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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백두산 여행(2편) - 비룡(장백)폭포, 녹연담, 천지(북파), 지하삼림 관람

by 삼도갈매기 2013. 6. 25.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우리민족 최고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으로 시작되는 애국가의 한 소절만 떠올려도

우리에게 백두산이 어떤 의미를 지닌 산인지 두말할 필요가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백두산에 가려면 멀리 중국을 거쳐 오르는 길밖에 없음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에 자리한 휴화산으로 최고봉인 장군봉(2,750m)을 비롯해

2,500미터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품은 한반도 최고의 산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의 일기변화는

그야말로 천지창조의 한 장면을 보는듯 스펙타클한 풍경을 선사하고 그 아래 펼쳐진 거대 호수 "천지"와

고원지대는 이국적인 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한민족의 영산, 한반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산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문을 여니

어제밤 백두산신령께 드렸던 기도의 효력이 있는듯....맑은 날씨를 보인다.(이도백하 시내풍경....)

 

 

 

 

 

- 백두산 북파코스(NORTH COURSE) 등정.

 

우리버스를 이용하여 이도백하 시내(영욱호텔)에서 출발, 30여분 달리면 백두산 아래 북파코스 입구에 도착한다.

 

북파코스는 가장 먼저 개발되고 잘 알려진 코스로 우리가 흔히 잘 알고있는 장백폭포, 천문봉 등이 바로 북파코스에 위치해 있다.

또한 봉고차가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이 개발되어 있어 편리하게 천문봉까지 올라가서 관광할 수 있으며, 백두산 용암에서 끓어나온

온천수가 흘러 내려오는 온천지대가 있고, 이 밖에도  원시삼림을 만날 수 있는 지하삼림, 소천지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백두산의 메인코스가 북파코스다.

 

 

북파코스 입구 출입문 앞에서....

이곳이 백두산을 등정할수 있는 메인코스답게 출입문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다.(長白山이란 중국명 백두산을 뜻함)

 

 

6월 20일(목요일)오늘이 평일인데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백두산 전용버스를 타기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안내원 설명에 의하면 휴일이나 연휴때엔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2~3시간은 기본이라고 한다.

 

 

아내가 손에 들고 있는 백두산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유리창에 "장백산"이라고 쓰여진 초록색의 백두산 전용셔틀버스를 30여분간 타면.....삼거리에 도착한다.

 

 

 

- 비룡폭포(飛龍瀑布, 장백폭포) 관람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관람할수 있는 백두산 정상으로 오르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일행이  오늘 보려고 하는 "비룡폭포"(중국명 ; 장백폭포)를 관람할수 있다....

 

 

 

장백폭포 1000m거리에 있으며, 온천광장이 400m거리에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

시내에서 출발할땐 맑은 날씨였는데...바람과 간간히 비를 뿌리는게 웬지 심상치 않은 날씨를 보인다.

 

 

비룡폭포로 오르는 길 좌,우에 깍아지른 절벽의 모습이 우람하다.

 

 

먼산엔 안개가 자욱하고, 발 아래엔 더운 온천수에 의한 수증기가 자욱한 모습이다..

 

년중 60여일 백두산이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백두산의 "백두"가 "白頭"가 아니라 "百二"라는 우스갯소리가 틀린말이 아닌듯...

백번 찾아오면 겨우 두번 제대로 된 백두산을 감상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하니 말이다....ㅋ

 

 

비룡폭포((飛龍瀑布, 장백폭포)가 제일 잘 보이는곳에 도착하였다.

한겨울에도 얼지않아 일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수 있는 비룡폭포는

높이가 60여m의 웅장한 폭포로 마치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같다고 하여 비룡폭포라고 불린다.

 

사진에서 처럼 폭포는 크게 두 갈래의 물줄기로 나눠져 있고

동쪽 폭포 수량이 전체 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떨어진 물은 송화강(松花江)으로 유입된다.

 

 

 

천지 북쪽에 결구가 형성되어 있고, 천지의 물이 결구를 통해

1천여 미터의 긴 협곡까지 흘러 폭포를 형성하며 웅장한 폭포소리는 200m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비룡폭포에 가까이 갈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사람들의 무수한 발길에 폭포주변이 훼손되어 이곳까지만 출입이 허용되고 통제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백색(?)의 설경(雪景)은 백두산 만년설로 주변 기온이 차가움을 은연중에 알수 있다.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다음코스를 위해 오래 머무를수가 없으니 왔던길로 다시 내려가는 중이다..

아래사진은 땅속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땅위로 솟아 오르는 모습...설명에 의하면 이곳 온천수는 85도라고 한다. 

 

 

화산의 뜨거운 열이 지하수를 데워서 지표면으로 자연온천수가 흘러나와

곳곳에 뜨거운 온천수가 물방울을 이루며 몽골몽골 피어 오르는 것을 볼수도 있다.

 

 

 

천연 온천수로 계란과 옥수수를 끓여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옥수수는 왠지 불결하여 사먹지 못하고, 계란은 2천원에 3개를 구입하여 맛을 보았다.

85도로 삶은 계란이니 일반 삶은 계란처럼 껍질이 볃겨지지 않아 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  

 

 

 

비룡폭포 관람후 산을 내려오면서 주변 풍경을 담았다...

내려오니 다시 날씨가 맑게 개인듯...파란 하늘이 간간히 보인다...

 

 

 

주차장에 내려와 까마득히 보이는 비룡폭포의 상단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사진속 안개자욱한 곳에 백두산 천지가 자리하고 있을텐데...저 안개가 걷혀야 천지를 볼수 있을텐데...

 

 

 

 

- 소천지(小天池) 관람

 

안내원 설명에 의하면 지금시간 백두산 천지를 볼수 없으니

주변을 관람한 후 오후시간에 백두산 북파쪽 천지를 조망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나온물이 이곳에 조그마한 웅덩이를 만들었으니 이름하여 소천지라고 한다...

물이 유입되는곳은 알수 있지만, 빠져나가는 곳을 알수 없으니 미스테리해서 더욱 유명하다고 한다...

 

 

 

소천지 관람을 마치고 사스레나무 등이 우거진 숲속을 20여분 걸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목제 데크로 숲속길을 조성해 두었으니 새소리 들으면 걷기에 그만이다.

 

 

 

 

 

 

 

 

- 녹연담(綠淵潭)관람

 

소천지를 지나서 300m쯤 걸으니 마치 제주도 천지연 폭포같은 느낌을 주는 녹연담에 도착하였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10여m 떨어지는 세줄기 폭포의 장엄함에 매료되어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담았다.

 

 

 

 

에메랄드빛 호수물엔 금빛과 은빛의 커다란 물고기가 유영하고 있었으며,

호수에 손을 담가 보았는데....차가운 호수물에 깜짝놀라기도 하였다.

 

 

 

녹연담 관람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드디어 백두산 북파쪽 천지를 조망하기 위해서 미니버스(10인승 봉고)에 몸을 실었다.

 

 

 

 

- 백두산 천지(天池) 조망

 

10인승 봉고에 탑승하여 구불구불 산길을 20여분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조망할수 있는 "천문봉"에 도착한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길을 따라 봉고가 달린다...

76개의 곡각지를 돌고 돌아서 그야말로 총알택시가 따로 없다.

그도 그럴것이 차량 속도를 늦추면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니 속도를 늦출수가 없단다..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아 카메라에 담고 싶지만, 차량의 흔들림과 몸의 쏠림 때문에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10인승 봉고로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20여분 오르니 천문봉(2,620m)에 도착하였다.

천문봉은 백두산 북파쪽 천지를 조망할수 있는 곳으로 근처에 중국 기상대 건물과 넓은 주차장

비 바람에 잠시 몸을 마낄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차량에서 내리니 추위와 바람이 매서움을 알수 있었다.

 

 

백두산 천문봉 정상엔 간간히 비가 내렸고,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위 사진에서 처럼 백두산 천지를 조망하기 위해서 빠른 걸음을 걷지만...숨이 차서 그것도 여의치 않는다.

 

 

백두산 천지를 조망할수 있는곳에 "天池" 라고 쓰여져 이곳이 천지임을 알수 있다..

1983년 여름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天池 라는 글을 직접 새겼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의 백두산 천지에 중국인이 새긴 돌기둥 앞에서 인증샷을 담아야 하는 심정, 쓰리고 아팠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한동안은 짙은 안개로 천지를 조망할수 없었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잠깐 사이에 안개가 걷히고 아름다운 천지의 옥색물빛을 보여준다..

 

이곳 저곳에서 환호성을 지르고....혹자는 감동하여 천지신령께 기도를 드리는 모습도 보인다.

그렇다....지금 이순간 백두산 천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면 누군들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겠는가?

꿈에서만 그리던 백두산 천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니 나도 감격해서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백두산 풍경중 최고로 뽑히는 천지는 화산의 분화구에 생성된 것으로 해발 2,2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백두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데에서 "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형을 띠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10㎢, 호수 주위 길이가 13㎞, 평균수심이 204m 정도이다. 천지는 옛부터 안개가 많고 1년 중 맑은 날이 거의 없다. 천지를 둘러싸고 백두산의 16개 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천지의 물이 흘러 장백폭포와 온천을 형성한다.


천지의 수심 중 가장 깊은 곳은 373m나 된다. 이 곳의 연평균기온은 -7.3℃, 평균수온은 0.7-11℃이며, 11월에 얼어붙었다가 6월이 되어서야 녹는데 얼음의 두께가 1.2m나 된다. 천지의 수질이 매우 깨끗하여 먹을 수도 있으며, 주로 지하수와 강수량으로 채워진다.

 

이곳에는 잉어를 비롯한 몇 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국경 호수로서 압록강과 두만강 송화강의 발원지이다.
하지만 이곳의 기후가 불규칙하고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자주 발생해서 여행객들이 맑은 날에 천지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기란

쉽지 않다. 천지는 또 국경선이 통과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놓여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선명하게 보이던 백두산 천지의 모습과 근처 천문봉이 사진에서 처럼 갑자기 안개에 덮힌다...

다시 10여분을 기다리면 에메랄드 호수와 멀리 북한쪽의 백두산 모습까지 살포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반복한다.

 

 

 

 

 

백두산 정상엔 비 바람이 쉼없으니 사진에서 처럼 우비를 준비해가는게 현명할것이다.

이번 여행에 함께 동행했던 지인의 부인과 함께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안내원이 백두산 천지앞에서 2시간을 머물면서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라고 했지만

비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위에 보이는 천지사진을 마지막으로 근처 휴게소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속 노란색 건물은 중국 기상대 모습.

백두산 정상에서 하룻밤 머무른다면 이곳 기상대 건물을 이용할수 있단다.

사진속 봉고는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차량으로 예전에 짚차를 이용했으나 요즘은 봉고로 바뀌었다고 한다.

 

 

백두산 천지를 조망하고 휴게소에서 기념품을 구입한후 하산하는 중이다.

구불구불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는데...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산위로 오를때 보다는 덜 무섭다.....ㅋ

 

 

 

백두산 천지 조망을 마치고 산을 내려오는데...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지면서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오전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면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 백두산 천지를 보고 나니 비가 내려도 아무런 걱정이 없다...

아니지 내일 백두산 서파쪽을 걸어서 다른모습의 천지를 조망할 예정이니...내일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ㅋ

 

 

 

 

- 지하삼림(地下森林) 관광

 

지하삼림은 땅이 꺼지면서 형성된 요상한 지형이라고 한다.
또한 지하삼림을 중국어로 "곡저삼림"(谷低森林)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백두산 풍경구 내에서 가장 해발이 낮은 지역인데 계곡 깊이 60m, 넓이 3,000m, 거리는 수 Km에 이른단다.

 

 

일행과 함께 지하삼림 입구에 도착하였다,

화산활동에 의해 대규모 지층이 내려앉아 조성된 삼림공원인듯 하다.

 

 

공기가 맑고 신선하며 산소량이 풍부함을 느낄수 있으며, 희귀한 동식물이 많음을 알수 있다.

200 ~ 30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이지역 보호수인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의 껍질이 생선 비늘처럼 보인다.

 

 

 

숲속엔 쓸어진 나무들이 많았는데 이끼와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다.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는 이유는 인위적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지 않기 위함인듯 하다.

 

 

목제 데크로 길을 조성하여 걷기엔 그만인듯 하다.

길 중간중간에 나무의자가 만들어져 있어 쉬면서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하였다.

지하삼림은 자연의 비밀을 간직하고 만고의 혼을 담고 있는듯....깨끗하고 아담하고 웅장함이 묻어나는듯 하다. 

 

 

 

 

지하삼림을 걸으며 눈 앞에 펼쳐진 숲의 세계에 압도되어 할말을 잃었다.

아무도 낭떠러지 밑에 그런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곳까지 내려가 직접 가까이서 본다면 그렇게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멀리서 한 눈에 내려다보니 그 아름다움이 더 가깝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한말은 전혀 다른 뜻이지만, 이럴 때도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숲속엔 울창한 나무만 있는게 아니였다.

위 사진에서 처럼 독수리도 살고 있었으며, 아래 사진에서 처럼 커다란 사슴도 숲속에 살고 있었다.

 

 

 

 

 

위 여행기를 읽고,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백두산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백두산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백두산 천지 모습을 시원하게 조망하였으니 이를 허락한 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1대도 아니고, 3대가 공을 쌓아야 백두산 천지를 볼수 있다고 했는데, 누군가의 덕에 의해 볼수 있었으니 그분께도 감사합니다.

 

백두산 부근은 해발 2,000m가 넘는 고산지대이니 통상적으로 가장 날씨가 따뜻한 6~9월 사이가 산행 적기지만, 일기가 고르지

못한 날이 많아 보온과 방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옷과 보온의류 그리고 장갑은 필수로 챙기는것이 좋다고 한다.

백두산 여행에서 조심해야할것은 강풍과 낙뢰며. 매년 낙뢰사고로 목숨을 잃을 만큼 번개가 치고 바람이 불때는 초속 40m의 강풍이

매섭게 불어온다고 한다. 야생화가 가장 많은 시기는 7월 중순경이며, 백두산 여행의 최고 절정기는 9월 초순이라고 한다...

 

평소 백두산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백두산 날씨를 가늠할수 없었고, 여행비용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금년 6월 초순경 부산 금곡동 하나로농협매장내에 "하나투어여행사"(대표 박수용, Tel 051- 557 - 0041)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추천 받아 아내와 함께(지인 두분 포함) 즐겁게 여행을 하였으니, 하나투어여행사 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행좌석 2개도 아니고, 4개의 좌석을 마련해주셔서 지인과 함께 저렴하고 즐거운 여행을 마련해주신 박수용 사장님 감사합니다"..

 

백두산 여행 3편은 백두산 서파쪽에서 천지를 조망했던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계단 1,442개를 올라서 본 백두산 천지 사진과 이야기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