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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장거리 여행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단풍구경

by 삼도갈매기 2010. 11. 12.

 

2010년 11월 11일...

언제부턴가 이날을 빼빼로의 날이라고 한다

아침에 주유(注油)를 했더니 맛있는 빼빼로를 한웅큼 쥐어준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쉼쉬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경북 경주시로 아름다운 단풍구경을 갔다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를 1시간쯤 달리면 경주 인터체인지가 나오며,

천년의 도시답게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이곳이 경주임을 알려주는듯 하다

 

사실 경주는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곳으로 구경할게 너무도 많은곳이지만

오늘은 다른곳은 제외하고 단풍이 아름답다는 "보문호수"쪽으로 승용차를 몰았다.

 

 

보문호수 근처에 단풍의 명소인 "보문정"이 있다

보문정 입구에 들어서면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단풍이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사진 위)

 

 

보문정(亭)

오늘 경주의 단풍구경은 사실은 이곳 보문정을 보기위함이였다

이곳 보문정은 육각형의 정자로서 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하며

물론 제대로된 카메라와 렌즈로 이곳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면 더욱 세련되고 멋질것인데...아쉽다

 

봄에는 벗꽃과 함께 호수의 아름다움을 담기위해 전국의 많은 진사님들이 이곳을 찾는다 하며

단풍이 물든 가을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먼길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의 멋진 풍광은 이른새벽에 그 위용을 자랑한다

 

 

불방 친구인 "솔매"님 블러그를 구경하면

이곳 보문정에 벗꽃이 피어 호수에 반영된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내년 봄 이곳 보문정 벗꽃의 아름다움에 도전해 보고싶은데.....카메라가 시원찮아서 자신이 없다.

 

 

 

 

 

보문호수 주위의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경주 보문호수 주위에 붉게물든 단풍잎이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듯 하다

 

 

 

 

보문호수 전경

보문호수는 경주시내의 동쪽에 위치한 50만평의 인공호수다

이곳 호수에는 유람선 선착장을 비롯하여 놀이공원, 골프장, 온천, 관광호텔 등

각종 위락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호수를 따라 연인끼리 산책을 할수 있는 경주 최고의 관광단지다

 

 

 

 

때마침...호수 중심부에서 멋진 분수쑈를 펼치고 있었다

야간에도 이곳 보문호수에서 레이져 분수쑈를 하는데...

야경과 함께 보는 분수쑈의 아름다움도 색다른 느낌이라고 한다

 

 

 

 

 

 

 

 

 

 

보문호수 주위의 있는 물레방아

수량이 풍부할땐 힘차게 돌아가는데

오늘은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이 더욱 운치가 있다

봄엔 이곳 근처에는 벗꽃이 아름다움을 더하는곳이다

 

물레방아 좌측에 있는 작은 폭포

울창한 산림속에 바위를 떄리면서 떨어지는 폭포수

인공폭포이지만...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곳이다

 

 

 

 

 

140

 

 

보문호수를 승용차로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불국사로 향하였다.

이곳 경주는 가로수 길이 벗나무이니 봄에는 벗꽃으로 유명하고

가을엔 단풍으로 천년 고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것 같았다

 

불국사의 단풍....

신라 불교 미술의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주는 불국사와

붉고 노란 단풍으로 어우러진 모습.....기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