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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장거리 여행

전북 부안군 격포항, 채석강, 적벽강, 부안댐에서

by 삼도갈매기 2009. 11. 11.

 

 

내소사를 구경하고 격포항으로 출발하였다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중의 한곡으로

1986년 3월 1일 종항으로 승격되었으며, 위도, 고국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 교통중심지라고 한다

 

이곳은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 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봄 쭈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승용차를 주차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 한다

 

 

부안 격포항(사진 위) 

부안 격포항은 해질녘 무렵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길게 늘어진 방파제 끝 등대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거의 환상적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격포항 좌우로 길을 넓히는 공사중이여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었다

 

 

채석강(사진 위, 아래)

이곳 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다.

이곳의 지질은 선켐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이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곳이라 한다

 

중국 당나라때 시인 이태백이 즐겨찾았다는 중국의 채석강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적벽강(赤擘江 -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3호) 

채석강에서 승용차로 5여분 달려가면 이런 바위가 보인다

이곳 적벽강은 맑은 물에 붉은색 암반, 높은 절벽과 동굴 등 경치가 빼어나며,

백사장 뒷편의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인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의 이름도 중국의 시인 소식(호-동파)이 놀았던 중국 황주의 적벽강과 비유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변산해수욕장

적벽강에서 승용차로 10여 달리면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이 나온다

변산해수욕장은 1930년 개장 되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 차이가 완만해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여름철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분빈다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도 황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전시관

변산해수욕장 근처에 전시관과 방조제가 있었다

우선 전시관에 들렸더니 방조제의 모형도가 전시되어있었다

 

 

부안과 군산을 연결하는 공사로 방조제 길이 33Km를 축조하여

토지 28,300ha와 담수호 11,800ha를 조성한다고 한다

(참고 방조제는 제 4 방조제 까지 만든다고 함)

 

새만금사업은 1991년 부터 시작된 국가사업으로서

새로 생겨날 국트는 약 4만ha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한다고 한다

새만금전시관은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간척개발사업의 추진 과정과 그동안 시행해온

간척사업에 대한 역사를 각종 사진과 도표, 모형, 첨단 영상매체로 보여주었다

 

 

이곳 제 1호 방조제에서 부터 가력배수관문까지 차량 통행이

가능하여 긴 방조제를 달려보았다

 

가력배수관문에 도착하니 방조제의 물빼는 작업이 한창이였다(사진 아래)

 

  

 

 

부안의 마지막 관람지인 "부안댐"에 도착하였다

이곳 부안댐은 1990년 2월에 착공하여 1996년 12월 완공되었으며

서해안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산업화 및 도시화의 촉지은으로 급증하는 용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곳 부안댐의 총 저수용량은 4천만톤으며

땜의 높이가 50m, 댐 길이가 280m 라고 함.

일일 87,000톤의 물을 부안과 고창 그리고 새만금 지역에 공급하고있다 함

 

 

 

 

 

 

 

 

 

이렇게 전라북도 부안군의 여러곳을 구경하였다.

 

부산으로 돌아오는길에 전북 마이산을 답사하기로하였다,

다음편은 전북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을 답사한 이야기로 꾸며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