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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여행(7편) - 캐나다(퀘백 구시가지 및 몽모렌시 폭포) 여행

삼도갈매기 2019. 10. 18. 15:48







15일 여행 중, 오늘은 11일째 여행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캐나다 "퀘백 구시가지"와,

근처에 있는 "몽모렌시 폭포"를 구경한 이야기로 꾸민다.






- 프랑스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 "퀘백"(Quebec)  -


캐나다 퀘백주(州)의 수도인 퀘백(Quebec)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군사 요새가 많으며,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는 프랑스식 전통의 도시다,

아름다운 항구와 프랑스 문화와 언어가 살아 있는 캐나다의 독특한 도시로

1985년 구시가지 일부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전용 버스가 제법 높은 언덕에 올라

프랑스식 전통 가옥이 있는 "퀘백 구시가지"에 도착..




퀘백 구시가지는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채도시로

퀘백은 인디언 어(語)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이다.





분수대가 있는 유명한 공원입구에서..


퀘백은 언덕의 성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퍼 타운"(Upper Town)과

퀘백의 발상지 유적이 있는 "로어 타운"(Lower Town)으로 구분되며,

일행은 퀘백의 "어퍼 타운 구시가지"에서 투어를 시작하였다.




어퍼타운 구시가지 전경..

캐나다에서 프랑스식 건물을 볼수 있는 지역이다..





퀘백은 1608년 "사무엘 드 샹플랜"에 의해

이곳에 정착촌을 만들면서 퀘백도시가 형성되었다.


캐나다로 진출하기 위해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여러차례 전쟁이 계속되다가 1736년 파리조약 이후 정식으로

영국령(領)이 되었고, 1841~1867년까지 캐나다 식민지 주도가 되었다.




아내가 점포로 이어진 길을 따라 뭘 찾으며 걷는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혼자서 뭐라고 중얼거리며, 걷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가게앞에서...

뒷따르는 할배를 손짓으로 부른다..




이후에 알았지만...

이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가게가

한국 T.V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했던 유명한 가게라면서...

(몇년전 국내 모 방송국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도깨비"...대낮에 왠 도깨비?...ㅋ)




점포 내부 모습으로..

아내가 이곳에서 손녀들 인형을 구입하였다.

(아마도 중국산(産)일거라고 했지만, 그래도 좋단다...ㅋ)





퀘백 다름광장의 "사무엘 드 샹플랭" 동상

이곳에 정착촌을 만든 프랑스 출신 탐험가(1635년 퀘백에서 사망)




퀘백시 명소 "샤토 프론트냑 호텔"

1892년 완공 되었으며, 퀘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볼수 있는 호텔,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과 영국 처칠 수상이 회담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며,

오늘날에도 퀘백시를 방문한 유명인사들이 찾는 호텔이란다

(그래서 나도 들어가 봤다, 뭐하러?...화장실 이용하려고?...ㅋ) 




국내 TV에 방영 되었던 "도깨비"로 유명해진 호텔이니,

이곳에서 인증샷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ㅋ




호텔 좌측으로 가서 전체 모습을 담는다..

정면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다르게 큰 호텔이였다.




호텔이 있는 언덕에서 본

 "세인트 로렌스강" 풍경이 일품이다.

(사진속 크루즈 여객선이 있는 부두까지 내려가 볼 예정)




계단(목 부러지는 계단)을 따라

"로워 타운"(Lower Town) 거리로 내려간다..


(참고 ; "목 부러지는 계단"이란 가파른 계단으로

밤새 술을 마신분들이 자주 굴러 목이 부러졌다나 뭐라나...ㅋ)




퀘백의 유명 관광지 "쁘띠 샹플랭 거리"에 도착.

프랑스풍의 전통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건물이 즐비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모피교역이 왕성했던 곳으로

아기자기한 상점과, 수공예점, 카페, 레스토랑, 토산품점 등이 있다.




하늘을 장식한 형형색색의 우산에서 부터

독특한 간판, 가게들이 화려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할배 사진 찍기에 정신없이 바쁜데...

 빨리 따라 오지 않는다고 아내가 성화다..

이번엔 뭐가 있는데, 저렇게 호들갑을 떨까?...ㅋ




빨리 인증샷을 찍으란다...

 붉은색 출입문이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다나 뭐라나?...ㅋ

(여기서도 도깨비?...일행 모두가 여기서 인증샷을 찍는다)






퀘백의 "프레스코 벽화거리"..

이 벽화는 400여년 된 작품으로 5층 건물 한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캐나다와 프랑스 출신의 화가 12명이 참여해서 그렸으며

당시의 생활상과 퀘백에 처음 상륙한 프랑스의 탐험가 '쟈크 카르티에',

퀘백시를 건설한 '샹플랭', 퀘백 최초 주교 '라발', 미시시피강을 발견한 '루이 줄리엣' 등

퀘백과 캐나다 역사상 아주 중요한 16명의 인물이 함께 그려져 있다.




그림 속에는 사계절이 공존하며 역사 교과서 인물들이 이웃처럼

길에서, 계단에서, 창문에서 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 역사 그림속에 아내가 서있으니, 지나간 역사와 현재가 공존한 듯.. 






사진속 중앙에

 "푸니쿨라"란 이름의 케이블카가 보이며..

케이블카 위로 "샤토 프론트냑 호텔" 지붕도 보인다.





창문에 걸린 "퀘백주(州) 국기"..

캐나다 속에 퀘백주가 있다더니, 국기까지 따로 있다.




샤토 프론트냑 호텔 언덕에서 보았던

호화 유람선이 있는 부두가로 내려왔다.





예전에 이곳이 영국과 프랑스의 격전지라더니

그 시절때 사용하던 화기를 부두 한켠에 재현해 두었다.

 



쁘띠 샹플랭 거리에 울긋불긋한 우산까지...

오밀조밀한 상가와 어울려 거리 풍경이 조화롭다.






마귀할멈의 손아귀에 갇힌 할로윈 호박...

사진속 어느 호박 하나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던데?...ㅋ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면 관계로 몇장만 보여주는게 아쉽다.

퀘백에서 가장 유명한 샤토 프론트냑 호텔을 배경으로...



퀘백의 아름다움은 국내 TV 에서 방영한

드라마 "도꺠비"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 몽모랜시 폭포(Montmorency Fall) -


몽모랜시 폭포는 1790년대 영국 빅토리아여왕의 아버지인 켄트공이

여름별장으로 사용한 "캔트 하우스"(Kent House)가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선택관광 ; 1인당 40불) 




몽모렌시 폭포는 퀘백시로 부터 동쪽 10km 떨어진

몽모랑시강 어귀에 있는 폭포로 높이 83m로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30m가 높은 폭포다.




며칠 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온 뒤라 감동이 덜 하다.

이 폭포의 이름은 프랑스 탐험가 샤뮤엘 샹플랭이

뉴프랑스 지역 총독이던 몽모랑시공의 이름을 따서 지었단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선택관광인데, 케이블카 탑승 비용치고는 비싸다..

케이블카 출발지점을 내려다 보니, 로렌스강이 흐른다,




켄트공의 여름별장 "캔트 하우스"(Kent House)

현재 아래층은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윗 층은 여름별장으로 사용중




별장을 지나며,

출발지점인 로렌스 강을 내려다 본다.




몽모렌시 폭포 바로위에 설치된 "서스펜션 브릿지"

약간 흔들렸지만, 걷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는 못하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이 있으며, 

엄청나게 쏟아지는 폭포의 위용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서스펜션 브릿지에서 본

유유히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강과

그 위로 길게 놓인 다리가 그지없이 아름답게 보인다.






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아래로 흘러.

세인트 로렌스강을 따라 대서양으로 흘러갈 것이다...









폭포위를 건너, 넓은 초지를 지나면 정자가 나오고

 정자 아래로 사진속 계단을 따라가면 폭포 아래로 갈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다 본 몽모렌시 폭포도 주변 풍경과 어울려 멋져 보인다.





단풍이 곱게 물든 캐나다 가을 풍경이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 한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공원 켠에 설치된 엘크(?) 조형물 앞에서...

몽모렌시 폭포의 마지막 사진을 찍으며, 캐나다 여행을 마친다..





이후, 근처에서 전용 버스에 탑승,

캐나다, 미국 국경지역으로 이동(국경까지 2시간 소요)..



위 아래 사진들은 캐나다 퀘백에서

미국 국경을 찾아 가면서 차창밖 풍경을 찍은 사진들...


파란 가을 하늘과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로

 캐나다 가을이 너무 아름다웠다




오늘로서 아쉽게도 아름다운 나라 캐나다 여행을 모두 마쳤다,

캐나다 록키, 벤쿠버,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까지

앞으로 미국 "보스턴""뉴욕" 이야기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일이지만, 페키지 여행은

위와 같은 일정으로 명소만을 찾아다니며 관광하게 된다 .

여행 일정표 외에 주변 명소들을 더보고 싶어도 일정에 쫒기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퀘백처럼 유명 관광지라면 자유여행이 좋을듯 하다..

(혹자는 자유여행으로 퀘백여행을 2~3일간 했는데도 몇일 더 머물고 싶었단다)

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나이들어 자유여행 보다는, 페키지 여행이 좋지않을까?

자유여행 그리고 페키지 여행...모두가 장,단점이 있겠지요?, 마칩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 하지만

오직 정리된 기록만이 살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