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부산 갈맷길

부산 "YOLO(욜로)갈맷길" 10선 선정 - "욜로 오이소"

삼도갈매기 2022. 3. 2. 12:41

 

 

부산의 트레킹 코스인 갈맷길 중 관광에 특성화한 노선 10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1일 갈맷길 관광 특성화 노선인 'YOLO(욜로) 갈맷길'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YOLO(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태도를 일컫는 말로, '인생은 한 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영어 문장의 첫 글자를 딴 용어다.
 
부산시는 이 단어와 '여기로'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욜로'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해, 중의적 의미로 'YOLO 갈맷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YOLO 갈맷길'은 갈맷길 9코스 21구간 노선(278.8km) 중 해안코스 7개, 강변코스 1개, 산행코스 2개 등 10개 노선(100km)을 선정한 것으로, 관광객이 2~3일 안에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YOLO 갈맷길은 임랑해수욕장과 기장군청을 잇는 1코스 ‘갈맷길 더 비기닝’(12km, 3시간)을 시작으로, 기장군청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2코스 ‘시크릿 커피로드’(16km, 4시간)와 옛 송정역과 미포를 잇는 3코스 ‘블루라인 푸른모래’(5km, 1시간 30분)를 거쳐 마린시티에서 광안리로 이어지는 4코스 ‘센텀무비투나잇’(5km, 1시간 30분), 오륙도와 동생말을 잇는 5코스 ‘오륙도 날씨 지긴다’(4.5km, 1시간 30분) 등으로 연결된다.

6코스 ‘영도흰여울 가즈아’(16km, 4시간)는 영도대교에서 아미르공원으로 이어지며, 7코스 ‘선셋피크닉’(8km, 2시간)은 신평과 다대포를 연결한다. 또 승학산에서 구덕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8코스 ‘낙동정맥 순례길’(12km, 3시간)이며, 삼락생태공원과 구포역을 잇는 9코스 ‘인생삼락길’(10.5km, 2시간 30분)과 구포역에서 동문으로 연결되는 10코스 ‘금정산성 나들이’(11km, 2시간 30분)로 마무리된다.

 


노선마다 개성 있는 테마를 가지고 있고, 4시간 이내 탐방 코스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특설무대에서 YOLO 갈맷길 선포식을 개최하는 한편, 코스별 스토리텔링 개발이나 거리공연 연계 등 관련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