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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미디어 이슈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글 - 새보다 자유로워라(유익종)

by 삼도갈매기 2014. 5. 4.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들 딸들아 모두가 이웃이고 내 자식 같은데...
          차갑고 어두운 바다 깊은 곳에서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구나
          못난 사람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부터 너희를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이 그저 미안하고 부끄럽기만 하구나
          우리 모두 가슴속에 노란 리본을 달고 모두가 살아있기를 바라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도 했지만...
          끝내 너희는 슬픔과 아픔으로 돌아오는구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부디 영원과 사랑이 있는 밝은 그곳에서 못다한 꿈과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거라 희망을 버리기에 조금 이르지만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길 바라며...

          ▶◀ 삼가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


 

 

 

 


                                                        

 아래 동영상은 위 음악을 멈추고 보세요...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습니다".

- 고 김선일씨 피랍 사건때 당시 정부를 규탄하며 (2004.7.2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가의 책임이란게 뭘까?

이번 세월호 참사로 다시금 생각케 하면서 국가 수장의 역할, 믿음감, 능력 등을 생각케 한다.

지금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정부를 향한 분노가 극에 치달아 있다..

 

국가란 뭔가?...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도 못하고, 위험에 닥쳤을때 구해내지도 못하는 상황속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지금의 대한민국호 수장인 박근혜 대통령도 한때 야당시절, 고 김선일 피랍사건당시 발언을 되짚어 보면서 정작 지신이 대통령이 된 지금, 과거 정부를 향해 날카롭게 했던 말들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