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쌩' 온천욕 생각나죠? 집에서 즐기세요
온천욕이 그리워지는 요즘이지만 멀리 온천을 찾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주차난이나 차량 정체가 만만찮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온천을 찾아 가지 않고도 기분을 내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온천욕의 효과를 내는 '홈스파' 요령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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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전 물 한잔 준비하자!
우선 욕조에 물을 받으면서 차가운 물 한잔이나 녹차,허브차 등을 마신다. 입욕전에 마시는 물은 땀과 노폐물을 잘 배출하도록 돕고 목욕할 때 흘리는 땀의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목욕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6~37도의 미온수가 적당하며 40~45도 고온수의 경우 근육통과 피로 회복,다이어트 효과는 크지만 몸이 빨리 건조해질 수 있다.
위가 빈 상태에서 입욕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로 몸 전체를 씻어준 후 발부터 시작해 몸을 담근다. 입욕전에 클렌징을 통해 화장을 지우는 것이 모공을 열어줘 마사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각질제거제는 입욕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욕시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향초를 켜두면 몸을 휠씬 더 편안하게 이완시킬 수 있다.
욕조에 목욕 소금이나 입욕제,아로마 오일 등을 섞을 때는 욕조의 1/3 정도 물이 찼을 때 수도 꼭지 바로 아래에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입욕을 마친 후 피부 보습에 신경쓰자!
입욕시간이 너무 길면 피부의 유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피부가 오히려 푸석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스파 이용법은 일반적으로 10여분 정도 탕에서 몸을 풀고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입욕을 하는 방식을 2~3회 반복하는 것이다. 입욕을 하는 동안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얼굴이나 헤어에 팩을 해주면 평소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욕조에서 나오면 스크럽이 함유된 제품으로 마사지 한 후 헹궈내고 다시 한번 입욕해 몸이 완전히 이완되는 효과를 만끽하자. 비누칠은 가능하면 하지 말고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간단히 닦거나 그대로 말리는 것이 물 속의 좋은 성분을 흡수하는데 좋다.
어느 정도 물기가 마르면 피부 진정효과와 수분을 공급해주는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바른다.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먼저 오일을 바르고 그 위에 바디 로션을 덧발라주면 2중 보호막을 형성,촉촉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부터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스파를 마친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킨다. 이불을 덮고 짧게 땀을 내는 것도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 목욕으로 수분을 많이 빼앗겼기 때문에 목이 마를 수 있다. 생수도 좋지만 보리차가 목욕 후에는 시원하고 맛있어 추천할만 하다.
(00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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