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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의 갈맷길 - 제 6-3구간(강서구청 ~ 낙동강하구둑)걷기

by 삼도갈매기 2018. 4. 4.




20018년 4월 3일(화)

부산화요산악회원들과 부산갈맷길을 걸었다.

(3월 31일, 4월 1일, 그리고 오늘까지 3일간 연속 걷는다)


오늘 걷는 길은

부산의 갈맷길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편의상 6-3코스라 칭한다.




위 지도에서 처럼

부산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하차,

낙동강변을 따라 낙동강 하구둑 ~ 을숙도를 경유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교차로"까지 19Km거리를 걷는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강서구청 앞에서 출발(오전 10시)




낙동강변을 따라 하류쪽으로 걷는다..

길 왼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길 오른쪽으로 김해 대저동.


사진속엔 보이지 않지만

강변쪽 넓은 유채밭에는 유채꽃이 반쯤은 피어 있었다.

(참고 ; 이달 중순경 "대저유채꽃축제"가 열린다)




보라색 복숭아꽃, 노란색 개나리꽃

벚꽃과 함께 활짝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요산악회원님들...

오늘 11명이 모였는데..연세가 있으니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사전 양해없이 사진을 올렸는데...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낙동강변 삼락동 근처에만 벚꽃이 핀줄 알았더니

대저동 쪽에도 벚꽃이 터널을 이룸을 오늘 처음 알았다.







낙동강 하구둑까지 10Km를 알리는 이정표

오늘까지 연속으로 3일간 걷고 있으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온 간식(도토리 묵, 야채썰러드)으로 허기를 달랜다.

















낙동강 교각 위로 경전철이 달린다...

부산사상역에서 출발하는 "부산 - 김해 경전철".









덕분에 내 모습도...ㅋㅋ






맥도생태공원에서

꿀맛같은 중식을 해결하였다.(오후 1시)










강변 왼쪽 "을숙도" 방향쪽으로 갈 예정이다.

대저생태공원에서 출발했으니 12.1Km쯤 걸었다,





변길 왼쪽,

을숙도 방향으로 내려간다.




낙동강 하구둑 전경...

강 건너편 하구둑 보다 이쪽 하구둑이 더 멋지다.




근처 8각정에서 잠시 휴식중

군가 이 노래를 구성지게 부른다...ㅋㅋ


♬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이 수줍어 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하구둑을 건넌다...

낙동강하구둑(落東江河口-)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과

사하구 하단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낙동강과 바다를 막는 하굿둑이다.

 

낙동강하굿둑은 길이 2,230m, 최대높이 18.7의 토언제(土堰堤) 방식으로 지어졌다.

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밀양시 삼랑진읍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었다.

현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위키백과사전에서)





"을숙도"(乙淑島)에 도착..


을숙도의 면적은 0.08㎢이며,, 원래 이곳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파를 비롯한 각종 채소와 땅콩을 재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1987년 4월 을숙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낙동강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육지로 이주하였고,

섬 자체도 하구둑 건설로 수몰 또는 육지화 되면서 옛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


 1978년 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김해군에서 부산시로 편입되었고

1983년 12월 15일 강서구 대저2동에서 사하구 하단동으로 편입되었다.(백과사전에서)





3일전에도 아내와 함께 왔었는데...

다음에 을숙도에 온다면 을숙도 둘레길을 걸어야겠다.




을숙도를 경유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까지 걸으며,

오늘 도보를 마쳤다.(오후 4시10분)



요한 스트라우스 II / 봄의 소리 왈츠




핸드폰 앱에 표시된 오늘(4월 3일) 도보내역


걸음거리 ; 27,227보,

거리 ; 19.33Km 1,346.5Kcal

보행시간 ; 4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