 잔고기(멸치)뼈째 말린 것, 해조류 등이다.

한편 칼슘은 태아의 뼈를 만드는 원료로서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커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칼슘은 우유, 치즈, 멸치, 달걀 노른자, 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잔고기를 식물유로 튀겨서 먹으면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지방, 칼슘 등 필요한 영양소가 갖추어 있어 임신중

식품으로 권장하는 요리이다.


임신중 X-ray촬영

X-ray 같은 방사선은 임신 중 특히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 쪼였을 경우 여러 장기의 이상과 성장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위험은 8주에서 15주 사이가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16주에서 25주 이상인 경우에도 정신지체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향은 방사선의 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5rad 미만의 용량인 경우 태아의 기형을 증가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흔히 하는 흉부x선 촬영의 경우 장당 방사선의 양이 0.01-0.05mrad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슴 X선 촬영을 100여장 이상 찍어야 비로소 해로운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1장 정도 찍은 것 가지고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아기를 지운다거나 하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임신 중 전자파

전자파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

고압선, 자석류 등에서 나오는 자기파와 전기파를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전자파가 임신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추측만 할 뿐 아직 확실히 밝혀진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그런 만큼 임신 중에 전자파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전자파를 예방하려면

전자레인지가 작동중일 때는 그 앞에 서 있지 않도록 한다.

전기담요나 자석요를 쓰지 않는다.

화학섬유로 만든 옷보다는 순면제품의 속옷을 입는다.

텔레비전, 오디오 등의 가전제품을 침실에 두지 않는다.

운전할 때 차에서 전자기파가 발생되므로 가급적이면 자가운전을 피한다.

컴퓨터에 전자기파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 임신 중 성생활

임신은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평소에 먹던 음식도,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행동도 혹시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괜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염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임신 중 부부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임신 초기에는 부부관계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 1달 동안은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한지 얼마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과격한 성생활은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확인한 후 1개월 동안은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는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이므로, 임신 중기의 성생활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성관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말기가 되면 배가 많이 불러오고 가슴도 커져서 몸의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성행위를 할 때 체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또한, 임신 말기의 성생활은 조기 파수나 감염,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9개월부터 1개월 동안은 ‘격렬한 성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 임신 중 여행

임신 초기에는 정상 임산부도 유산이나 조산의 우려가 있으며, 임신 말기에는 언제 분만 진통이 올 지 모릅니다.

여행 중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 의료기관이 멀어서 대처하기가 곤란하므로 이 시기에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되도록 여행은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포기해야 하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유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 임신중독증이나 당뇨병,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여행을 삼가야 합니다. 문제가 없는 임신부라도 여행 전에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거리 여행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가끔 움직여서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이지 않은 채 여행을 하면 정맥류나 정맥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시간 차를 탈 때는 다리를 조금 조이는 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으며,

2시간에 10분쯤은 일어나서 걷거나 누워서 쉬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기차를 이용하고 침대차를 타고 누워서 가면 더 좋습니다.


◎ 비행기 여행시.

만삭의 임신부는 장거리 비행 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는 일도 있는데,

특히 한나절 이상 비행기를 타는 장거리 해외여행일 때는 위험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행기 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자신의 임신 주기에 항공여행이 허락되는지 여행사나 항공사에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 정상 임신이고 현재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서를 받아 오라고 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 말고 2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