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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페인 여행(2편) - 세비야(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광장), 론다(누에보 다리) 등 관람

by 삼도갈매기 2023. 4. 11.

 

 

 

 

포르투칼 여행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는

스페인 "세비야", "론다" 여행이야기로 이어진다.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전용버스로 약 4시간 소요, 스페인 세비야 도착(아래 지도 참조)

(여행 3일째, 아직도 가방을 못 찾아, 3일간 같은 옷을 입고 투어 중...)

 

 

 

 

 

 

-  스페인 세비야(Sevilla)  -

세비야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內 세비야 주(州)의 주도(州道)로,

로시니 "세빌리의 이발사", 그리고 비제 "카르멘"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한 세비야는 스페인의 상징 "투우"와 플라멩고"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일행과 함께 세비야 대성당을 찾아가는 중..

세비야는 남쪽 지역이라 무척 더웠다(현지 온도 31도)

(가방을 찾지못했으니 3일동안 같은 옷을 입고 여행중이다)

 

 

 

 

P.S ;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세비야 대성당 ( Sevilla Cathedral )  -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번째로 큰 성당으로 바티칸의 산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다. 12세기 후반에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으며,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1511년 완성). 오랜기간동안 건축된 만큼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있다.

 

세비야 대성당 외관 전경...

워낙 거대하다 보니 가까이에서 사진을 담을수가 없었다.

 

세비야 대성당 내부로 입장하였다.

대성당에는 세비야의 수호신 "성모상"이 안치된 왕실 예배당, 무리요의 "성모수태"가 있는 회의실, 무리요의 "산 안토니오의 환상"이 그려진 산 안토니오 예배당 등 미술품의 보고라고 할 만큼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

 

 

미술품 그리고 조각품 하나하나 설명하기엔 너무 어렵다..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아둔한 내 머리로는 소화할수 없는 사항이였다.

분명한 것은 예수의 생애와 그의 제자들 그리고 스페인의 역사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성당 중에서는 가장 크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르네상스, 바로크, 네오 고딕 등 여러 양식이 반영되었다. 

 

 

 

위 아래 사진 내용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관을 네명의 왕들이 들고있는데 그중 앞의 두명은 웃고 있고 뒤 두명은 찡그리고 있다. 앞 두명은 콜럼버스 항해에 찬성파이고, 뒤 두명은 반대파이다.  관이 묻혀있지않고 들려 있는 이유는 콜럼버스가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을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관을 땅에서 떨어진 형태로 무덤을 만든 것이란다..사망 이후에 관이 여러 곳을 헤매다가 결국 정착한 곳이 세비야 성당이라서,

이 관(무덤)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한다.

 

 

유럽의 대성당들이 그렇듯, 세비야 대성당이 지금과 같은 규모를 갖게 된 것은 도시의 부유함을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1401년 정초식을 거행한 후 한 세기 넘게 공사한 끝에 1506년 완공되었다. 그러나 불과 5년 후인 1511년 돔 지붕이 무너져 보수 공사를 진행했고, 1888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천장이 다시 붕괴해 1903년 보수를 했다고 한다.

 

 

 

 설명이 부실 했다면 아래 파란 글자를 클릭하세요...

세비야 대성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대략 30분정도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 세비야 마차투어 - 

마차 타고 그림같은 세비야 공원과 대성당, 스페인 광장을 한바퀴 도는 투어였다.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한 바람 맞으며 공원을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였다,.

 

세비야 마차투어는 선택 관광이다...

확인해 보니 마차당 50유로, 우린 1인당 50유로를 냈으니,

4명 탑승하면 200유로, 그렇다면 마차당 150유로는 가이드가 꿀꺽?...ㅋ

(여행사 가이드 너무 폭리를 취했다...ㅋ)

 

 

일행과 함께 세비야 마차투어 하는 모습...

 

약 30분간 마차 투어를 마치고 근처 공원에서...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두꺼운 옷을 걸치고 있으니

 

 

 

 

 

 

 

 

 

-  스페인 광장 ( Piazza di Spagna )  -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 꼽히는 광장이다.

1992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넓게 펼쳐진 광장과 정중앙에 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분수가 볼만하다.

 

광장 건물이 워낙 크다 보니

한장에 담을수 없어서 파노라마 기법으로.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무척 더웠던 걸로 기억 되는데(밖 온도 31도)

 사진속 보트라도 타보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싫다..

 

사업가이며 여러 산업의 지원자였던 루이스 로드리게스 카소는 1909년에 세비야 시청에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옛 식민지였던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를 초청하여 19세기에 처음 시작되었던 만국박람회 같은 문화 교류의 장을 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1929년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가 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람회 주최 위원회는 스페인을 주빈국 삼아 박람회 본부처럼 여러 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자리에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광장으로 이름을 짓고 그 장소는 마리아 루이사 공원 끝의 빈터로 정했습니다. 건물의 디자인은 아니발 곤잘레스가 밭았고, 그는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한 끝에, 반원형의 광장을 중심으로 둘레에 건물이 빙 둘러져 있고 수로가 있으며 군데군데 탑이 있는 현재의 모양으로 결정했습니다. 1914년 시작된 공사에는 천여 명의 인력이 투업되었고, 공사는 무척 복잡했고 많은 비용이 들었으며 진전도 늦어져 15년이 지난 1929년 5월에 완공되었습니다. 결국 원래 목적이었던 이베로아메리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세비야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 유적지가 되었습니다(인터넷에서 펌)

 

 

 

 

 

 

 

 

-  세비야 야간 명소 "메트로폴 파라솔" 투어  - 

일몰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구조물로 추정되며

메트로 폴 파라솔은 거대한 버섯 모양 6개의 파라솔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세비야 대성당과

크리스토 데 부르고 광장 인근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어떤이는 "무화과 나무", 또는 "버섯"이라는데, 난 "벌집 피자"처럼 보였다)

 

 

 

 

세비야 야경 "메트로 파라솔

영상 잠시 감상하세요

 

 

 

 

 

 - 스페인 "론다"(Ronda) - 

스페인 세비야에서 전용버스로 2시간 이동하여 "론다"에 도착.

론다는 소설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에게 노벨상을 안긴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배경지이고 집필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당연히 이곳에서 관련 영화도 촬영했단다, 헤밍웨이와 동 시대를 살았던 화가 피카소 역시 이곳 론다에서 오래 살았다고 한다.

 

 랜드 마크 "누에보 다리"를 찾아가기 위해

일행이 론다 시내를 걷고 있다.

 

투우로 유명한 "론다" 라더니...

투우사의 조형물이 세워진 투우장 앞을 지나간다..

 

투우장 입구에 거대한 황소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  누에보 다리 ( puente nuevo )  -

120m 깊이의 협곡 밑바닥까지 닿은 거대한 다리는 전 세계 모든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장소다. 론다의 대표적인 상징물. 론다는 언덕위에 지은 요새 도시로 평균해발이 700m가 넘는 자연 요새라고 말 할수있다.

 

안달루시아 지방들이 다 그러듯 론다 역시 게르만족 서고트족이 모여 살다가 8세기경 아랍민족의 지배를 받았기에 아랍문화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또한, 론다는 세비야와 함께 투우의 고장으로 론다의 투우장은 178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라고 한다.

 

누에보 다리 입구 광장에서..

 

협곡을 이어주는 "누에보 다리"에 도착.

이 협곡 때문에 론다는 고난을 많이 겪었단다.

협곡은 그 자체가 요세를 이루기 좋은 조건을 가졌으니 뺏고 빼앗기는 역사를 품을수 밖에 없었다,

스페인 내전때, 서로 번갈아 가면서 점령했으니, 그 만큼 많은 피와 죽음이 이 계곡을 따라 흘러갔을 것이다..

 

협곡으로 내려 갈수 있었는데...

우린 시간이 없어서...

 

협곡은 부분적으로 침식 되고 있는듯 하다,

시간이 흐르면 지반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1793년 설계되어 약 40여년에 걸쳐서 완공된 다리로 스페인여행 홍보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다.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여행 3일째.

6년전 이맘때 아내는 친구들과 이곳 스페인 여행을 하였다(2017월 3월)

아내가 여행지에서 찍어온 사진을 내가 블러그에 글을 써서 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받은 느낌이 좋아서, "윤경씨, 이번엔 함께 그곳에 갑시다" 해서 왔던 여행이였다.

 

여행사의 부주의로 하루 늦게 출발할때만 해도 그런대로 참고 견딜만 했지만...

(하루 늦게 출발하면 지방(부산)에서 상경 했으니 하루 숙식 비용이 추가 발생한다)

포르투칼 리스본 공항에 도착 후 수화물(가방)이 도착하지 않는 불상사 발생(8명, 가방 8개)...

쌀쌀한 한국에서 출발떄 입었던 옷, 그대로 3일간 입고 여행하였으니, 힘들고 짜증이 났었다.

단체 여행이였으니, 전체 분위기 헤치지 않으려고 참고 또 참으면서 여행을 했었다..

다행스럽게 3일이 지난 밤에, 가방이 도착해서 겨우 찾을수 있었다...

 

다음 3번째 이야기는 스페인에서 "지부랄터 해협"을 건너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이야기로 이어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