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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 낙동강 삼락공원에서 (1편)

by 삼도갈매기 2008. 7. 15.

 

2008. 7. 14 

때이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린다

아내와 함께 부산의 낙동강 주변 삼락공원에 꽃 구경을 갔다

 

 

내가 사는 곳에서 엄궁동 농산물 시장에

감자와 채소등을 구입하러 가면 이곳 삼락공원을 지나서 간다  

 

 

 

 

 

지난달 부터 이곳 삼락공원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그리고 수생식물인 부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부산갈매기를 유혹하길래

오늘은 더위를 무릅쓰고 똑딱이 카메라를 준비하여 꽃 구경을 갔었다

  

 

  

넓은 삼락공원은

여러가지 체육시설이 구비된 공원으로

축구장, 테니스장,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이 완비된 공원이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무시무시한 햇볕에 숨이 막혔었는데

이곳 삼락공원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꽃들을 담고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장대같은 소나기가 정신없이 쏟아 부은다

 

 

 

 

 

 

 

 

  

  

승용차에서 10여분간을 앉아서 기다려도

지나가던 소나기가 멈출 생각을 하지않는다

 

하늘을 쳐다보니...반대편은 말짱한데...이게 무슨 조화인고

서둘러 차를 몰고 공원을 빠져나와 구포역 근처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왔었나 하면서 맑은 하늘이 갈매기 약을 빠짝 올린다


비리무글

뭐가 되는게 없다니까?...

긍께 소나기가 부산갈매기 약을 올렸다는 말씀?....ㅎ

 

 

 

 

몇일후에 다시 꽃 구경 갈것이다

시시한 소나기에 그만둘 부산갈매기가 아니다

 

낙동강변에는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에 피어있다

작년에는 이곳 낙동강변의 꽃들을 담아서 블러그방에 올렸었는데

요즈음 귀찮다고 스스로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자꾸 나태해져서 안되겠다

몇일후에 다시 찾아가서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꽃들을 담아올것이다

블방님들....오늘 사진은 맛보기에 불과하니, 몇일후 기대하시기 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