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장거리 여행

제주도 여행 - 대한민국 최남단 바람의 섬 "마라도"(馬羅島)여행

삼도갈매기 2019. 11. 26. 07:38






2019년 11월 10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馬羅島)를 여행하였다.

마라도는 국토최남단 섬으로 "바람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마라도행 여객선 터미널 "운진항"..

운진항은 모슬포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

(참고 ; 운진항까지 가는 시내버스151, 251, 253번)




마라도행 대합실에서 인증샷..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해상에 있다.

면적 0.3㎢(약 10만평), 해안선 길이 4.2㎞, 최고점 39m, 인구 137명(2015년 기준).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Daum백과사전에서 부분 발췌)




뱃멀미를 걱정하던 아내도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걱정을 덜었다.

(참고 ; 마라도는 하루전 사전 예약 필수, 064)794-5490)




마라도행 여객선에 승선...

여객선 블루레이 1호, 총톤수 199톤




여객선 갑판 위에 설치된 조형물

영화 "빠삐용"에 등장한 죄수복을 입은 주인공 케릭터..


(위 내용을 옮기면)

"자유를 향한 끝없는 탈출 - 마라도 빠삐용 절벽"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하는 자리덕선착장 해안가

빠삐용 절벽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기세요




모슬포 운진항을 출발..

사진속 좌측에 모슬봉과 우측에 산방산이 보인다.





사진 왼쪽에 가파도, 오른쪽은 오늘 여행하려는 "마라도"...

(참고 ;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5.5Km, "마라도는 11Km거리"에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馬羅島)

예전엔 가파리(加波里)에 속했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馬羅里)로 분리 됨.




운진항에서 30여분만에 도착한다.

해안은 오랜 해풍으로 해식동굴과 기암절벽으로 이뤄져있다.




여객선에서 본 마라도 선착장 모습..

마라도는 하늘에서 보면 고구마 모양의 섬이다.




해안가 절벽에 커다란 해식동굴

동굴안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라도 빠삐용 해안가 절벽앞에서..

추억을 남기라고 해서...인증 샷.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사진속 절벽보다

더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탈출을 하면서 끝을 맺는다)




마라도 (살래덕)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섬 모형에 관광할 주요 지명들이 표시되어 있다.




제주지방 기상청에서 세운 "방재기상관측장비"

"본 시설물은 제주도내 기상재해 예방을 위해 서귀포 마라도 주변 지역의

기상 현상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상관측장비"라고 표지판에 기록되어 있다.




할망당(애기업개당)

이 할망당에 모시는 본향신(本鄕神)에 대한 슬픈 전설을 간직한채

마라도 해녀들의 험한 물질을 지켜주는 마라도 할망당 또는 애기업개당이라고도 불린다.

요즘 마을사람들은 떄를 정해놓지 않고 정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곳에서 본향신에게 제를 올린다(표지판에서 옮김)




마라도에서 제주도를 바라다 본다

제주도 남서쪽 모슬포와 산방산이 사진속에 보인다.




바람이 많아 농사가 되지않으니

섬 전체가 초지(잔디밭)으로 되어있다


마라도는 예전에 무인도로 울창한 원시림의 섬이였으나,

1883년(고종 20년)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김(金)·나(羅)·한(韓)씨 등

영세 농어민 4, 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고서 부터 삼림지대는 전부 불타 버렸다 한다.(Daum 백과사전에서)




커다란 웅덩이 앞에서...

바다 보다 높은 곳의 웅덩이니, 빗물이 모여있는 듯.




"마라도 지도" 앞에서.




"통일 기원비"

해군 제 9506부대에서 1995년 4월에 세운 비(碑)




누군가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먹으라고 하더니...

주변 음식점이 온통 "짜장면 시키신 분" 이다..




난 짜장면, 아내는 해물짬뽕을 시켜 먹어봤다.

뭐, 그냥 먹을만 했다....ㅋ 




연예인들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곳이 유명세를 타더니

짜장면 집들이 성업중이다.(해물짬봉도 있다)






마라분교 운동장과 교실,

현재는 학생이 없어 휴교중이란다.




"마라리 복지회관" 및 "119 마라전담의용소방대"




절벽위에 세워진 "팔각정"

한여름 팔각정에서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는 포인트.

사진속 잔디 사이의 푸른 잎은 "방풍나물"이 지천이였다.




주변에 20여가구의 주택이 있는데...

민박집, 음식점, 그리고 기념품 점(한곳)...




마라도 기념품(가게)

조개, 소라껍질 등으로 만든 목걸이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기원정사(종교시설 사찰)

부처님 오신날 "연등" 접수합니다.




초콜릿 박물관(사진 오른쪽)

초콜릿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휴식공간..

그 뒤로 보이는 선박은 "방어잡이" 선박들..







"서귀포경찰서 마라도 치안센터"

순찰차는 없어도, 경찰용 오토바이가 있다..




"마라도 항로표지지관리소"(마라도 등대)

드넒은 잔디와 푸른 바다 그리고

 마라도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




등대 전시장...

세계지도 위에 각국의 유명한 등대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의 팔미도 등대" 조형물 앞에서...

1903년 6월에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팔미도 등대는 6.25당시

패색이 짙어갈 무렵 전세를 반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의 해상 교두보

역할을 하여 어둠속에 사라질 위기에 있는 조국을 구한 구원의 불빛이였으며

현재 인천시 지정 지방문화재로 영구 보전중이다(표지석에 옮김)





마라도 등대 입구에 세워진 재미있는 이야기..


마라도의 역사

오랫동안 무인도로 방치되었던 마라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 제주 대정읍에 살던 김씨라는 사람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고을원님에게 마라도를 개척하며 살 수 있도록 간청하며 모슬포에 거주하던

나씨, 이씨, 강씨와 함께 마라도로 이사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마라도 성당"

작은 섬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




"대한민국최남단비"

사진 뒤에 보이는 장군석과 함께

대한민국최남단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동서길이 500m, 남북길이 1.3Km, 섬둘레 4.2Km(약 10만평)

고구마처럼 생긴 제주도를 축소하여 세워 놓은 모양의 섬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으며, 사방은 가파른 기암절벽인 섬, 마라도.

대략 2시간 동안 "국토최남단 마라도" 여행을 마쳤다.





마라도에서 모슬포 운진항으로 가는 승선권.

(운진항에서 항복 승선권을 구입 함)





마라도 (살래덕)선착장에서 승선 중

11월은 비수기로 한산한 모습이라고 한다.

 



바람의 섬 마라도...

언제 이곳을 다시 찾아올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토최남단 섬, 마라도여 안녕!!..




한반도의 마침표,

마라도가 점점 멀어져 간다..





홀로 떠 있어 외로운 섬, "마라도"(馬羅島)

그 누구의 손길도 허락하지 않을 것만 같은 섬,

길고 긴 삶의 마침표 처럼,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 마라도...

하지만 그곳은 또 다른 세상이다.

마라도는 우리들의 삶의 쉼표일지도 모른다.





"가파도" 전경

대한민국 유인도 중 가장 낮은 섬,

지난 봄 청보리밭 축제때 다녀온 섬으로 제주의 옛 모습을 간직한 섬..

(면적 0.84㎢로 최남단 마라도 보다 약 3배 크다)



떠나자, 마라도(馬羅島)로!

그곳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