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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경남여행

경남 창원시 "진해해양공원"에서 짚트랙을 타다.

by 삼도갈매기 2020. 6. 18.

 

 

2020년 6월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진해해양공원"을 다녀왔다.

(참고 ; 해양공원 내에 있는 짚트랙과 젯트보트를 타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진해해양공원은 한국제일의 군항도시에 걸맞는 공원으로.

해전사체험관, 군함전시관, 바닷속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13년에 개장된 "해양솔라타워"는 높이 136m 타워형 태양광 시설로 국내 최대규모다. 해양솔라타워의 120m 지점에 가로로 누운 원기둥 형태의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 올라서면 거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과 음지도, 푸른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360도 파노라마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근처에 "99타워(짚트랙)"도 있어 엣지워크, 집트랙, 쾌속보트도 즐길수 있으며,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수 있다.(진해해양공원 홈페이지에서...)

 

 

진해해양공원 안내도

참고 ; 공원내에 주차장이 있으니 

"음지교"를 건너 공원 매표소에 도착.(주차비 저렴)

 

 

사진 왼쪽 건물이 "창원짚트랙"을 탈수 있는 "99타워"

참고 ; 99타워란 건물 높이가 99m라서 붙여진 이름인듯..

 

 

진해해양공원을 찾아온 목적이

아내가 짚트랙을 타고 싶어해서 찾아왔다.

서방도 못타본 짚 트랙을 겁도 없이 탈수 있단다...ㅋ

 

 

진해해양공원 음지도에서

건너편 "우도"를 걸어갈수 있는 다리를 찾아간다.

 

 

진해해양공원 음지도에서 건너편 "우도"를 찾아가는 중.

참고 ; 음지도 해안길은 목제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 편하다

 

 

사진속 흰색 "우도 보도교"(다리 길이 106m)는

사람만 다닐수 있는 교각으로 다른 교각과는 약간 특이하다

 

음지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우도 보도교" 한가운데서 인증샷..

(Daum Blog 시스템을 변경하더니 사진 올리고 글 쓰는게 여간 힘들다)

 

 

우도보도교 중앙에서 방금 건너온 "음지도 쏠라파크 타워"를 조망해 본다.

쏠라파크 타워높이 : 136M (전망대120M)로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다. 

 

 

"쏠라파크타워"는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 건축물로,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우도 해안길을 걷는다..

해안길 담벼락에 사진에서 처럼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아니 왠 할머니 호랑나비가?....ㅋ

 

 

우도 방파제에서

방금 건너온 음지도 진해해양공원(짚트랙 타워, 쏠라 타워)를 배경으로...

 

 

우도 마을길을 걷다가

작은 동산에 오르니 사진속 그네가 발길을 잡는다.

(그네에 앉으면 남해안의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 한켠에 자리한 "명동마리나 방파제" 전경.

방파제 끝 흰 등대까지 걸을 예정이다,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햇볕도 없으니 걷기에 그만이다.

 

 

방파제 중간쯤에서

진해해양공원(쏠라타워)의 모습을 담는다.

 

 

방파제에서 거제도 풍경을 담는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거가대교"가 아스라히 보인다..

 

 

 

방파제 중간쯤 "갈매기 전망대"

부산갈매기가 왔다고 진해 갈매기들이 반긴다...ㅋ

 

 

 

명동마리나방파제 끝 흰 등대에 도착

(명동이란 이곳 주소가 진해구 명동이다)

 

 

 

멋진곳에 왔으니...

아내와 친하지 않아도 친한척 쎌카놀이...ㅋ

 

 

우도에서 다리를 건너 음지도로 되돌아 왔다.

우도보도교에는 낚시를 금하고 있는데,

그래도 몇분이 낚시중인데,  전갱이 고기 몇마리 낚았다.

 

 

음지도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높이 136m)에 입장하였다.

(마스크 쓰고, 발열체크하고 주소 적고, 신분증을 제시하니 무료입장이다)

 

 

엘리베이터에 혼자 탔다.(관광객이 없다)

 

E . V한켠에 재밌는 그림이 있다,

롯데타워 555m, 남산타워 236.7m, 대구83타워,

용두산타워 120m, 솔라타워 136m, 짚트랙타워 99m로 표시 되어있다.

 

 

 

높이 120m 전망대에서

전면 우도와 멀리 거제도까지 조망해 본다.

 

 

27층 전망대 한켠에 설치된 "유리잔도"

(유리잔도 위에 서면...."찌직~ 찌직" 하는 소리가 들린다...ㅋ)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풍경

왼쪽 짚트랙타워, 오른쪽 음지교, 멀리 STX조선소가 보인다)

 

 

전망대 한켠에 "거대한 돛단배 창원솔라타워"에 대한 재원이 기록되어 있다.

1) 타워동 ; 타워규모 높이 136m, 전망대 높이 120m, 태양광 모듈 600Kw

2) 전시동 ; 건축면적 7.302㎡(총 4층),...

 

 

 

짚트랙을 타기 위해 "99타워"(짚트랙 출발지)로 간다..

아내가 짚트랙을 타고 싶은지...혼자서 가더니 빨리오라고 성화다...ㅋ

 

참고 ; 짚트랙은 해발 105m 높이에서 시속 80Km속도로 아찔한 공중비행을 한다,

발아래 푸른 남해바다의 물결과 바람을 맞으며 허공을 질주하는 성취감과 짜릿함은 대단하다..

음지도에서 1,399m거리에 있는 소쿠리섬(소고도)까지 약 2분간 바다위를 마음껏 날을수 있다...

 

 

 

짚트랙 매표소에 거액을 지불하고  "동의서"에 날인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21층(지상 102m)에 도착한다...

 

 

짚트랙을 타는 모든분들은 여러가지 주의 사항과 이런 복장을 준비한다...

 

사실은 여기서 나는 무서워서 짚트랙 타는걸 포기하고 싶었다,

내가 포기하면 아내도 못탈것 같고, 그러면 그 원망을 두고두고 들어야 하니?...ㅋ

"에라이 모르겠다"....그야말로 "될대로 되라" 하는 심정으로 짚트랙장으로 고고...ㅋ.

 

 

출발하는 순간 약간 아찔했지만,

그 이후엔 그야말로 신나고 즐거웠다.

시속 80Km속도로 바다위를 나는 기분은 말로 형용할수 없었다...

 

 

 

위 2장의 사진은 "소쿠리섬에 도착하면 주최측에서 사진을 보여준다

일정액을 지불하면 본인들에게 사진을 제공해준다.

 

 

 

짚트랙 도착지 소쿠리섬 풍경...

이곳은 켐핑장으로 사용하는 작은 무인도로 도선을 이용하여 출입할수 있단다.

 

 

도착후 10여분 기다리면 이번엔 쾌속보트를 이용하여

짚트랙 출발지였던 음지도로 되돌아 간다(쾌속보트를 이용하면 바닷물에 옷을 적신다고 함)

 

보트에 탔다...

다른분들은 바닷물에 옷을 젖은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옷을 걸쳤는데...

 

 

그야말로 신나게 달린다...

바닷물에 옷이 적셔도 그냥 좋다

짚트랙 타는 것이 100점이였다면,

제트보트 타는것은 300점 쯤 되었으니...ㅋㅋ

 

 

성수기때에는 사진속 보트들이 한척도 없다는데...

요즘 코로나 사태로 관광객이 없으니...

 

 

종을 쳐 보세요...

 

 

 

99타워(짚트랙타워)  20층(99m)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짚트랙과 쾌속보트를 타면서 즐거웠던 이야기를 안주삼아 즐겁게 식사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바다한가운데를 신나게 달리는 제트보트를 내려다 보면서 오늘일정을 마쳤다...

 

참고 ; 그외에도 99타워 19층(94m)에 설치된 엣지워크(Edge Walk)도 이용할수 있는데..

안전로프에 의지하여 하늘위를 걷는듯한 짜릿함도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이란다...

 

부산에서 가까운 창원시 진해구에 "진해바다70리길"이 있다는데...

총 7구간으로 나뉘며, 총거리 30Km, 8시간이 소요된다니 올 여름 도전해 봐야겠다...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