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슴다
아침 일찍 낙동강변 삼락공원에
활짝 피어있는 해바라기꽃을 구경하였슴다
낙동강변 주위에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어있다
가을이 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정신없는 코스모스가 쥔장을 닮아서 피어있었다
낙동강변 주위에 있는 대천천 모습(사진 위)
대천천은 물이 차고 맑은 곳인데
몇일전 비가 내리더니 상류에서 모래가 밀려와
대천천의 반영(反影) 모습을 여지없이 감춰 버렸다
어딘가에 이야기하면 준설도 해준다고 하던데....
그곳이 어딘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날씨가 더워지면 주위에 사는 아이들이 이곳에 멱 감으로 나올텐데....
하루라도 빨리 보를 설치하고 준설공사(?)를 하여야 하는데.....ㅎ
어제가 초복이였으니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슴다
더울땐 씨잘때기 없이 싸돌아 다니면 쉽사리 지치고 힘들테니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을 보면서 흥겨운 노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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