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한다
뭐가 우째서 잔인하다고 하는지,
가는곳 마다 봄 꽃들이 이렇게 넘쳐나는데
잔인한 사람들 눈에는 아름다운 꽃도 잔인하게 보이는가 보다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부산엔 온천천이 있다....
온천천은 금정구 북쪽에서 시작해서 동래구를 관통하고 있는
옛 동래 지방의 중심 하천으로 서천 또는 동래천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천 길이는 15.6 Km ,
너비 60 ~ 90 m로 도심 하천치고는 넓은 편에 속하며
온천천 유역 면적은 55.4 ㎢ 로 수영강 총유역 면적의 약 27.7%를 차지한다고 한다..
진해 군항제와 하동 벚꽃도 좋지만
부산에는 도심을 벋어나지않고도 벚꽃구경하기 좋은곳이 많이 있다
지금보는 온천천 시민공원과, 해운대 달맞이 고개, 남천동 삼익 아파트 단지,
황령산 순환도로, 송도 암남공원, 태종대 공원, 범어사 등...그러고 보니 정말로 많네요
다 좋지만 그래도 온천천 시민공원을 적극추천함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면 바로 찾아갈 수 있으며
강변 양쪽으로 운동도 할수 있으며, 주위에 맛있는 음식점도 즐비하니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우니 일석이조, 일거양득이겠지요?
4월의 첫날이 상큼함으로 시작되었슴다
울님들 서로에게 따스한 대화와
환한 미소가 있는 4월되시길 바라오며
건강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시간되시길 바람다
위 사진은 어제(3. 31)찍었으니 오늘, 내일쯤엔 더욱 만개할것임다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기시려면 지금 온천천을 찾아가서 구경하시고
여러가지 공연과 행사에 함께 참여하시려면 아래 행사기간에 찾으시기 바람다
2009. 4. 3(금) ~ 4. 5(일)까지
부산 온천천에서 벚꽃 축제행사가 부산시 연제구청 주관으로 열린다고 함다
온천천 행사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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