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

 

2008년 4월 25일 ~ 4월 30일까지

경남 양산시 통도사 서운암에서 제 7회 들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오늘은 일요일

뭐 특별히 할일이 없으니

아름다운 들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통도사로 나들이를 갔다

 

 

축제 기간중 통도사 서운암에서 스님들이 손수 만든

우리의 전통 음식인 "된장"과 "고추장"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들꽃들의 종류가 너무 많아 나열할수도 없다

많은 들꽃이 있었으나 계절이 너무 이른것같아 

꽃들이 개화하지않아 사진기에 담을수가 없었다

 

 

  

 

 

 

 

 

 

다른꽃들은 꽃 봉오리만 맺혀있었고

금낭화만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평소에 금낭화를 볼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너무 반가워서 많이 담았다)

 

  

 

 꼬부라진 할미꽃이다

 

 

 

하늘매 발톱(사진 위)과 꽃잔디(사진 아래)

 

  

 

 

  

 

 

 

 

영축산 자락에 위치한 통도사 서운암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들꽃들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어 부산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었다 

 

행사 기간중 매일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4월 28일(월요일)에는 양산 사찰학춤(김덕명 정통 고전예술 보존회)과 한량무를 보여드리며

4월 29일(화요일)에는 호걸 양반춤, 연등 바라춤등의 문화 공연과

4월 30일(수요일) 마지막날에는 교방 타령춤과 지신 성주풀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한다

 

오늘(4. 27) 오전에는 풍물놀이, 사물놀이, 대북공연, 양산학춤을 구경하였으며

오후에는 부산 가야금 연주단의 연주와 고상현의 "살풀이"  그리고 노래자랑이 펼쳐진다고 한다

 

시끌벅적한 축제가 아니라

들꽃과의 대화로 고요함 속에 더없는 기쁨을 느낄수 있는 행사라고 하니

가까이에 살고 계시거나 시간이 허락하신분들은 나들이 계획 세워 보시기 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