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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3국(國) 여행에 대한 자료 모음

by 삼도갈매기 2023. 3. 24.

 

코로나도 물러가고, 지난 3년간 여행다운 여행을 못했기에...

"어디로 떠나가 볼까?", 하다가 그동안 해외 여행하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나라 스페인을 다시 한번 여행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고 모로코 3개국을 여행하기로 하면서 자료를 검색해 본다.

(사실은 2017년 봄에 아내는 친구들과 스페인 여행을 하였다)

 

 

유럽은 면적에 비해 수많은 국가들이 밀집해 있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곳으로 여행사에서 여행 상품을 구분할때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이베리아 반도, 발칸반도 등등으로 구분한다,

이중에서 스페인과 포르투칼이 있는 유럽의 서쪽끝 이베리아 반도 상품은 바다 건너에 있는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포함하여 "스, 포, 모" 상품이라고 부른다(혹은 남유럽이라고도 불린다). 이들 나라에 대한 여행 시기가 가장 좋을 때는 봄, 가을이라는데 그곳의 기후가 지중해성 기후라 우리보다 온화하다고 하니, 3 ~ 4월에 여행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이들 세 나라에 대한 여행 상품은 대부분이 비슷하다. 보통 12일 ~ 13일 여행인데, 여행의 시작과 끝이 어디냐에 따라 코스가 바뀌지만 관광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마드리드까지 직항편이 운항되는데 여행 가격이 좀 비싸며, 반면에 조금은 편한 일정이고,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상품은 여행비가 저렴 하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있는게 특징이다. 

 

 

위 지도는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고 모로코의 주요 여행지를 표시한 지도다. 예술이 살아 숨쉬는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중세시대에는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스페인과 포르투칼. 그래서 여행을 하다보면 이들의 문화 흔적이 미국과 중남미 곳곳에 베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모로코는 이슬람 양식을 곳곳에서 볼수 있는 미지의 세계에 속한다.... 자 ~ 그럼 각각의 나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  스페인(SPAIN)은 어떤 나라인가?...

 

스페인 국기

정열과 태양의 나라, 그리고 투우와 플라멩고로 유명한 나라 스페인... 유럽의 현관인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반도의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대륙과 접하고 있다. 15세기 말엽 대항해 시대에는 인접한 포르투칼과 함께 세계를 양분하여 패권을 차지했을 만큼 세력이 강했다. 그리고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지에서 볼수 있듯이 이슬람 문화가 발달하여 유럽대륙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      도 ; 마드리드(Madrid)

인      구 ; 약 4,700만명

면      적 ; 501,788km2(한반도의 2.3배)

주요도시 ; 마드리드(Madrid), 바르셀로나(Barcelona), 그라나다(Granada), 등

주요민족 ; 라틴족            주요언어 ; 스페인어     

종  교 ; 로마 카톨릭          통      화 ; 유로(Euro)

 
 
 
 

-  포르투칼(PORTUGAL)은 어떤 나라인가?...

 

포르투칼 국기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칼은 대항해 시대의 꿈과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일찍이 세계 최대의 해외 영토를 보유했던 포르투칼은 침략과 번영, 패배 등 유난히 희비가 엇갈린 역사의 나라이며, 문화적인 면에서는 회교 문화와 중세 이후 그리스도 문화가 혼재하고 있다. 포르투칼은 1986년 EU가입과 1992년 유럽 통화제도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등 국제적 지위가 크게 향상 되었다.

 

수       도 ; 리스본(Lisbon)

인       구 ; 약 1,000만명

면       적 ; 92,131km2(한반도의 2/5)

주요도시 ; 리스본(Lisbon), 뽀르또(Porto), 꼬임브라(Coimbra)

주요민족 ; 이베리아족, 켈트족, 게르만족 및 무어족 등의 혼열 민족,   

주요언어 ; 포르투칼어,    종교 ; 카톨릭,    통화 ; 유로(Euro)

 

 

 

-  모로코(MOROCCO) 어떤 나라인가?...

 

모로코 국기

아프리카에 속한 모로코는 오랫동안 서양인들에게는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던 곳이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르인, 유럽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체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고풍스런 도시들과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 유적, 베르베르의 요새,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기념비 등에서 모로코의 향기를 잘 느낄수 있다.

 

수       도 ; 라바트(Rabat)

인       구 ; 약 3,400만명

면       적 ; 710,850km2(한반도의 3.3배)

주요도시 ; 라바트, 카사블랑카(Casablanca), 마라케쉬(Marrakech)

주요민족 ; 아랍인(65%), 베르베르인(35%), 소수 흑인   

주요언어 ; 아랍어(공용어), 베르베르어 및 불러 통용,   

종       교 ; 회교(수니파),      통  화 ; 다르함(Dirham)

 

 

 

 三 國, 주요 여행지 설명.

바벨탑( Tower of Belem ) ;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타워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리스본 항구에서 등대 역할을 했던 4층의 건물로 타구스 강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는 목적의 탑이다. 그렇지만 탑의 1층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여, 지하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포르투 대성당 ( Igreja de Santa Clara )

구시가지 언덕에 있는 대성당. 정식명칭은 클라라성당이지만 포르투에서 가장 큰 성당이기 때문에 대성당이라고 불린다. 12세기에 건축된 후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정면의 요새와 같은 모습의 튼튼한 탑 2개는 13세기고딕 양식으로 초기 건축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북쪽면의 바로크 양식 주랑은 18세기 이탈리아건축가의 작품이다. 내부는 바로크시대에 개장된 것으로 17세기에 만든 은공세품의 사크라멘토 제단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 Jeronimos Monaster )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수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마누엘 1세 때 짓기 시작한 건축물로 세계에서 마누엘 양식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 일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과거 포르투갈에 강한 지진이 있었는데 튼튼한 내진설계로 수도원은 건물에 약간의 타격만 있었다고 한다.

파티마 대성당 ( Sanctuary of Our Lady of F?ima )

세계 3대 성모 발현 성지로 유명하다.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에 세 명의 어린이가 파티마의 성모를 목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1928년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 10월에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북쪽에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성당이다. 중앙에 64m 높이의 탑이 있고 좌우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제단 왼쪽에는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했던 어린이 목동인 자신타 마르투와 프란시스코 마르투의 묘가 있다. 세 어린이 중 루시아는 코임브라의 수녀원에 들어갔다. 성모가 세번째 발현 한 곳에는 천사와 세 어린이 상이 새겨져 있다.

까보다로까 ( Cabo da Roca )

리스본 북서쪽 지점에 있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이다. 높이 150m에 달하는 화강암의 절벽 위에는 등대가 있어 항로 표지가 된다.유럽의 최서단인 까보다로까는 멀리서 들어오는 배들을 관찰하기 좋았던 곳으로 포르투칼 해양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끝없는 수평선이 하늘과 맏닿아 있어 푸르름만 보이는 곳, 말 그대로 당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다.

세비야 대성당 ( Sevilla Cathedral )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대성당은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번째로 큰 성당으로 바티칸의 산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다. 12세기 후반에 이슬람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으며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 오랜기간동안 건축된 만큼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있다.

스페인광장 ( Piazza di Spagna )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 꼽히는 광장이다. 1992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장에는 아니발 곤살레스 동상을 거점으로 넓게 펴진 광장과 정중앙에 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분수가 볼만하다.

누에보 다리 ( puente nuevo )

120 깊이의 협곡 밑바닥까지 닿은 거대한 다리는 전 세곈 모든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다. 론다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론다는 언덕위에 지은 요새 도시이다.평균해발이 700m가 넘는 자연 요새라고 말 할수있다.안달루시아 지방들이 다 그러하듯 론다 역시 게르만족 서고트족이 모여 살다가 8세기경 아랍민족의 지배를 받았기에 아랍문화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또한, 론다는 세비야와 함께 투우의 고장이다. 특히 론다의 투우장은 178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라고 한다.

하산 메스키다 사원 ( Hassan II Mosque )

모로코의 하산 메스키타 사원은 1992년 준공되어 아랍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회교사원이다. 내부는 78개의 줄무늬 대리석 기둥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다. 사원 안에서는 약 2만 5천 명, 옥외 광장에는 8만 명의 신도가 함께 예배할 수 있다고 한다.

모하메드 5세 왕릉

모로코의 화려한 건축양식으로 조성된 무덤으로 대서양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저항하여 독립을 이루어낸 왕으로, 왕릉은 400여명의 장인들이 모여 7년간 정성을 들인 끝에 완성하였다.

알람브라 궁전 ( Alhambra Palace )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한 언덕에 있는 궁전으로 이슬람 문화의 수준을 볼 수 있다. 역대의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에스파냐가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빼앗은 뒤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톨레도

스페인의 옛 수도였던 톨레도는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유적들이 자리잡고있습니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시내 건축물의 외관은 일체의 개조가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역사 박물관이라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 입니다.

프라도미술관 ( Museo del Prado )

1819년에 개관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12세기부터 19세기 초 까지의 유럽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중심이 되는 것은 스페인 왕실이 15세기부터 수집한 회화와 조각 컬렉션이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장 알려진 작품으로는 벨라스케스의 '하녀들' 이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필라르 대 성모 성당 ( Basilica del Pilar )

바실리카 필라르 대 성모 성당, 필라르 광장, 로마시대 때 만들어졌던 지금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벽이다. 스페인에서 복음을 전하던 야고보 사도에게 성모님께서 나타나셔서 나무로 된 성모상과 옥으로 된 기둥을 주면서 성전을 지어 달라고 했다. 성모께서 주었다는 기둥을 만지면 소원 성취가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마요르 광장 ( Plaza Mayor )

광장을 세우자는 계획은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1561년 마드리드의 왕궁으로 옮겨온 후 1580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후에 건축가 후안 데 에레라가 이를 실행했다. 데 에레라는 1590년대에 광장에 들어선 첫 건물인 두 개의 탑이 있는 '카사 데 라 파나데리아'를 지었다. 현재 이 건물을 치장하고 있는 우화적인 벽화는 1992년에 그려진 것이다. 데 에레라의 제자인 후안 고메스 데 모라가 펠리페 3세 시대인 1619년에 광장을 완성했다.
현재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는 바, 카페, 상점들이 들어섰고, 주말이면 야외 골동품 시장이 열린다.

몬세라트수도원

몬세라트는 연한 색의 역암질 기둥으로 화석이 된 스테고사우루스처럼 생겼다. 하늘을 찌를 듯 서서 바르셀로나 뒤로 펼쳐진 평원을 압도하듯 굽어보고 있다. 2,000개가 넘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도 많지만 '라모레네타'라고 하는 검은 마돈나를 보기 위한 순례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작은 목각상은 성 누가가 만든 것으로 서기 50년에 성 베드로가 이곳에 가져왔다고 한다. 물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이 조각상이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 Sagrada Familia /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ilia )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이코르네트가 설계한 로마의 가톨릭교 성당 건축물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 가족'이라는 듯으로 예수 마리아와 요셉을 뜻한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인 비야르가 설계와 건축을 맡아 1882년 착공하였으나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아 일부를 완성하였다. 건물자금은 기부금만으로 충당하여 진행되어왔으며 네오고딕 양식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엘공원 ( Guell Park )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있는 구엘 공원은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했다. 가우디 특유의 형형색색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이 땅을 사들여 시영공원으로 바꾸었다. 이 공원에는 과거 가우디가 살았고 현재는 기념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