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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시 금정구 "윤산"(318m) 산행기

by 삼도갈매기 2024. 12. 2.

 

 

2024. 12월 첫날, 부산 금정구 "윤산"(318m)을 산행하였다.

윤산은 그렇게 높지 않는 산으로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는 도심속 아담한 산이다

 

윤산은 20여년 전에 1~2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 후로 잊고 있다가 몇일전부터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늘 다녀왔다 

 

 


위 지도에서 처럼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4번 출구)에서 시작 ~ 서동고개 ~ 육교 ~ 만남의 광장 ~ 윤산(318m) ~ 체육공원 ~ 임도시설비 ~ 부산오륜학교(부산소년원) ~ 땅뫼산 지하터널(지도엔 미표시) 까지 (약 6Km, 2시간 40여분 소요됨)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4번 출구)에서 산행 시작.

 

 

 

서동고개를 지나서

사진속 "금정국민체육센터" 앞을 지나간다.

(여기까지는 도심속 길을 따라 걸었다)

 

 

 

윤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지하철에서 이곳 들머리까지 2~30여분 걸었다..)

 

참고 ; 윤산은 도심속에 있는 낮은산으로 여러 지역에서 오를수 있다..

 

 

 

동네 뒷산이다 보니

오토바이 출입을 금지하는 팻말이 보인다.

 

 

 

만남의 광장 도착

황토가 깔려 있고, 평상 위에 마을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맨발 걷기 겸용 윤산 등산로"라는 팻말 앞을 지나간다.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처럼 번지는데, 이곳 윤산도 예외가 아닌듯..

 

 

 

오늘이 12월 초하룻날인데,

산 아래에는 아직도 노란 단풍잎이 남아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고운 단풍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가파른 길을 쉼없이 오르니 사거리가 나오고,

사진속 목재 데크를 보니, 예전에 윤산에 와서 저곳에서 쉬었던 기억이 난다.

(예전 기억을 상기 시키며 근처에서 가볍게 중식 해결)

 

 

 

20여년전에는 쉽게 올랐던 윤산이였는데...

오늘은 제법 힘든걸 보니, 년식이 오래 되었음을 스스로 인정한다...ㅋ

 

 

 

예전 같으면 단숨에 올랐을텐데...

오르다 힘들어 한숨을 내쉬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ㅋ

 

 

 

윤산(318m) 정상에 올랐다.

표지석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그때는 육각정도 없었는데...)

 

 

 

 

정상에 "윤산 숲속 등산로" 표지판이 서 있다.

표지판속 윤산 이야기를 아래에 옮기면...

 

 

 

 

 

산 정상에서 오륜대(오륜 저수지) 방향을 조망해 본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읍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윤산 주변의 아기자기한 산들의 지명을 볼수 있습니다.

 

 

방향을 바꾸어서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방향을 조망해 본다.

날씨는 화창한데, 약간의 운무가 있어 흐릿하게 보인다.

 

 

 

최근에 만들어진 "윤산"(318m) 표지석..

(20여년전에는 없던 표지석이다)

 

 

 

 

"숲속운동공원"방향으로 하산 하는 중..

하산길은 내리막 길로 편안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하산길 전망대에서 본 "오륜저수지 "전경

 

 

"윤산 체육공원" 도착..

20여년전에도 있던 "그네"가 지금도 있었는데..

그네를 뛰지(타지) 못하고 왔더니 아쉽다, 다음에 가면 꼭 타야겠다...ㅋ

 

 

"임도 시설비" 도착..

예전엔 산길이였는데, 1996년도에 임도를 개설했다는 기념비.

그 후로 30여분을 오륜동 방향으로 내려 왔다.

 

 

 

산 아래로 내려오니,

가을 단풍이 아직도 곱게 물들어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단풍의 고운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속 우뚝 솟은 오륜대 "부엉산"(175.7m)봉우리..

사실은 오늘 컨디션이 좋았더라면  사진속 부엉산까지 오를려고 했었는대...ㅋ

 

 

 

"부산오륜학교" 앞을 지나간다..

예전에는 "오륜정보산업학교"가 있었는데, 바뀌었나 보다.

 

 

 

"땅뫼산 가는길"(터널)을 따라 터널로 들어간다...

(예전엔 없던 길이다)

 

 

참고 ; 땅뫼산은 울창한 숲과 탁 트인 호수가 어우러진 회동수원지 내 산책로이며, ‘땅뫼산 맨발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서는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황토숲길에는 황토와 더불어 다양한 힐링 스팟이 있으며, 팔각정 쉼터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호수도 그중 하나로, 잠시 걷기를 멈추고 쉼터에서 풍경을 감상해 보면. 숲, 호수, 흙길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모두 충만해지는 곳입니다.

 

 

터널 내부 모습... 터널을 빠져 나왔더니,

바로 앞 버스정류소에 마을 버스가 정차해 있기에 생각없이 탔더니....,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역 2번 출구에서 하차, 지하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왔다.. 

오랫만에 금정구에 있는 낮으막하고 다이나믹한 "윤산"을 산행하면서...

옛 추억도 회상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았으니, 만족한 산행이였다.

 

 

참고 ; 윤산 및 오륜 저수지에 가시려면, 지하철 1호선 장전역 2번 또는 4번 출구에서 5번 또는 5-1번 마을 버스를 이용, 오륜본동마을에서 하차후, 윤산을 산행하거나, 근처 오륜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