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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 온천천(川) 시민공원에서

by 삼도갈매기 2007. 4. 4.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부산엔 온천천이 있슴다....온천천은 금정구 북쪽에서 시작해서

동래구를 관통하고 있는 옛 동래 지방의 중심 하천으로
서천 또는 동래천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하천 길이는 15.6 Km , 너비 60 ~ 90 m로 도심 하천치고는 넓은 편에 속하며
온천천 유역 면적은 55.4 ㎢ 로 수영강 총유역 면적의 약 27.7%를 차지합니다...
 

 

 

 

금정산에서 흘러내리는 이 개울물은 오랜 옛적부터 벼와 보리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살찐 동래 미나리며, 연뿌리를 모두 길러낸 동래의 젖줄이였지만


 오늘날의 온천천의 모습은 콘크리트를 사용한 하천제방 정비와 구간 복개 등,

하천 고유의 생태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 및 정비로 말미암아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봄이 되니.....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들을 반김다


우리들은 자연이 주는 무한한 혜택을 망각한채

각종 난개발로 생물들의 서식환경을 훼손하고 있으며

반생태적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이 그져 안타까울 뿐임다.

 

 

 

 

 

 

 

 

 

 

 

 

 

 

 

 

 

 

 

 

 

 

 

 

 

 

 

 

 

 

 

  

온천천을 구경하다가 무서분 "솔매님"을 만났슴다

이렇게 삼겹살에 쐬주한잔 했슴다

 

솔매님이 자기 동네에 왔다고....걍 ~ 한방 솼슴다

갈매긴 걍 ~ 얻어 먹었슴다

맛이 걍 ~ 쥑입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