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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장거리 여행

경북 영주시 문수면 "영주 무섬마을" 관람

by 삼도갈매기 2013. 11. 9.

 

 

 

 

 

영주 부석사 관람을 마치고 주변에 있는 "무섬마을" 관람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무섬마을은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마을로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 주변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 마을이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는 곳이다.

 

 

 

유명한 "해우당"고택에서 단체사진을 담는다.

 

 

 

 

마을 한가운데 국화꽃이 곱게 핀 어느 가옥에서...

여름내내 물주고 땀 흘려가꾼 국화가 활짝 피어 있어 방문객을 맞는다...

 

 

 

 

 

 

 

 

 

 

40여호의 전통 가옥엔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영주 수도리 박천립 가옥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364호로 지정된 가옥

 

 

 

 

영주 수도리 김뢰진 가옥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18호)

 

 

 

 

 

물위에 떠있는 섬이라 했으니

그 옛날 무섬마을에 들어가려면 사진속 외나무 다리를 건너야 갈수 있었는데...

요즘은 차량도 다닐수 있는 튼튼하고 넓은 다리가 근처에 만들어져 있어 격세지감을 느낄수 있었다....

 

 

 

 

매년 9월말경 이곳에서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열린다.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무섬 전통문화마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의 한곳으로 선정된 외나무다리 건너기 체험행사가 재현된단다.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길이는 150m로 뭍과 섬을 잇고

다리의 높이는 하천바닥에서 60cm, 폭은 30cm로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다.

 

일행도 이곳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마음으로....일행이 다리를 건너다 누군가 빠졌다는데?....ㅋ

 

 

 

 

 

 

마을 입구에 노란 은행나무 아래에

사진에서 처럼 고운 詩가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마을 곳곳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민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귀농하려는분들에겐 적극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대략 2시간 동안 마을을 관람하고 부산으로 귀가 하였다.

 

 

 

 

 

 

 

                   "물 위의 섬" 무섬마을,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경북 영주 무섬마을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일명 무섬마을 일원 214필지 66만9193㎡가 조선 중기 이래 집성촌이자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한 곳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013년 8월 22일 밝혔다.

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입향시조(入鄕始祖. 마을 터를 처음 잡은 사람)인 박수(朴燧)와 김대(金臺)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이래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유서 깊은 전통마을이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이다. 삼면이 내성천과 접한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이다.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과 주변 산이 태극 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참고) ; 영주시 무섬마을 홈페이지 www.xn--hz2b1z84kl2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