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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하와이 가족여행(5편)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by 삼도갈매기 2016. 1. 3.

 

 

 

 

 

 

하와이 가족여행 6일째

 

 

 

오늘은 하와이 가족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을 관광하였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문화권으로 불리는

폴리네시아 7개 지역(하와이, 사모아, 타히티, 통가, 피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민속촌 콘셉트로 폴리네시아인들의 전통생활양식, 음식, 놀이, 춤 등을

직접 보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에서 1시간쯤 달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에 도착하였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란?...쉽게 말해 우리나라 민속촌으로 생각하면 된다.

 

 

 

 

일행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각자 예약된 장소를 찾아가는 중이다.

 

 

 

 

한국에서 출발할때

이곳 문화센터에 풀 옵션으로 예약을 했으니

예약에 따라 일행을 안내할 한국인 가이드를 기다리는 중이다. 

(풀 옵션이란 이곳의 모든 공연과 저녁식사까지 제공 받을수 있는 계약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주변 음식점에서 손녀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주문하였다.

 

 

 

 

한국인 가이드 안내를 받아

본격적인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탐방에 나섰다. 

(한국인 가이드는 대전에서 이곳으로 유학온 여학생(맨 오른쪽)

 

 

 

폴리네시아 입구의 "하마나 칼리" 동상 앞에서...

 

동상의 오른손을 보면 엄지손과 새끼손가락만 펴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하와이 인사법으로 "알로하" 하며 가볍게 흔든다고 한다.

 

참고 ; 동상속 "하마나 칼리"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 3개를 잃었다고 한다

그 이후 화물열차 정거장에서 일하며 기관사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일을 하였는데 열차를 출발시킬때

그가 손을 흔들면 지금 모양처럼 보여 사람들이 그 모습을 따라하면서 지금의 인사법이 생겼다고 전한다.

 

 

 

 

입구에 세워진 6개 섬나라에 대한 설명서..

폴리네시안이라면 7개 지역을 뜻하는데 이곳엔 6개 지역만 설명되어 있다.

(6개 지역이란 사모아, 아오테아로아, 피지, 하와이, 타히티, 통가)

 

 

 

 

한국인 가이드가 있으니

이번 여행중에 우리 가족사진을 많이 담은듯 하다.

손을 흔들며, 오늘 배운 하와이 인사법 "알로하" 외친다.

 

 

 

문화센터 중앙으로 얕은 수로가 형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니 수로 중앙에 트리가 세워져 있다.

 

 

 

 

"사모아"(Samoa) 섬나라 민속촌에 도착.

사모아 쇼는 나무 마찰로 불을 지피우고,

작은 돌멩이로 야자열매를 반으로 쪼개는 원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우리가족도 야자를 구입하여 야자수(水)와 그 속의 과육(코코넛)을 먹어보았다.  

 

 

 

사모아 원주민이 불을 지피는 모습을 재현해 보이니

손녀가 신기한듯 바라다 보더니 아빠와 함께 불을 피우는 체험을 하는 중

 

 

 

 

"피지"(Fiji) 섬나라 민속촌에 도착.

이곳에서는 불을 이용하여 불놀이 쇼를 직접 보여주기도 하였다.

 

 

 

불놀이 쇼에 열심히 응원했다고

피지 원주민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영광까지 얻었다. 

 

 

 

야자 나무잎으로

물고기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하였다.

어린 손녀들도 야자잎 물고기가 마냥 신기한듯 열심히 만든다.

 

 

 

 

"모아이 석상"의 조형물 앞에서 ...

모아이 석상이 사모아에 있던가?

 

 

 

 

태평양 바다를 연상하듯

민속촌 한가운데 자그마한 수로가 형성되어 있고

수로 양옆으로 6개 섬나라의 전통 가옥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수로를 따라 화려한 색상의 전통의상을 입은

6개의 폴리네시안 원주민들이 카누 위에서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카누 선상 쇼"가 펼쳐진다.

 

위 사진은 "통가" 섬나라 원주민 선상 쇼

 

 

 

"아오테아로아" 섬나라 원주민의 카누 선상 쇼

 

 

 

박력 넘치는 "사모아" 원주민의 카누 선상

 

 

 

 

 

 

선상 카누 쇼를 마친

"타이티" 섬나라 원주민 무용수와 함께...

부산갈매기 하와이에서 미인들과 이렇게 망중한을 즐겼으니....ㅋ

 

 

 

 

 

이곳 민속공연 중

가장 재미있다는 "통가" 민속촌으로..GoGo~~

 

 

 

붉은색 계통의 정열적인 의상을 입은 "통가"(Tonga) 민속 공연팀.

 

통가 나라 민속공연을 마치더니, 방청석을 향해 세분만 나오라고 한다.

특히, "코리안"을 외치는데...아무도 나오지 않기에 사위보고 나가라고 했는데...

"NO"라고 외치더니...뚱뚱한 사회자가 "You" 하면서 나를 지명하는것이다.

세상에 이럴수가?...아무리 사양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나 마찬가지..

 

 

 

무대에는 이미 서양인 두명이 나와 있었고

뚱보 사회자의 구령에 맞추어 재미있는 코메디가 연출되었다.

 

공연을 마치고 사회자로 부터 "코리안 넘버원" 소리를 듣고

야자잎으로 만든 머리띠를 선물 받으며, 함께 사진 찍는 영광까지 얻었으니

하와이 가족여행 중 최고의 빅 이벤트였다, 아마도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참조 ; 하와이 가족여행(3편)의 동영상 참조)

 

 

 

 

 

 

"하와이" 섬나라 민속 공연 중...

우리 가족도 다른분들과 함께 하와이안 훌라춤을 배우는 중이다..

 

 

 

 

 

민속촌 한켠에 "헤나타투"(바디페인팅)"코너에서..

손녀 팔뚝에 페인팅을 해주었더니 신기한듯 바라다 본다.

 

 

 

수로 한켠엔 물고기 잡는 코너가 있다.

손녀들과 아내가 물고기 낚시질에 여념이 없는데...

오늘 결혼한 신랑신부가 친구들과 함께 카누를 타고 노래를 부르며 지나간다.

 

 

 

 

신랑 신부만 카누를 탈수 있는가?

우리가족도 카누를 타고 수로를 유람하기로 하였다.

역시, 한국인 가이드가 있으니 가족사진도 찍을수 있고 좋은점이 많다.

 

 

 

 

 

카누에 함께 동승한 외국인들 중에

내가 통가 민속촌에서 코메디하는걸 보신분이 있는가 보다..

나에게 악수를 청하며, "코리안 넘버원"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세우기도 하였으니...ㅋ

 

 

 

 

 

카누 탑승후 근처 영화관에서

하와이 섬의 형성과정과 섬의 아름다움을 영화 관람하였다.

아이맥스로 상영된 20여분짜리 영화였는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프라임 다이닝(Prime Dining)에서 저녁식사를...

예약사항에 포함되었으니 기다리지 않고 저녁 만찬을 즐길수 있었다. 

음악이 흐르고 부페식으로 음료까지 웨이터가 가까이에서 시중까지 든다.

 

 

 

 

식사 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하일라이트

"HA Breath of Life" 공연을 감상하였다.

 

본 공연은 저녁 7시 30분 하루 한번의 공연이며,

이곳 공연장은 하와이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HA - Breath of Life 공연은 2시간으로

폴리네시안(통가, 하와이, 아오테아로아,사모아, 타히티, 피지)

민속무용단 100여명이 출연하는 감동의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 비용만 300만 달러 투자, 무대는 압권이였으니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공연은 단순한 쇼가 아니다,

한 사람의 폴리네시안 원주민의 일생을 통해 생명의 숨결,

 "HA"가 영속된다는 메세지가 춤과 노래에 표현되어 쇼 전체에 흐른다,

 

폴리네시안 문화의 정체성을 오롯이 선보이는 본 무대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모든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였다.

 

 

 

 

본 공연은 일체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단 한장의 사진도 담을수 없었으니....

2시간 공연을 유튜브에서 20분으로 단축한 아래 동영상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관련 사이트 → http://www.polynesia.co.kr/

 

 

 

 

하와이 가족여행 6일째, 이제 하루 남았다.

1년전 부터 딸들과 사위가 준비하였으니, 이런 호사를 다시 누릴수 있을까?

이 자리를 빌어 하와이 가족여행을 준비했던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을 하다가 가족과 자유여행을 하니 좋은점이 많다.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와 여행사의 횡포(?)로 저렴한 쇼핑을 즐길수 없었는데...

자유 여행의 좋은것 중 하나가 쇼핑을 값싸고 쉽게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지인들로 부터 하와이 여행가면 구입해 달라는 물품들이 있었으니

대표적인 건강 보조식품 "스피루리나"(Spirulina), "코나 커피"(Kona coffee),

"하와이안 초콜릿"(Chocolate), "호놀룰루 쿠기", "마카다미아"(Macadamia)등이다..

가격은 한국에서 보다 저렴하였으니, 이곳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구매를 권해봅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와이 가족여행 마지막 편을 기대해 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