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부터 가벼운 어깨 통증이 있었다..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아 가벼이 여겼었는데..
몇일전 베낭을 메고 근교 산행을 4시간쯤 하였는데
베낭을 맸던 자리가 아프기 시작하였다..
그냥 통증이 아니라 팔을 움직일수 없을 정도였다.
(옷 입고 벗기, 세수, 칫솔질, 숟가락질 등을 할수 없었다)
다음날,
집 근처 병원에서 어깨 통증과 관련된 검사(MRI)를 하였는데.
검사결과 "석회성건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였더니,
지금은 치료한 만큼 차도가 있어 한결 편안해졌으니,
"석회성 건염"이 무슨병인지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았다.
어깨통증 - 석회성건염 증상 및 치료
갑자기 나타난 극심한 어깨통증, 석회성건염 의심해야
- 정의
석회성건염이란 힘줄 안에 석회가 침착된 질환을 말한다.
이 석회성건염의 통증은 종기가 곪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심한 통증은 제어하기가 어려워서 화학성종기라고 부른다.
석회성건염은 힘줄 안에 석회가 나타나게 되어 힘줄을 건드리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대표적인 어깨관련질환 중 하나이다.
(어깨관련 질환의 종류는 위 그림 참조)
- 원인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고 자주 눌려지는 현상으로 발생하며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도 연관 있다고 한다.
또한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힘줄의 탄력저하이다.
원래 힘줄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수축과 이완을 통해
근육의 기능을 돕는다거나 또는 불순물을 배출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만일 힘줄이 탄력을 잃었을 경우 석회를 배출시키지 못해
힘줄 안에서 석회가 점차 쌓이게 되어 석회로 침착을 일으키게 되며.
이러한 석회성건염의 증상은 팔의 유착증상과 통증이 있을수 있어,
통증이 심할 경우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다.
- 증상
석회성 건염의 주 증상으로는
갑자기 매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대개 통증은 어깨관절 앞부분에서 나타나서,
팔아래로 내려가거나 목으로 뻗치기도 하는데.
어깨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통증으로 인해 어깨관절운동 대부분에서 제한을 보이는데,
특히 팔을 앞으로 올리거나 옆으로 올리기 힘들어진다.
통증이 심하면 아픈쪽으로 눕기가 힘들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치료
석회성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석회의 상태를 보며 스케줄을 짜야 한다.
석회를 제거해주고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켜 주어야 하는데.
석회가 말랑거릴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바로 치료단계에 들어가기 어려우며,
이 때 석회를 단단하게 굳혀 통증을 줄여가며 석회를 제거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석회성건염을 치료해주어야 한다.
만일 석회가 단단하다면 바로 체외충격파를 통해 석회성건염을 치료해줄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힘줄을 흔들어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키면서 석회를 부수는 치료이다.
결석을 제거하고자 개발된 의료기기이지만 이후 석회에 특효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병원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술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어깨통증 - 석회성건염(동영상)
(요통 예방,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 가정에서 쉽게 할수 있는 어깨통증 체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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