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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부산의 백양산과 성지곡 수원지 풍경

by 삼도갈매기 2006. 8. 30.

안녕하세요.....

예전에....제가 자주 다녔던....

부산의 백양산과 성지곡 수원지 "산림욕장"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곳을 자주 다니셨던분들은 그때의 추억에 잠겨 보세요

 

2006년 8월 28일(월요일) 오후 2시부터 산행을 하였으며....최고 기온은 30도를 넘었지요..

자 ~ 여러분..... 부산의 백양산 산림욕장 그리고 성지곡 수원지를 구경하세요

 

 

부산 만덕 주공아파트에서 백양산을 오르면 처음 만나는 약수터입니다

예전엔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애용하였으나...요즘은 오염이 심해.. 식수로는 부적합 하다고 합니다

 

 

백양산 등산로 안내문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등산하기엔 안성마춤입니다

들리지는 않지만.....참 매미소리가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면서 요란스러히 울어 재낍니다

 

 

백양산 정상을 향하여 앞으로.....

 

 

백양산 정상입니다....주민들과 너무도 친숙한 산으로 군데군데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평행봉을 한번 해봤습니다....역시 불필요한 뱃살로 인하여 마음대로 운동이 안됩니다

 

 

성지곡 수원지 "산림욕장"으로 가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이정표 입니다

제가 왼쪽 만덕에서 올라왔습니다.....오른쪽 "어린이 대공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백양산 정상....."만남의 숲" 입니다

만덕에서 힘들게 올라오신분들이.....이곳 벤취에 않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시원한 물 한모금으로 갈증을 해소합니다

바로 이 아래에.....약 10m 쯤에 유명한 약수터가 있지요

<산 정상의 약수터로 아주 그만입니다>

 

 

 

성지곡 수원지 "산림욕장"내에....이런 돌탑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자기 소원을 빌며.....정성껏 쌓아올린 그분들의 마음을 쬐금은 알것 같습니다

 

 

 

 

 

산림욕장 중간에.....이렇게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과......돌에 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시 를 감상하면서

운동을 하시는 그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촬영하는데. 뭘 고발 하려는줄 알고.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제 인상이 좀 험악한가 봅니다>

 

이곳 성지곡 "산림욕장"엔......

돌에 새겨진 아름다운 시가 여러편 있습니다.....4편 만을 이곳에 옮겨 봅니다

 

 

 

 

 

 

 

 

성지곡 수원지 입니다

 

 -  성지곡 수원지의 유래 -

이곳은 신라시대 성지라는 지관이 팔도강산 명산을 탐사하다가 명산 혈맥에 철장을 꽂았다는데서

성지곡이란 이름이 생긴것으로 전하며...

 

1907년 4월에 착공하여 1909년 9월에 준공된 수원지로 우리나라 지도와 닮은 모양으로 부산시민의

생활용수로 공급되어 왔으나, 부산시의 상수도 확장사업으로 지금은 이물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주변 일대가 시민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수원지 최고 깊이는  22m 입니다>

 

 

이곳에...이렇게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예전에....우리집 아이들 놀이시설 태우면서 제가 시범적으로 먼저 탔습니다...

그때 청룡열차 타면서....."죽는줄 알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아빠가 먼저 타야 꼮 탑니다.....지 엄마닮아서 겁쟁이들 입니다...ㅎㅎㅎ

 

 

 

수원지안에 위 기념비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기록되었기에 옮겨 봅니다

 

6 . 25 전쟁 50주년을 맞이하여 ....동 전쟁에 참여한 헌병학교 제 7기 학병 1,661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일반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하여 건립하였다

2001. 6. 16 준공....<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후후......시원한 육각정 정자 그늘에서 아짐씨들이......동양화 그림찾기를 합니다

제가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더니.....한사코 손사례를 칩니다

그게...하면 안되는 게임인줄은 아는 모양입니다...나도 동양화 그림찾기 참 좋아하는데...

 

 

 

 

정식명칭이 "부산 어린이 대공원 탑" 입니다

이곳 건물안에 들어가면....고 육영수 여사님의 동상과....

그분이 육영재단을 건립했던 동기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 아내 윤경씨와 함께 이곳에 오면......

이곳 상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뻥튀기과자 를 꼮 사먹으면서 땀을 식히는 곳입니다....

주인도 우리를 알아볼 정도로 친숙(?)합니다..

 

 

 

 

산림욕장이라서.....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부산엔.....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산림이 가꾸어진 곳이 또 하나 있습니다

서구쪽에 있는 "대신공원"입니다....대신동 동아대학 뒷 숲.....아주 좋은곳입니다

나중에...시원해지면..... 그곳에도 한번 찾아가 보렵니다

 

미숙한 산행을..... 끝까지 함께 하신분들에게 감사함을.....

 

<쉬지않고 걸었습니다 .....산행시간이 2시간 50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