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 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큰 딸내미가
예쁜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달아주면서
"아빠.....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결혼 하더라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 건강하세요" 라고 합니다
그냥....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쯤
회사로 소포가 왔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작은 딸내미에게서 온 소포입니다
소포속엔 평소와 다름없이 책 한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책 속을 살펴보니 위의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준 수연아 !!
귀한 책과 예쁜 편지를 보내준 나연아 !!
모두가 고맙구나....
어디서 무엇을 하더래도
건강하게 열심히 살거라
너희들 키웠던 보람이 있는것 같구나
<나연아, 편지가 공개될줄 알았으면 잘 쓸걸 좀 아쉽제?....ㅎ>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에 든다고 하던데
부산갈매기 오늘은 구불출 하렵니다
* PS : 어버이날에 선물 받은 책 제목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한수산 作)
윤경씨 !!
책 읽고
바로 갔다 드릴께,
쬐금 기다리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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