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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 낙동강변에서 (2편)

by 삼도갈매기 2008. 7. 18.

 

한낮의 불볕 더위와 함께

열대야(夜)까지 그야말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몇일전에 낙동강변 삼락공원에 핀

아름다운 꽃들을 사진기에 담았으나

오늘은 낙동강변에 핀 여름꽃들을 이곳에 소개하고자 한다

 

 

 

낙동강변 수변공원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주차시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시원한 낙동강변의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사진 아래 ; 수생식물인 "부들" 모습

 

 

 

 

 

 

 

 

 

 

 

 

 

 

 

 

 

 

 

 

 

 

 

 

 

 

 

 

 

 

 

 

 

꽃 사진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것 같다

한낮에는 무더위와 바람 때문에

흔들리는 꽃을 사진기에 담기가 무척 어려웠다

 

내일은 새벽녘에 낙동강변에 다시 나가서

이곳에 싣지못한 나머지 꽃들을 담아야 할까보다 

 

 
 
 

 

우리들에게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 보거나 그때 그냥 둘 것을 하면서

후회해 본 일이 있으지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 손을 떠나고 나면 그렇게나 큰 미련으로

하염없이 아쉬워 하는 그런 것이

그것이 바로 우리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책을 읽을때 너무 눈앞에 바싹대면

무슨 글씨인지 알 수가 없듯이

소중한 것들도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내 주위의 모두를 잠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잃고 난 뒤에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그런 모습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

 

무더운날의 연속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남해안에는 태풍 "갈매기"가

무서운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갈매기?...이 녀석 제 동생이군요?....ㅎㅎ

태풍 피해 없도록 마음의 준비 "단디이" 하시기 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