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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경남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생가(生家)에서.....

by 삼도갈매기 2008. 3. 14.

 

청와대에 계시다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려고 준비하시는

노무현 전(前) 대통령을 겁도없이 만나러 갔다....ㅎ 

 

 

 

김해 봉하마을 입구에 도착하였다

군데군데....노무현 대통령 귀환을 환영하는 문구가 우리를 반긴다

 

 

 

현직에 계실때 보다

퇴임후에 인기가 대단하시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생가를 구경하기 위하여 버스가 도착하고 있다

 

 

아내가 대통령 내외분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여보....당신이 왜 두분사이에 낑가 드는거요?...당신 짝은 여기 있잖소?"...ㅎ 

 

 

사진위 :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이 아침 저녁으로 산행을 하시는 "봉하산"이라고 한다

            재미있는것은 대통령이 거쳐하는 집 주위에 커다란 해자(垓字)가 있었다

            - 참고 : 해자(垓字)란 성 밖으로 둘러판 못(유명한 성(城)엔 해자가 있다)

 

 

 

사진 위 : 경호원 및 수행원들이 거처하는 집이다

사진아래 ; 전면 정사각형 건물이 대통령 저택이며, 뒤에 건물이 수행원 거처라고 한다

 

  

 

 

지금 보이는 주택이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이 거쳐하시는 저택이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였으며....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내가 간다고 전화로 분명 연락하였는데.....뭐가 바빠서 만나주지도 않고

10여분 전에 외출하셨다고 한다....무척 아쉬웠다...ㅎ  

 

 

 

 

생가 입구에 커다란 방명록이 비치 되어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분들이 대통령 내외분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신 흔적이다 

 

 

 

 

 

 


 

 

날씨도 화창한 오늘(2008. 3. 14) 노무현 대통령 생가마을을 찾았다.

만만했던 대통령, 정말 놈현스런 대통령, 언론을 알뜰히 갈궈주던 대통령, 서민 대통령 등.....

그러나 가장 대통령 다웠던 대통령, 아마도 여생을 편안하게 지내실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예전엔 연예인 "최불알 시리즈"가 유행하더니

요즘엔 "노무현 시리즈"가 시중에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1.노무현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강물에 빠졌다.

  다들 구할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데 지나가던 학생이

  물에 뛰어들어 노무현을 구했다.

  노무현이 말했다.

“살려줘서 고맙다.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 줄 테니 소원을 말해라.”

“내가 죽으면 국립묘지에 묻어 주십시오.”

“앞길이 창창한 학생 소원이 왜 하필이면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이냐?”

“제가 노대통령을 살린 것을 사람들이 알면 전 틀림없이 맞아 죽을 겁니다.

  제가 죽거든 꼭 국립묘지에 묻어주세요.”


2.노무현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강물에 빠졌다.

  수행원도 지나가던 행인들도 아무도 구할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 

  한 사람이 물었다.

“사람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 왜 구경만 합니까?”

“대신 대한민국 국민 4,000만명이 살기 때문이오”


3.노무현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전복이 되었다.  

  지나던 농부가 발견하고 잘 묻어 주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나와 농부에게 물었다.

“틀림없이 죽은 것을 확인했습니까?”

“아직 안 죽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4.노무현과 이해찬이 헬기를 타고 순시에 나섰다. 

  노무현이 말했다.

“천 원짜리 한 장 떨어뜨리면 주운 사람이 되게 좋아할 거야”

  이해찬이 말했다.

“만 원짜리 떨어뜨리면 더 좋아할 겁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조종사가 말했다.

“두 사람이 뛰어내리면 4,000만명이 다 좋아할 겁니다”


5.노무현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라고 지시하고

  판매 현황을 알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다.  

“요즘 내 우표 잘 나갑니까?”

“인기가 없습니다. 우표가 잘 붙지 않는다고 고객들 불만이 큽니다.”

  그 말을 듣고 노무현이 직접 우표 뒤에 침을 발라 붙여봤다.

“아주 잘 붙는데요?”

  우체국 직원이 머뭇거리다 말했다.

“고객들은 앞면에다 침을 뱉습니다"

 

아무리 놈현스런 유머가 돌아도 우리는 무사하다

예전같으면 감히 꿈도 꿀수 없는 일이다

감히 대통령을 놈현스럽다고 해도 우리는 무사하니

난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