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을 회사에서 야근을한 남편이
오늘은 조금 일찍 귀가를 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차려 주고선...
아이들 학원가는거 도와주는데
아들녀석은 태권도장으로 가고
딸내미 공주도 피아노 학원을 갔습니다.
![]() ![]() 두 애들이 집을 나서자...
남편이 눈을 가늘게 뜨고 이러는거예요~
남편 : 음~ 애들이 없으니까, 좀 이상하다
아내 : 뭐가?
남편 : 우리 애들 없을 때, 딱 한번 어때?
아내 : 뭘?
남편 : 그거 있잖아....빨랑 자리 펴~...ㅎ
아내 : 좀 그렇지 않어?
남편 : 그렇긴 뭘 그래..
![]() ![]() 남편 : 애들 없을 때....조용히 딱 한번만 하자 응?
아내 : 하여튼.. 어지간히 밝히기는.....ㅎ
남편 : 거실에서 하자
아내 : 알았어..... 확실히 해야 돼?
애들 오기전에 빨리 하고 끝내야지
남편 : 너무 빨리해도 재미 없잖아?
아내 : 그럼 천천히 하지 뭐.
남편 : 이리와 어서, 빨랑...
남편 : 오랜만에 하니까 어색하다 그치?
아내 : 조금 그렇네~~~ 아~근디.... 뭐야 이게..
![]() ![]() 아내 : 애게게 하자마자 싸면 어떡해~?
남편 : 하도 오랜만에 하니까...영~그러네~
아내 : 뭐야?...큰소리 뻥뻥 치더니?
그때.....들리는 초인종 소리..
아내 : 누구세요?
공주 : 엄마! 나야~ 공주
아내 : 여보! 빨리 치워....공주가 왜 왔지?
당황한 남편은 싼걸 치우고,
자리 펴 놓은 것 치우느라 진땀을 빼는데...
![]() ![]() 글쎄...
우리 공주가 피아노 교재를 놓고 가서 다시 왔답니다.-_-
남편 : 다시 한 번 할까?
아내 : 아이고 됐네~...했다하면 걍 ~ 싸면서....ㅎ
모처럼 오랜만에 남편과 한번 재미나게 놀려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
남편이 싼게 뭐였냐구요?
![]() ![]()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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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치다가 남편이 똥을 쌌습니다...ㅎㅎ
여러분....또 속았는교?.....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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