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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발칸반도 여행(1편) -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by 삼도갈매기 2015. 5. 22.

 

 

 

 

 

 

 

"여행후 기록을 남기는 것은

 먼 훗날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2015년 5월 13일 ~ 5월 20일까지(8일간) 유럽의 지상낙원 "발칸 반도"를 여행하였다.

발칸 반도란 이름은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 걸친 발칸산맥에서 유래하였으며, 발칸이란 "산이 많이 푸르다"란 뜻의 터키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터키의 이스탄불(아타튀르크 공항)에 11시간 30여분쯤 소요되어 도착하였다..(터키는 한국보다 6시간 늦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잠시 머문후 발칸반도 첫번째 여행지인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공항에 도착하여 포스토이나 동굴로 이동하였다.

 

 

 

 

 

위 지도에서 보듯 이번 발칸반도 여행은 아름다운 아드리아해(海)의 주변국인

슬로베니아(류불랴나를 경유 포스토이나, 블레트),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라스토케, 폴리트비체, 트로기르,

스플리트, 드브로브니크),몬테네그로(코토르), 보스니아(모스타르, 사라예보) 4개국을 여행하였다.(발칸반도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첫번째 여행지 "슬로베니아(SLOVENIA)"

슬로베니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작은 유럽의 신생국가로 수도는 류블랴나, 구 유고연방 공화국이 전쟁과 대량 학살에 시달리는 동안

슬로베니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면적 20,273㎢(한반도의 1/11, 인구 2백만명) 아주 작은 나라지만

과거 공산국가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자유롭고 여유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나라다, 주변국가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산, 호수, 성, 알파인 숲, 동굴, 목초지, 해변, 섬 등 아름다운 경관의 관광지들로 가득한 나라다.

종교는 로마 카톨릭 60%, 그리스 정교회 3%, EU에 가입되어 유로화 사용이 가능함.

 

 

(슬로베니아 국기)

 

 

 

 

발칸반도 첫번째 여행지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Jama) 여행.(동굴입구 모습)

 

신비스러운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동굴로,

수백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생겨난 희귀한 모양의 종유석이 장관을 이룬다.

약 20Km거리의 동굴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불릴정도로 아름다워 매년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

 

 

 

 

포스토이나 동굴 입구에서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동굴 근처 호텔에서 이른시간에 도착하였기 인파로 크게 붐비지는 않지만 날씨가 약간 쌀쌀하다.

 

 

 

 

 

 

동굴입구에서 아내가 인증샷을 담는다...

동굴 내부 온도는 사계절 관계없이 10도로 일정하게 유지 된다고 했으니...

 

 

 

 

포스토이나 동굴은 동굴 기차에 탑승하여 아름다운 지하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맨 앞좌석에 탑승했더니 잘 생긴 슬로베니아 기관사가 우리 부부와 함께 모델이 되어 인증샷을 담는다..

(참고 ; 슬로베니아인들은 자기나라 고유의 언어도 사용하지만 영어, 이태리어, 독일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단다.)

 

 

 

 

좁은 통로를 서서히 동굴 기차가 달린다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 처럼 보이는 커다란 종유석 아래를 통과하는 동굴 기차 탑승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10여분쯤 달린 후 동굴 기차에서 내려 일행과 도보로 동굴 투어를 하였다.

중국여행을 하면서 동굴 투어를 자주 경험해 보았지만 이곳 포스토이나 동굴 탐험과는 다른 느낌이였다,..

 

이런 동굴이니.....대 문호 헨리무어가 "가장 경이적인 자연미술관"이라고 격찬했다는 것이 과장은 아닌듯 하다.

 

 

 

 

 

똑딱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인물사진을 찍는게 쉽지는 않다.

동굴 탐험을 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정작 몇장만 건질수 있었으니...

 

 

 

 

 

 

출발할때 가이드의 설명을 들수 있는 수신기를 휴대하였으니...

귀(耳)로는 설명을 듣고, 눈(眼)으로는 신비로운 동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으니....

 

 

 

 

 

참고

종유석(鍾乳石)은 고드름처럼 동굴의 천장에서 매달려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을 말하며,

석순(石筍)은 종유석과 반대로 동굴 바닥에서 동굴 천장으로 솟아 오르는 현상을 일컷는다.

또한 종유석과 석순이 동시에 형성되어 함께 나타날 경우에는 2개 중 1개 혹은 2개가 연속적으로

자라서 결국 연결되어 동굴 내에 석주(石柱)를 형성하기도 한다.

 

 

 

 

 

 

 

 

 

 

 

슬로베니아에는 무려 10,000여개의 동굴이 발견 되었으며,

그중에서 포스토이나 동굴은 가장 크고 유명한 동굴로 전세계 방문객들이 다녀간다.

 

 

 

 

 

 

동굴 한가운데 수족관에서 흰물고기인 용(龍)의 후손을 만나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끝없는 암흑이라는 극한의 생존 조건에 적응한 150종 이상의 동물들의 서식지란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서식 동물은 사진속 "올름"(Olm)으로, 휴면 피쉬(Proteus Anguinus)라는 물고기...

오랜 암흑생활로 물고기의 눈(眼)이 퇴화되어 없어진 신비스러운 물고기라고 한다.

 

 

 

 

포스토이나 도시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남쪽으로 50Km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고작 1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카르스트 동굴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물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도시라고 한다.

 

 

 

 

대략 1시간 30여분간 동굴 탐험을 마치고 처음 출발했던 입구에 되돌아 왔다.

입구 매점엔 동굴속에서 보았던 올름(Olm)모형의 인형을 팔고 있으니 이 동물의 유명새를 가늠해 볼수 있었다,

 

 

 


포스토니아 동굴 입구에서 이번 여행에 함께한 아내의 친구들과 인증샷을 남긴다...

 

 

 

몇년전부터 사진속 친구들과 멋진곳으로 여행하기 위해서 매월 일정액을 모았다고 한다...

처음 약속은 5명이였지만, 정작 이번 여행은 3명이 가는걸로 결론이 나면서 짝(동반자)이 부족했던가 보다..

(해외 여행에서는 숙박은 2인 1실 기준이며, 3인이 사용하기에는 여러가지 불편사항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런 연유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뜨금없이 얼떨결에 삔치희타(?)로 위 여인들의 해외 여행에 동반자가 되었으며,

이름하여 세분 여인들의 보디가드라고 하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여행중 이분들의 뒷꽁지만 부지런히 따라 다녔으니..

그나마 천행인 것은 31명 여행자 중 나(소인)를 포함하여 싸내(男)가 2명뿐이였으니, 이게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ㅋ

 

발칸반도 4개국 여행기는 몇일간 계속 이어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