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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삶의 흔적들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 입니다

by 삼도갈매기 2006. 9. 11.

 

부산시 사하구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 입니다

우리집에서 편도...13Km,....

오늘도 윤경씨 성화에 못이겨 그곳에 갔습니다

 

물건 싱싱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냄새도 나고,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값이 저렴해서 자주 이용합니다

 

제....점심 거리도 구해야 하니까요.....여러분 잠깐.....함 따라와 보세요

 

 

아래 고구마......제 점심꺼리 입니다

저는 가을 - 겨울- 봄까지 점심은 무조건 고구마 입니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는 감자가 제 점심이구요

아마도 이렇게 식사했던게.....10년도 넘을겁니다 

 

고구마 좋은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네이버를 뒤져서 아래에 설명을 했습니다

오늘 고구마 시세는 10Kg..... 16,000원 했습니다

마트에 가면 20,000원도 넘으니.....괭장히 저렴하지요??

 

 

보라색 옥수수도 맛있을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제 고향 거문도는 이렇게 색갈있는 옥수수는 귀하고....노리끼리한 일반 옥수수가 많습니다

 

옥수수에 대한 추억은 많지만....

부산에서 학교다닐때.......여름방학에 거문도에 가면....

제 어머님은 남들보다 한달정도 일찍 옥수수를 심습니다.....

제가 방학 끝나고 부산으로 오기전에 우짜든지 먹여서 보낼 욕심으로....

 

어쩔땐 보자기에 싸서 주시면서....차 타고, 배 타고 갈때 배고프면 먹으라고 담아 주십니다

어린 마음에 챙피해....보자기에 싸서준 그대로 가져가 부산에서 열어보면

쉬어서 못 먹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챙겨주셨던......내 어머님이셨는데.......

 

그 옥수수를 거문도 쥐가 반은 먹고, 나머지는 제가 먹고...방학이 끝나 부산으로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때문에...오늘 구입했습니다

 

 

배 입니다

품종이...원황이랍니다....개당 1,000원정도로 구입했는데....

윤경씨가 지금 옆에 없으니...정확한 금액은 알수 없습니다

 

 

귀하고....겁나게 비싼 배추입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작은녀석에게 김치를 담아서...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4포기에....10,000원 했습니다....(개당 2,500원)

 

마트에선 똑같은게...포기당 3,000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곳이 확실히 저렴하며...거기에 또 깎아주기도 하고...덤으로 얹어주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먹었던 점심입니다

 

집에서 쉴때는 무조건 점심은 이렇게 먹습니다

우유는 윤경씨 몫이고....노리끼리한 음료수는 "매실" 인데.....제 낍니다

물론 매실은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한 겨울엔 유자를 만들어 먹습니다

매실차에 얼음까지 띄어져 시원하게 보입니다

제가 3개먹고....나머진 윤경씨가 먹는데......너무너무 맛있습니다..ㅎㅎㅎ

 

자 ~ 그럼 싸고, 영양가 높은 고구마가 어디에 좋은지 차근차근 읽어보시소?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고구마는 체력을 좋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성분이 많아 노화를 막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의 비타민 B1은 당질의 분해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고,

카로틴은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변비를 치료, 예방한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한다.

특히 생고구마를 잘라 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은 ‘야라핀’이라는 성분으로 변비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혀먹으면 소화흡수가 잘된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 위주의 당질로,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흡수가 잘된다.

한의학에서도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 치료에 두루 쓰인다.

또 민간에서는 예부터 소화가 안되면 고구마와 멥쌀로 죽을 쑤어 먹었다고 한다. 다만,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고 속이 부글거리기 쉬운데,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혈압을 조절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성분이 특히 많다. 칼륨은 몸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한 고구마의 식물성 섬유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정상화시킨다.

식후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완화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한다

고구마에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 카로틴이 들어 있다.

특히 베타 카로틴은 당근이나 단호박 등 노란색을 띠는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 역시 노란색이 짙은 것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한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구마의 섬유질도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한다.

 

허약 체질을 개선한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허약 체질인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 먹으면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 E가 노화를 막는다

고구마에는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평소 즐겨 먹으면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노화를 방지한다.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가 대부분 열에 약한 데 비해 고구마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50~70%까지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위,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을 좋게 해 숙변을 없앤다.

특히 아랫배가 너무 차면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쉬운데 고구마를 먹으면 이를 개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여러분도.....고구마 마이마이 잡수시고...오래오래 사이소~~~ㅎㅎ>

 

(출처 :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