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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경남 김해 "연지공원"에서

by 삼도갈매기 2006. 9. 19.

오늘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연지공원에 나들이 갔다

 

먼저 연지공원의 유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민에게 새로운 여가문화공간으로 떠오른 연지공원은 『김해지리지』나

김해시 ‘지명변천사’에 따르면 신못이라 하여 옛날에는 이곳까지 해수가 올라왔고,

뒤에 늪이 되어 있었는데 일제시대(1930년)에 저수지로 쓰기 위해 축조 확장하여

사용하여 왔으며 아주 오래전에 연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고 전해지면서

지금처럼 ‘연지’라 불리우고 있다는 것이다.

 

 

 

 

 

 

 

 

 

김해시 내외지구 신도시가 생기기 이전에 이곳이 연지라 불리는 못 이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곳에 연꽃이 많이 피었다고 전해지면서부터 이곳이 연지라 불리게 되었는데

이 못이 김해 내외지구 도시 개발과 함께 연지 호수 조각공원이라는

시민공원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평일에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산책 과 조깅 코스로,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나들이 객들의 관광코스로 붐비는 여러모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곳에는 호수와 그 호수안의 여러 가지 음악분수, 산책로, 들꽃화단, 조각미술, 벤치시설,

잔디밭 등의 여러 가지 시설이 있으며,

특히나 4월에는 벚꽃이 만발하는 벛 꽃 터널이 아주 장관을 이룬다.

 

 

 

 

 

 

 

 

 

 

 

 

 

공원 내에는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 김해 시민들은 물론이고

가까이 부산시민들도 아주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에 들어서면 호수와 함께 그 호수를 건너는 아주 예쁘게 놓여있는 두 개의 다리가 보이고,

그 호수 주변을 도는 산책로가 있다.

그 주위에는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시설들이 아주 잘 정비 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는 아주 그만이다.

 

거기다 공원 관리 또한 잘 이루어지고 있어 주변 환경이 아주 깨끗한 곳이다.

이 곳에서 가장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당연히 프로그램 분수(음악분수)이다.

 

시간대별로 운영되고 있는 여러 가지 분수중에 가장 볼 만한 중앙 분수는

그 높이가 무려 30m가 넘는다고 한다.

거기다 야간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조명으로 물드는 그 중앙 분수의 풍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 낼 정도로 그 모습이 아름답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그 중앙호수를 배경으로 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호수옆 잔디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면

그야말로 주말나들이로는 그만인 곳이 바로 연지공원이라 할수 있겠다.

 

 

 

 

 

 

이렇게 .....옛뿐 조각들도 있고...

특히 야간엔 황홀하게..아름다운 분수를 구경한다고 하니...가까이에 계신분들 함 가보세요

 

 

공원을 구경하고.... 벤취 그늘에서 쉬는데......배가 고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맛있는 냉면집이 있길래.....

난 비빔냉면...윤경씨는 밀면을 맛있게 먹었답니다.....침 넘어갑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