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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웃고 삽시다

이숍우화(갱상도 버젼으로)

by 삼도갈매기 2006. 9. 17.
 

 

 

 

어느날 토끼가 산길을 걷고 있었따아이가~!
그런데 그순간에 호랑이가 토끼앞에 나타나끄등~!
토끼가 놀라가 도망갈라꼬 해뜨만 

고마 호랑이한테 잡히 뿟는기라~!

 

 

 

 

 

 

토끼 : 개 자 슥 아 ~! 함 만 살 리 도..
호랑이 : 마!! 이 토깽이 쉐키야.. 요 와바라!! 

            이너마.. 말하는기 와글노?

            호랑이가 토끼를 주길라꼬해끄등~! 그때..

토끼 : 잠만!!!
호랑이 : 와 간띠가 쳐부가있네??? 다이다이 함 뜨까?
토끼: 내친구중에 쌈 존나 잘하는 아 있따아이가!! 함 뜨라!!
 
          호랑이는 놀래가꼬..
          호랑이 지는 지가 동물에 왕이라꼬 생각한기라!!
 
호랑이 : 글마 그거 어딨노?????
토끼 : 내따라오믄 된다아이가!!(토끼는 자신 만만했다)   

 

          토끼 칭구가 사자그등~!
          토끼가 호랑이를 사자굴로 대꼬가찌~!
          그라고는 토끼가 사자한테 가가 말해찌~!
 
토끼 : 마!! 친구야.. 어떤 개밥찌끄레기 18놈이 지가 짱이라고
       우긴다아이가..가서 살짝 만지주고 오이라~ 알긋째~! 

 

         사자도 놀래가
         지가 동물의 왕이라꼬 생각하고 이써끄등~!
 
사자 : 글마 그거 어딨노? 오늘 지기삔다마~!
토끼 : 밖에 있따아이가... 주때리삐라~!
 
        사자가 열채가 밖으로 겁나게 띠어나갔지~!
        근뒈 사자가 호랑이를 보드만
        졸나게 도망가는기라~!
        토끼는 어이가 음쓰가~!
        엉곁결에 가치 도망가끄등~!
        토끼가 도망가는 사자를 잡아가 말해찌~!
 

토끼 : 야이 미췬세끼야!! 와 도망가는데..
사자 : 헥헥 ㅡㅡ∞ 그 십8놈 문신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