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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그림과 사진

2011년 1월 1일 새해맞이 - 광안대교에서

by 삼도갈매기 2011. 1. 1.

 

 

 

 

 

 

 

 

 

 

 

 

 

 

 

2011년 1월 1일

토끼해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 1월 1일 06;00

신묘년 새해 맞으러 광안대교로 출발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많은 시민들이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지하철은 입추의 여지 없이 초만원이였다

 

 

 

새해 첫날 광안대교는 모든차량을 통제하였고

시민들에게 05;00 ~ 10:00까지 이곳 광안대교에서 새해일출 맞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07;10분쯤....광안대교 입구에 도착하니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바다위에 떠있는 광안대교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육지가 이기대 공원의 "용호부두" 전경

2년전인 2009년 1월 1일에 이곳 이기대 공원에서 새해맞이를 했는데

금년엔 광안대교에서 신묘년의 아침해를 맞이하니 이래저래 감회가 새롭다.

 

 

 

2011년 1월 1일 07;34분....

드디어 신묘년 새해아침 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광안대교 상판위에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향하여 환성을 지르며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합장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기 시작한다

 

 

나도 하던일을 멈추고 잠시 소원을 빌었다

"금년에도 대한민국의 모든분들 편안하게 살게해 주시고....

 4개월된 사랑스런 손녀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세요"...이렇게 빌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새해 아침 붉은 태양을 바라보면서

가정의 안녕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평화를 마음속으로 빌었을것 같은 예감이다

 

새해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담기위해서

방송국 헬기도 이곳 광안리 앞바다를 선회하고 있다(사진 아래)

 

 

 

 

 

 

광안대교 아름다운 모습(사진 위)과

남천동 삼익아파트의 모습(사진 아래)

 

 

 

 

 

광안대교에서

근처 남천동 삼익아파트를 경유하여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까지 걸었다(사진 아래)

 

사진을 급하게 올린다고 설명이 부실한점 양해 바라며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새해 복(福)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닭이 울었다고 새벽이 온 것이 아니듯

1월 1일이 되었기에 새해가 된 것은 아닙니다

 

새해는 지난해를 옛 것으로

규정하는 자에게만 새해가 됩니다 

 

즉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용서 할 것은 용서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고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뜻으로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고통을 주고

아픔이 된 이가 있다면 다 용서 하겠습니다

나 또한 알게 모르게 잘못 한 일들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과거는 우리가 살아온 흔적이고 역사이기에

그것을 통해서 미래를 전망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흐르는 물처럼 잊어버릴 때

새것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로 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꿈의 미래를 함께 내다보며

상기된 얼굴로 서로 따듯한 손 맞잡으면

우리 함께 행복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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