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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미국, 캐나다 여행(종편) - 미국 뉴욕(자유의 여신상, 황소 동상, 맨하탄 시내 등) 여행

by 삼도갈매기 2019. 10. 24.







미국 캐나다 여행 13일째,

오늘은 뉴욕의 맨하탄 시내 관광하는 날

유람선에 승선하여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서 뉴욕시내를 조망한 후

"9.11 테러현장", "센트럴 파크" 구경하며,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낸다 




(시애틀 - 벤쿠버 - 록키산맥)을 경유한 후, 

뉴욕 - 워싱턴 - 나이아가라 - 토론토 - 천섬 - 몬트리올 - 퀘백 - 보스톤 - 뉴욕까지

15일 동안 미국 캐나다 여행의 종착지에 도착했다.






- 뉴욕의 중심 도시 "맨하탄" -


맨하탄(Manhattan)은 작은 섬(島)으로 허드슨 강과 이스트 강에

둘러쌓여 있으며,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 가장 작으나 뉴욕시의 중심이자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월스트리트가 있는 도시다.

(위치 ; 미국 뉴욕 남동부, 섬 면적 ; 87㎢, 인구 ; 164만명(2015년 추계),






-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탑으로,

1886년 10월 28일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제작되어 뉴욕의 "리버티 섬"에 세워진 동상.




맨하탄 허드슨 강변에 정박된 유람선..

사진속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찾아 간다.




허드슨 강을 따라 유람선이 출발한다..

강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10여분쯤 지나서,

사진속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게 225t, 대좌(받침대) 높이 약 47.5m,

동상의 발(足)에서 횃불까지 높이 46m,  

지면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에 이르며

손 크기가 5m, 손가락 2.44m라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작은 공간(유람선)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한쪽 방향으로 몰려, 동상의 모습을 찍고 있으니,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기가 무척 어려웠다..




 



자유의 여신상이 시야에서 멀어지니

여행객들이 조금 줄어드는 틈을 이용해서

 인증샷을 담았으니...아 ~ 정말 힘들다..ㅋ




이제, 완전히 멀어지니...

공간이 많이 생기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ㅋ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높이 46m의 자유의 여신상은 정확한 이름이 "세계에 빛을 비추는 횃불을 든 자유의 신상"인데

그 밑의 기단까지 포함하면 키가 93.5m이다. 발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여 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횃불,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20세기 초 뉴욕에서 처음 미국 땅을 밟았던 수많은 유럽 이민자들을 환영한 자유의 여신상의 고향은 프랑스 파리다.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 Aguste Bartholdi)가 자유의 여신상을 설계 했는데

  여신상은 187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것이다.


대좌(받침대)에서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을 올라가며,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은 왕관까지 2층을 더 올라 12층까지 갈수도 있는데, 이곳에는 박물관과 선물 가게도 있다.(펌)





유람선이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 온다.

맨하턴이 섬이라더니 왕래하는 다리(橋)가 많다.

뉴욕을 상징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여신상 관람을 마쳤다.








-  월스트리트 "황소 동상" -


월가(街)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황소 동상은

월스트리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가는 코스다.

특히 황소의 "그곳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곳’을 만지려고 몰려드는 곳이다.




생각보다 거대한 황소였다..

황소 뿔을 잡고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로

그야말로 길게 줄을서 있었다,(중국인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 됨)




앞에서 인증샷을 담았다면...이번엔 뒤에서

황소 거시기를 만지고 인증샷을 담으면, 자손이 번창한다는 속설...ㅋ




뉴욕(월가)에 있는 황소 동상은

7100 파운드, 높이16 피트, 이태리 출신 알트로 디모디카의 조각품  

1987년 증시시장이 붕괴되던 때 뉴욕시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 되었다.




동상 근처에 "US CUSTOM HOUSE"

영문 글자가 눈에 읶어서 찍었는데, 확인해 보니,

20년전 세관 청사였단다..지금은 뉴욕시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란다.







- 9.11 테러 추모공원  -


2001년 9월 11일, 토요일 오전 8시 40분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에 자살 충돌한 사건으로  

(사망 152명, 실종 ; 4,972명)그 현장에 세워진 추모공원을 방문.




상공에서 본 9.11 테러 추모공원.

9.11 테러 당시에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에

사진속 높은 건물과 사각형의 폴(Pool)이 만들어져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왔음)




9.11 테러로 쌍둥이 빌딩이 사라진 자리에

onE WORLD OBSERVATORY" 건물이 세워졌다,


참고 ; onE WORLD OBSERVATORY"(WTC)란 위 건물 최상층 관람대로

World Trade Center가 9.11사고를 당한 후, 그 자리에 세워진 미국에서 가장 큰 건물.




ONE WORLD OBSERVATORY" 건물(540m) 전경..

일명 "원 월드 전망대"는 102층으로 사전 예약후 입장할수 있다.

(여행상품에 WTC전망대 관람이 없었으니, 아쉽다)




9.11 테러로 붕괴된 자리엔 사진속 추모공원이 있으며,

추모공원에는 사각형의 인공 풀(Pool) 2개가 만들어져 있다,




인공 풀 면적은 각각 4046㎡(1,220평),

두 개의 풀(폭포)장 동판에는 1993년 지하 차량폭탄 테러와

 9·11테러로 쌍둥이빌딩에서 희생된 2,983명의 이름을 새겨져 있다

(이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그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실은 근처 UN본부 투어였는데, 그날 UN에 행사가 있어

9.11테러 추모공원으로 여행일정이 변경되었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관람 -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해평균 350만명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빌딩이다.

1986년 국가적인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31년 완공, 건물 높이 443m, 102층).




건물 내부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조형물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79층에서 1차로 내리며,.

다시 두번째 엘리베이터를 타면 86층까지 오른다.

(사진은 영화 "킹콩"으로 이 건물에 출연했던 장면이 영상으로 나온다)




두번째 86층에서 내려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진 앞에서...

(102층에도 전망대가 있는데...통상적으로 86층에서 내린다)



(참고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E.V가 73개 있으며,

102층까지 1,860개 계단이 있고, 빌딩내에 940여개 회사가 있다) 




86층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뉴욕 맨하탄 풍경들...

바람이 많이 불었으며, 안개가 약간 있어, 먼곳은 흐릿하다,




누군가가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건물에 대한 명칭도 알수 없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맨허턴의 동서남북 중 동쪽의 "이스트 강"을 배경으로..






그나마 희미하게 보이며, 알수 있는 것은

 허드슨 강을 따라 "자유의 여신상"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강 한가운데의 자유의 여신상을 확대해 본다..

빌딩 전망대는 동서남북이 트여있어 시내 조망이 용이했다.

 



뉴욕 여행의 필수코스로 꼽히며

 뉴욕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영화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곳은

뉴욕의 상징이자 뉴요커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장소다.







빌딩이 약간 흔들리는 기분인데..

예민한 아내는 빌딩이 무너질까봐 불안해 한다...ㅋ

(머리가 아프다며, 구경 그만하고 내려가자고 조른다)




86층 전망대에 관람객이 가득하다

유리벽 없이 사면(四面)이 철망으로 보호되어 있으니

약간의 바람도 이곳 전망대에서는 심하게 느낄수 있다




또한 이곳에 입장시 보안검사를 거친다,

  오해가 생길만한 물품은 가져가지 않는게 좋을 듯...

대략 30여분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관람을 마쳤다.



부산갈매기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다녀왔다...ㅋ







-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


뉴욕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며, 전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뉴욕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면적 3.4㎦)




플라자 호텔(The Plaza Hotel)

애플 스토어 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플라자 호텔은

1907년에 개관, 영화 "나홀로 집에2"에서 케빈이 머문 호텔로 유명하며.

또한 "프린세스 다이어리"와 "여인의 향기"(1991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 호텔에도 들어가봤다, 뭐하러?...화장실에...ㅋ)




이곳에서 길을 건너면

뉴욕 5번가로 이어지며, 뉴욕 미드타운 중심이 되는 곳이다.

티파니, 구찌, 페레가모 등 명품 브랜드와 백화점이 있는 쇼핑가인데.

일행은 넓은 잔디밭과 정원이 아름다운 도심속 오아시스 공원쪽으로 향하였다.




센트럴 파크는 3.4㎦ 면적으로

공원내에는 동물원과 넓은 잔디밭, 호수, 정원

그리고 안데르센과 이상한 나라 엘리스 동상 등이 있다.

도심속 공원으로 뉴욕의 오아시스라고도 불린다.






공원내 명소 "캡스투오 브릿지"(Capstow Bridge)

 영화 "뉴욕의 가을", "나홀로 집에" 등에 등장한 명소란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너도나도 인증샷을 담는다.




뉴욕에서는 "센트럴 파크"가 명소인듯 하다.

허나 공원이 너무 넓어, 둘러보기가 만만치 않으니

공원내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천천히 둘러보는것을 권해본다.




"캡스투오 브릿지"(Caostow Bridge) 위에서..

빌딩숲의 답답함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적당한 장소였다. 






센트럴 파크 관람을 마치고, 프라자 호텔 입구에서,

15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각자 짐을 정리하여

"뉴욕 JFK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뉴욕 JFK 공항 출국장에서..

근처 면세점에서 간단히 쇼핑후,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오늘 여행기를 쓰면서 생각해 보니 15일간 여행도 힘들었지만,

도착후 20일 동안 아홉편의 여행기를 쓰는게 훨씬 힘들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니, "여행은 다리 떨릴때 보다, 가슴 떨릴때 가라"는 말이 명언인가 보다,





뉴욕 현지시간 2019년 10월 3일 13:55분 비행기 탑승,

 인천국제공항 10월 4일 17;45분 도착(비행시간 14시간 소요)







봄, 가을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자주 병원신세를 진다.

이번 가을에도 예외는 아니여서, 미국 캐나다 여행 출국전에

집 근처 병원에서 상비약으로 "비염약"을 준비해 갔었는데..

미국 캐나다 여행하면서 단 한번도 비염약을 먹지 않았으니,

여행지의 공기가 얼마나 맑고 깨끗했었는지를 가늠해 볼수 있다..

(한국 도착 후, 비염 증상으로 오늘도 약을 먹고 있다...)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것도 부러운데, 주변 환경과 공기까지 맑으니,

미세먼지, 매연, 탁한 공기에 시달리는 우리들의 처지가 가슴 아프다.

 정부정책도 잘못이 있겠지만, 주변국가로 인한 간접 피해도 있을 것이다.

언제쯤 우리도 이런 나라들 처럼 맑은 공기를 마음 놓고 마시며,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는 생활을 할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하면서 마칩니다.

(그래도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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