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뉴질랜드 북섬(北島) 로토루아에서 - 마지막 편

by 삼도갈매기 2010. 2. 17.

 

 

몇일동안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기를 열심히 기록 하였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이니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마지막 이야기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호수와 온천, 유황으로 유명한 로토루아 이야기

30여 미터까지 치솟은 포후투 간헐천,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 전통 민속 쇼 감상

그리고 실내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다체로운 양털깎이 체험 등의 이야기로 꾸며 보았다

 

오클랜드를 출발하여 1시간쯤 달리면 뉴질랜드에서 5번째로 큰도시 해밀턴에 도착한다

해밀턴은 해군장교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로 와이카토 강(江)의 편리한 수로를 이용하여

발전을 이루었으며, 1878년 철도가 놓이고 길을 닦아 오늘날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해밀턴 가든(Hamilton Gardens)

해밀턴 가든은 15만평의 넓은 부지에 나라별 특징을 살려

6개국(일본, 인도, 중국, 미국, 영국, 이태리)의 정원을 꾸며놓은 곳이다.  

 

 

해밀턴 가든은 와이카토 강을 사이에 두고 

산책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보이는 아름다운 가든이다.

이곳 해밀턴 가든에는 장미의 정원으로도 유명새를 떨치는데

1971년 세계장미박람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하였던 곳이다.

 

 

정원 중앙에는 네모난 광장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6개국의 정원이 빙 둘러져 있는 형국이다.

광장에는 이집트의 호루스 신상이 있고

그 뒤의 돌문은 각각의 정원으로 향하는 입구로 만들어져 있었다.(사진 위)

 

 

인도식 정원(사진 위)

세계 7대 불가사의 건축물중 하나인

인도의 "타지마할"건축양식을 본따서 만든 정원으로 

이곳에도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면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된다고 한다

 

이태리식 정원(아래 사진)

이태리 정원이 6개 나라 정원중에 가장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근데...한국의 정원은 언제쯤 만들어질지 궁금하여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그것은 신(神)만이 알 수 있다" 며 묘하게 웃으며 대답을 한다

   

 

 

해밀턴 도시는

와이카토 강을 끼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와이카토 강은 도심을 흐르지만 깨끗하여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다고 한다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지역지대
와카레와레와에 있는 가장 크고 멋진 간헐천 "포후투"(Geyser Pohutu)

포후투는 대개 1시간에 1번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는 20~30m에 이른다.

분출하는 시간은 보통 5~10분인데, 이제 까지의 최고 기록은 무려 15시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머드팩의 원료로 사용되는 지열로 인해 끓어 오르는 진흙풀(Mud Pool)도 볼만하며. 
또한 마오리 예술 공예관, 미술관, 마오리 마을, 키위 하우스 등을 함께 구경할것을 권해 본다.


 

 

이곳은 평소엔 무럭무럭 뜨거운 수증기만 뿜어 냈는데

오늘은 계속 쉬지않고 30여 미터쯤 포후투 간헐천이 위용을 자랑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매케한 유황냄새가 천지에 진동하고,

온천수 끓는 소리가 땅을 진동시켜 엄청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로토루아 호수 (Lake Rotorua)
이곳은 도시의 시끌벅적 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가롭고 고요한 호수와 그 주위를 둘러싼 푸르른 녹지를 만날 수 있는 호수다.

가장자리가 불과 3㎞밖에 안 되는 작은 호수지만 주말이면 한적함과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기 위해 모여드는 시민들의 편안한 피크닉 장소가 된다. 

 

이곳 호수는 로토루아 지역의 12개 호수 중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옛날 로토루아 지역의 화산들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커다란 웅덩이가 파이고,

이곳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호수에서 유람을 즐기는 명소이다.

 

 

위에 사진 처럼

호수 한가운데 에는 모코이아(Mokoia)라는 섬이 있는데

이섬은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의 전설적인 사랑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시 말하여 뉴질랜드판 "로미오와 쥬리엣"의 전설이 깃든 섬이라고 한다

이 전설이 우리나라에 <연가>로 소개된 뉴질랜드 민요 <포카레카레아나>의 유래가 된 곳이다

 

 

로토루아 호수는 시가지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이곳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처 로써 사랑 받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호반의 여왕" 이라고 하는 배를 타고

로토루아 호수를 유람하며 한가로이 햇빛을 즐기거나 호숫가를 거닐곤 하는곳이다. 

 

 

 

 

로투루아 호수가 보이는 농고타하 산(Mt. Ngongotaha)
로토루아 시내로부터 3km 떨어진 해발 487m의 농고타하 산(Mt. Ngongotaha)
이곳 정상에서 로토루아 시내의 전경,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점심식사를 하였다

뉴질랜드산 소고기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부드러운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산 정상에 있는 식당은 영화 "마지막 사무라이"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며

식당 여주인이 그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여 더욱 유명새를 떨치기도 한곳이다

 

 

 

이번 여행을 함께하신분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다시 보니 이분들과의 동거동락이 무척 생각이 난다...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위에 여자분들의 사진은 부산갈매기의 솜씨이고, 아래 사진은 가이드(안내원)의 솜씨다

남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맡끼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설명할 수 있을것 같아 함께 올려보았다....ㅎ

(인물이 들어간 사진은 가능하면 인물 위주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다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쉽게 볼수 있다

초록색 들판에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 하얀 양떼들의 모습

군데군데 민가도 보이고 넓은 들판엔 스프링 쿨러에 의한 물줄기가 뿜어내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양털깍이 쇼를 볼수 있는 "아그로돔(Agrodome)
거대한 목양 농장으로 푸른 들판에서 노니는 수많은 양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농장내부에 있는 공연시설에서 펼쳐지는 양털깎기 쇼, 젖소의 젖짜기 시범 등을 볼 수 있는곳.

양털깍끼 쇼는 하루에 세번 이루어지며 1시간 정도가 소요 되며,

쇼가 끝난 후에 쇼의 시범을 보인 목양인부가 공연장 밖의 울타리안에서 목양견이 양몰이를 하는 시범을 선보인다.

# 목양견(牧羊犬) ; 목장에서 양을 지키는 개(주로 콜리종이 이용됨)

 

 

아그로돔의 내부 모습

이곳에 입장하여 이어폰을 끼니 무대에서 떠드는 사회자의 말을 한국어로 번역해 준다

뉴질랜드에서 사육하는 19마리 양들의 종류와 사육방법, 그리고 양들의 원산지를 설명해준다

양들의 설명이 끝나고 사회자가 직접 양털깍이 쑈와 새끼양 젖먹이기 시범을 보여준다

  

 

사회자의 설명이 계속 이어진다

"여러분 중에 젖소 젖짜기에 자신있는분들 모시겠습니다, 앞으로......"

옆에서 손뼉을 치며 웃고 떠들던 아내가 갑자기 무대로 뛰어 나간다, 말릴 틈도 없었다

젖소의 젖을 짜는 흉내를 코믹하게 묘사하면서 율동을 곁들여 젖 짜는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사진 아래)

참고 ; 아래사진의 좌측에 보면 젖소의 모습이 보인다

 

 

아내 차례가 되었다

사회자 ; 한국에서 오셨지요?....언제 젖소 젖을 짜 보셨나요?

아내 ; 젖소 젖은 처음 짜보지만...비슷하게 생긴것은 자주 짜 보았길래?

사회자 ; 비슷하게 생긴게 뭣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

아내 ; 아직까지 그걸 모르시나요?...그렇담 당신 부인에게 여쭤 보이소?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블러그를 19세 이하가 볼것 같아서 쓰지 못하고 생략함....ㅎ

  

 

"소 젖짜기 증명서"를 받았다(사진 아래)

아래 자격증을 받고 아내가 엄청 의기 양양하였다

요즘도 심심하면 증명서를 꺼내들고 다시 소 젖짜로 가자고 한다

 

소 젖짜기 증명서도 처음 보았지만

밤에 잠 잘때마다 젖짜기 연습 하자고 졸라대서...

갈매기가 요즘 겁나게 거시기하고 있다는것 아님까?.....푸하하

 

 

 

농업 목장(Agrichltural Heritage) 견학 
로토루아 근처에 재미있는 관광 목장인 농업 목장에 갔었다.

이곳은 알파카와 말, 양, 소, 그리고 타조 등이 사육되는 전형적인 농가로 

양들의 우유 짜기와 현장에서 먹이주기 등과 같은 간단한 농장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목장에 도착하여 동물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알파카의 부드러운 털을 직접 만져본 아내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몇 시간후에 알파카 카페트 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값비싼 뉴질랜산 알파카 카펫을....ㅠㅠ 

 

 

(여행 메모)

알파카(Alpaca) - 포유류 동물로서 다른 라마류처럼 알파카는 날씬한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와 목이 길고, 꼬리는 짧다.

머리가 작으며 귀는 크고 뾰족하다. 알파카는 몸집이 작아 라마와 쉽게 구별되는데 어깨높이는 약 90cm, 몸무게는 55∼65kg 정도이다.

 

알파카의 북슬북슬한 털은 보통 검거나 갈색이지만 보다 밝은 회색이나 연노란 색을 띠기도 하며 흰색인 경우도 있다.

알파카는 4종의 라마류 중 그 분포범위가 가장 좁다. 알파카는 고도가 4,000∼4,800m 정도인 습지에 사는데

대기중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혈구 밀도가 매우 높다.

알파카는 모직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라마류 중 가장 크다. 잉카 문명의 왕족과 귀족들은 알파카와 비쿠나의 털로 만든 옷을 입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 후아카야(huacaya)와 수리(suri) 품종이 개발되었다.
수리의 털은 비단결처럼 곱고 깎아주지 않으면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자란다. 후아카야의 털은 수리의 털과 비교하면 짧고 거친 편이다.
 
알파카의 털은 가볍고 강하고 광택이 나며 열 차단 효과가 아주 뛰어나고 비와 눈에도 상하지 않아 파카, 침낭, 고급 옷의 속감으로 사용된다.
알파카 섬유는 때로는 다른 섬유와 섞어서 드레스나 가벼운 옷을 만드는 직물을 짜며, 피복물(被覆物)과 외투의 안감으로 사용되는 파일 직물(pile fabric)로도 짜여진다. 페루 정부는 알파카 모직의 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육종계획을 세웠다. 알파카는 2년마다 털을 깎는데,
수리 품종의 경우 한 마리당 3㎏ 정도의 품질 좋은 플리스(fleece)를 생산하며, 후아카야 품종은 약 2.5㎏의 보다 거친 플리스를 생산한다.
 
2년 동안 후아카야 종은 약 30cm, 수리 종은 약 60cm의 털이 자란다. 개개의 섬유는 털을 깎을 당시 약 20∼40cm 길이이다.
알파카의 평균 수명은 약 15∼20년이다(이상 인터넷에서)

 

  

 

 

타조는 먹이를 주면 부리로 힘차게 쪼아 먹는다

아내가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손바닥이 아파서 울고 있는 모습이다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
로토루아 근교에 있으며 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차 있다.

산책코스는 1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부터 8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며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코스를 선택 할 수 있다.

 

레드우드 산림장에 들어 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최상의 삼림욕장이다.

특히 날이 맑은 아침이면 신선한 산소로 잠깐의 산보로도 몸이 가뿐해 짐을 느낀다.
 

  

 

배스 하우스(Bath House)
가버먼트 가든 안에 튜더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예전에 이 건물이 목욕탕으로 사용되어 배스 하우스라는 명칭을 얻었다고 한다.

 

현재는 로토루아 예술, 역사 박물관(Rotorua Museum of Art and History)으로 사용중이며.
내부에는 뉴질랜드 역사 유물, 마오리족의 유물, 현대 회화와 조각, 사진, 비디오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건물자체가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건물외부를 산보하거나 둘러보는 것만으로 멋진 곳이다.

 

배스 하우스 주변에도 지금도 많은 온천수가 솟아 오르며

예전에 이곳의  풍부한 온천수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노천온천을 즐겼다고 한다 

 

 

 

 

마타리키 마오리 엔터테인먼트 센터
마오리 족들의 민속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연은 항이를 먹을 수 있도록 저녁시간부터 시작이 되며,

저녁 7시 ~ 8 시 까지는 항이를 먹을 수 있는 디너 타임이고,

8시 ~ 9시 까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 마오리 센타가 있어

이곳에서 항이식으로 저녁을 먹고 민속공연을 구경하였다 

 

 

 

마오리 민속 공연(저녁 8시 ~ 9시까지 공연)
마오리 콘서트는 추장을 뽑는 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오리족은 조상신을 숭배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에 보통 관람 온 방청객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을 추장으로 추대를 한다.

추장이 선택되어 무대로 올라가면 창을 든 마오리 전사가 함성을 지르며 접근하고 뉴질랜드의 상징인 고사리 잎을 전달하고

홍이식(hongi, 코를 비비며 하는 인사법)으로 인사를 한다. 인사를 할 때는 "키오라"(Kia Ora, Welcome!)라고 외친다.


마오리 전통공연은 마오리족의 뉴질랜드 정착사와 전설과 고난, 사랑 등으로 구성되며, 마오리의 춤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막대기를 가지고 추는 스틱 댄스(Stick Dance)와 전쟁 때 적을 위협하기 위해 혀를 내밀며 위협하는 하카 댄스(Haka Dance)

그리고 둥근 공같은 도구를 사용해 여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는 포이 댄스(Poi Dance)로 구성된다.

공연 중 사진 촬영이 허용되며, 관람객들이 남여로 나누어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시간도 있다.

여자들은 포이댄스를 남자들은 하카댄스를 같이 하게 된다.

 

공연 도중 마오리판 로미오와 줄리엣 얘기를 다룬 노래가 "포카레포카레와"인데 국내에도 "연가(戀歌)"로 번안되었고,

세계적인 마오리족 소프라노 가수 "키리 테카나와"에게도 불려져 우리의 귀에도 익숙한 음악이다.

이 노래는 6.25 전쟁 당시 뉴질랜드 병사들에 의해 불리워졌던 노래로 한국군인들이 전쟁이 끝나고도 즐겨 불렀던 노래이다.

(지금도 경기도 가평에 가면 뉴질랜드 용사들의 참전비가 있다고 한다)
여러차례 내한 공연을 한 경험이 있는 마오리족은 한국인들에게 아주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결혼 32주년 기념으로

열흘간 여행 다녀왔던 이야기를

일곱번에 걸쳐서 기록한후 오늘로서 막을 내릴려고 한다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방대한 내용을 메모하여 이곳에 올릴수 있어 기쁘다

어떤때는 여행기를 만들어 이곳에 저장해 두었는데 무슨 조화인지 모두 없어져서 짜증도 났고

또 어느날은 기록해둔 메모지를 쓰레기통에서 찾으려고 뒤적거리기도 하며 씁쓸하기도 하였다.

 

여행기를 쓴다는것은 

여행에 대한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함이며, 먼 훗날 삶을 뒤돌아 보면서

흐믓하게 읽을 수 있는 나만의 기록장이며, 젊은날의 일기장 역할을 하는 셈이다.  

결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에 오셔서 여행기를 읽어보고

격려해 주고 칭찬해주면 왠지 모르게 스스로 위안 받음은 결코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긴 여행기를 읽어보시고 마음으로 칭찬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저런 여행의 뒷 이야기는

몇편에 걸쳐 여행기를 쓰면서 주절거렸으니 생략하기로 하지만

그래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한마디 다시 주절거린다면

"여행이란?...비싼 돈 들여 즐거운 고생을 사서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즐거운 고생...그 고생을 해본 사람만이 또다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것이다

 

몇일간 푹 쉬면서

블러그의 다음 이야기를 생각해 보기로 하며....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