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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야기/생활의 지혜

양식 생선회...먹지 맙시다

by 삼도갈매기 2006. 7. 4.

 

양식 생선회 - 먹는 것보다 먹지 않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문제는 양식 생선에 대해서는
잔류 항생제 등 유해성분의 기준치를 정해 관리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법이 있다면 안전할까요?
그러나 그것도 그렇지 않다는 데 또 문제가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상추나 깻잎 등 일부 농산물에서 잔류허용 기준치의 수십배에서
심지어는 수백배에 이르는 농약 등 유해성분이
검출되곤 하니까요.

저도 가끔 생선회를 먹고
또 많은 분들이 이것을 즐겨드시고 계시므로
자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일부 양식장에서는 생선의 생장을 촉진하고 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위해
많은 량의 유해물질(항생제 등)을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고
투여하고 있습니다.

김 양식장에서 김에 파래가 달라붙어 상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기위해
염산을 배에 싣고 다니면서 아예 통째로 들어 붇는 것을 보신 적이 있겠지요.

양식 생선회...

이름있는 대학 교수들이 TV에 나와 양식산이 자연산보다
영양도 좋고 맛도 좋으니 많이 먹으라고 열을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이 역시도 그 실상을 알고 나면 허탈해 질 뿐입니다.

몸안의 독소를 빼내기 위해 가끔 단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법에 의해 유해성분의 기준치가 정해져 엄격하게 관리될 때까지
양식 생선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그 맛있는 생선회를 안 먹을순 없고....

 

여러분!!

자연산 회가 풍부한 제 고향 "거문도"에 가서

마음놓고 회 한접시에 쐬주한잔 하입시더.....꼴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