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먹었던
맛있는 감자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은 맛있는 감자철이니
어디를 가도 쉽게 구입할수 있는것이 감자
아래 감자는 금년에 농부들이 구슬땀 흘리면서 지은 햇감자입니다
(참고 : 감자는 우리집 점심 메뉴임다)
감자로 만들수 있는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것은 오늘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 감자전 요리
더운날 튀김 음식을 아내가 싫어하지만...서방님이 먹고 싶다는데?. ..ㅎ
준비물 ; 껍질을 벗긴 감자 3개,
당근, 잔파, 양파, 매운고추, 부추, 포도씨 유(油), 소금
껍질을 벗겨준 감자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아시다시피 귀찮다고 믹서기에 갈면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하죠?
감자전은 뭐니뭐니해도 강판에 힘줘서 빡빡 갈아서 만드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참...강판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조심하시구요?
강판에 갈아준 감자를 채에 받쳐서 감자건더기와 물로 분리해 주세요.
그후에 그 감자물(?)을 버리냐? ......절대 아니죠
이게 쫄깃한 감자전을 만들 수 있는 포인트인데
참고로 채에 받쳐서...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좀더 빨리 분리할 수 있답니다
받아놓은 물을 가만히 놓아두면....이렇게 감자전분 앙금이 생깁니다.
좀더 빨리 앙금을 가라앉히고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보세요
3~4분후에 앙금이 잘 가라앉아 있을겁니다
.
감자전분 앙금만 싹 떠서..
감자건더기와 잘 섞어준 뒤에 여러가지 양념을 섞은후에 소금으로 간해 주세요.
포도씨유(油)를 잘 둘러서 달군 뒤에 밥스푼으로 한스푼씩 떠서..
전병 부치듯 동그랗게 만들어서 노릿노릿 부쳐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부엌에 진동을 합니다...온 집안에 진동 했답니다...ㅎ
아래 사진처럼 맛있는 감자전이 완성 되었슴다
누구나 할수 있는 요리지만....더운날 튀김요리는 힘들다고 합니다
양념없이 감자만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처럼 매운고추와 여러가지 양념을 넣어도 좋고
버섯 등을 함께 섞어서 해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이 쫄깃함이 사진으로 잘 전달되는지 모르겠슴다
크게 보여드리면 군침 돌것 같아서 사진을 작게 보이게 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쫄깃하고 고소하던데
소금 간도 잘 되어서 따로 양념간장도 필요없었답니다
겉은 바삭바삭.....속은 쫄깃쫄깃
거의 환상적이죠....ㅎ
참...감자전에 계란을 넣기도 하는데..
계란을 넣으면 좀 부드러운 맛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계란 넣는거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 보이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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