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자생하는 빈둑나무를 찾았습니다
처음 열매를 맺을땐 초록색에서 점차 자주색으로 바뀌다가 먹어도 될때쯤 까만색으로 바뀝니다
정확한 나무의 "학명"을 모르니 인터넷으로 찾을수가 없는게 안타갑습니다
<<아래 그림과 글을 2006. 9. 6일 올렸는데....
위 빈둑나무 그림을 모처에서 찾아 2006. 9. 13 ....위 나무그림을 추가로 삽입하였습니다>>
거문도에서 자생하는 빈둑나무의 열매입니다
거문도 사투리로 "빈둑"이라고 불리는데......무화과 나무 열매와 맛과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물론 무화과 나무처럼 꽃이 없이 바로 열매가 맺습니다
열매 크기는 무화과 나무 열매보다 한참 작지요.....알사탕 정도의 크기입니다
양력 7월경 보리가 읶어 수확할때쯤 위 열매가 열리는데 맛이좋아 한참을 따 먹다가
나머지는 주전자에 담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맛은??....먹어봐야 맛을 알지...그냥 말로 할려니 왠지??.......
사전을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지를 않아 더 이상 설명할 수 는 없고
맛이 너무 좋아....누가 좀 달라고 할까봐.....오늘중으로 먹어 버릴 예정입니다
위 "빈둑"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빈둑과 삼치, 콩, 정갱이, 고등어, 참돔 등을 거문도에 계시는 누님이 보내오셨습니다
삼치는 통째로 바로 먹을 수 가 없어 반으로 나누어....
오늘 저녁에 한토막을 회로 처서 먹을 예정입니다
삼치에 대한 내용은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
할일없이 사전을 찾아 아래에 추가 설명을 하였습니다
■삼치■
최대 몸길이 100cm, 몸무게 7.1kg까지
성장한다.
연근해의 아표층에 서식한다. 봄(3∼6월)에는 산란을 위해 회유하며,
가을(9∼11월)에는 먹이를 찾아 일본 근해로 이동하는 색이회유를 한다.
먹이로는 주로 작은 어류를 먹는다. 주로 표층걸그물어업과 정치망어업에 의해 어획된다.
동중국해, 일본 홋카이도 이남,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삼치를 즐기는 사람들은 삼치 맛을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흔히 표현한다.
삼치회는 치아를 사용하지 않고 혀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소금구이.찜.튀김 등으로
요리해 먹는 삼치는 기름기가 많아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
특히 은백색을 띠고 있는 배쪽살이 지방 함량이 많아 최고의 맛으로 친다.
삼치는 살이 약해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회로 뜨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개는 살짝 얼려 회를 뜬 뒤 겨자 간장에 찍어 먹는다.
삼치는 지방의 함량이 높은 편(약 10%)이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EPA.DHA 등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상온에서 액상(液狀)인 불포화지방은 생선 외에 어유(魚油).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삼치에 풍부하게 든 DHA(1백g당 1천5백40㎎, 참치 뱃살은 2천8백77㎎)는 치매.고혈압.심장마비 예방, 항암.학습능력
향상 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1백g당 8.9㎎)은 설염.구내염.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좋은 삼치는 눈이 맑고 투명하며 싱싱하다.
눈이 혼탁해 보이거나 뿌연 것은 이미 신선한 단계를 지난 것이므로 구입해서는 안된다.
아가미 속이 선명하게 붉지 않고 암갈색이며 배를 눌렀을 때 항문에서 즙액.내장이 밀려나오는
것도 신선하지 않다.
삼치는 살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아 다른 생선에 비해 부패 속도가
빠르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도 너무 오래 뒀다가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
푸른 등 부분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있는 삼치가 상품이다.
뱃살이 두툼할수록 더 맛이 좋으며 비늘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있어 보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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