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3대 성문(서, 동, 북문) 걷기

 

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컴퓨터를 대신하니 힘들게 컴 앞에 앉을 필요가 없는듯 하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인스터그람"이나, "페이스북" 등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이 하고 있는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은 하고 있으니

왠지 블러그(Blog)에 소홀해지는 것은 사실인것 같다..

 

블러그(Blog)에 사진과 글은 올리지 않지만 

가끔씩 혼자서 산행도 하고, (코로나 사태로 여럿이 모임을 할수 없으니)

집 주변 공원도 거닐면서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건강하게 살려고...ㅋ) 

 

오늘(21. 5. 2일)은 부산의 명산 "금정산"의 3대 성문(원래는 4대 성문)을 걸었던 이야기다.

원래는 4대 성문(동,서,남,북)인데, 남문은 조금 떨어져 있으니, 다음 기회에 걷기로 한다.

 

집 주변 버스 정류소에서 산성행 마을버스(1번 버스)에 탑승,

부산화명수목원 앞에서 하차 산행(10여Km거리, 4시간 소요)을 시작하였다.

 

 

 

부산화명수목원

금정산 고당봉 자락에 자리한 수목원은 낙동강 하구가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자리에 있으며.

2011년 개원한 부산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1,300여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적 : 110,653㎥)

 

 

화명수목원 풍경

주요시설로는 관리동 1,018㎡(숲전시실 330㎡포함), 전시온실 943㎡, 증식온실 220㎡ 

숲 전시실에는 숲으로초대, 깨어나는 숲, 위기의 숲, 체험영상존 등 5개 테마 구성되어 있다.

 

 

금정산 서문(西門) 전경.

금정산 서문은 금정산의 서쪽 계곡 구릉지(해발230m)에 위치하고,

방어 사찰인 해월사(海月寺)에서 관리하여 "해월사"라고도 불리웠단다.

 

 

금정산 서문(西門)에 얽힌 안내문..

 

서문국수집 앞을 지나면서...

점심시간이라 유명새 만큼이나 긴 줄이다..

 

 

산성마을(금성동)에 도착..

산성마을 하면 산성막걸리가 유명한 곳이다.

 

 

금정산 동문(東門) 전경.

 

 

 

 

산행시작 1시간 쯤 지나서...

산 능선에서 화명동과 낙동강 그리고 김해 평야를 조망해 본다.

 

 

곱게 핀 철쭉도 구경하고...

아쉽다면 갑자기 날씨가 흐려진다.

 

 

금정산 제 4망루에 올라서,

부산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조망해 본다.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원효봉" 도착

부산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흐렸던 날씨가 갑자기 우박이 쏟아진다.

녹두알 크기의 우박인데, 따뜻한 부산에서, 그것도 5월에...ㅋㅋ

 

 

금정산 북문(北門) 도착..

사진속 중앙 부산의 최고봉 "고당봉"(801m)까지 가려고 했는데..

우박 세래를 받아 등산복이 흠뻑 젖어서...아쉽게 다음을 기약했다.

 

 

금정산 북문(北門) 전경

 

 

 

북문을 배경으로 인증샷..

언제쯤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일행들과 함께할수 있을까?

 

 

 

산성마을로 하산하는 중..

5월의 푸르름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 멀지 않은듯..

 

 

산성마을(금정구 금성동) 버스정류소에 도착.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 하였다.(산행시간 4시간)

(산성마을은 막걸리도 유명하지만 사진속 흑염소 요리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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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사태가 4차 대유행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오늘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국립중앙의료원 모(某)위원장께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될 것" 같다고 밝히면서

"결국 독감처럼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며,

 백신접종 전략을 바이러스 근절에서 피해 최소화로 집중하자고 하니...

각자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