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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고향 거문도

첫사랑 여인을 그리며...

by 삼도갈매기 2006. 7. 30.


  

                                                                                 (첫사랑의 여인이 살았던 거문도 변촌리 전경)



     

그리운 님이여 !!

 

 


헤즐넛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맘 깊은곳에 숨겨둔
그리운 님을 떠올려 봅니다.

차 내음을 따라

그 옛날 사랑했던  
그리운 님을 따라갑니다


그리운 님이여!!

보고싶은 여인이여
어느 하늘아래 살고 있나요??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철없던 그 시절

당신과의 사랑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느 새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데...
아 ~ 이 그리움을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


식어버린 차를 마시며
그리운 님도 
뒷모습을 보이며
자꾸 멀어집니다.

빈 잔을 바라보며
맘 속 깊은 곳에
그리운 님을
 고이 담아
다시 간직해 봅니다

 

그리운 님이여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어디에 계시나요?.....ㅠ

(2006년 7월)

 

 

총각시절에

이곳 변촌리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 여인이 저에겐 첫사랑의 여인이였습니다....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무서운 마누라 알면..... 그냥, 죽는거지 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