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SPAIN)은 어떤 나라인가?...
정열과 태양의 나라, 그리고 투우와 플라멩고로 유명한 나라 스페인... 유럽의 현관인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반도의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대륙과 접하고 있다. 15세기 말엽 대항해 시대에는 인접한 포르투칼과 함께 세계를 양분하여 패권을 차지했을 만큼 세력이 강했다. 그리고 코르도바, 그라나다 등지에서 볼수 있듯이 이슬람 문화가 발달하여 유럽대륙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 도 ; 마드리드(Madrid)
인 구 ; 약 4,700만명
면 적 ; 501,788km2(한반도의 2.3배)
주요도시 ; 마드리드(Madrid), 바르셀로나(Barcelona), 그라나다(Granada), 등
주요민족 ; 라틴족 주요언어 ; 스페인어
종 교 ; 로마 카톨릭 통 화 ; 유로(Euro)
스페인 여행 제 4편은
이슬람 문화가 남아 있는 "그라나다", 그리고 "톨레도"를 여행한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모로코 탕헤르를 출발하여
스페인 그라나다까지 4시간 소요되어 도착하니 어두운 밤이 였다.
야간이라도 투어는 계속된다, 그라나다 골목길과 알함브라 궁전 야간조망 투어를...
- 그라나다(Granada)는 어떤 도시인가? -
눈 덮힌 시에라네바다 산맥 기슭에 위치한 그라나다는
약 800년간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이슬람 교도들의 최후의 성터로,
도시 곳곳에 이슬람 문화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도시다.
- 스페인 "그라나다" 야간 투어 -
낮으막한 언덕에 올라서 그라나다 야경 감상..
언덕위에 빛나는 "알함브라 궁전"야경도 조망해 본다.
(참고 ; 아래 사진은 알함브라 궁전 주간 전경)
그라나다 골목길 야간 투어..
어떤 가게에서 일행과 맥주 한잔 하였는데...
그 가게 벽 한켠에 걸린 알함브라 궁전 그림도 감상하고...
( 가게에서 일행과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아 사진을 올리지 않음)
-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
알함브라 궁전 기타 연주, 잠시 음악 감상하세요....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건립하기 시작한 언덕위에 있는 궁전으로 이슬람 문화의 수준을 볼수 있는 건축물이다. 증축과 개축릏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떄의 것이라 한다. 에스파냐를 그리스도 교도들이 취한 후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 한때 황페화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이슬람 문화의 최고의 걸작품
아랍어로 "붉은 성"이란 뜻의 "알함브라 궁전"으로 입장..
그라나다의 상징이자 이슬람 문화의 최고의 걸작품,
1238년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쫓겨서 그라나다로 와서 이슬람 문화를 세운 후
22명의 왕들에 의해 부분부분 완성된 이슬람 왕국의 궁전이다.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할수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왕궁"을 비롯해 "카를로스 5세 궁전", "성채", "헤네랄리페 궁전" 등이 그것이다.
궁전의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올라왔다.
그라나다 시내가 그야말로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에서 시내를 조망해 본다...
한장에 담을수 없어서 "파노라마"기법으로...
(참고 ;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을 4개 지역으로 나뉜다는데...
아마도 우리일행은 "헤네랄리페 궁전"으로 가는듯 하다.
헤네랄리페 정원 도착...
헤네랄리페란 아라비아어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사는 정원'이란 뜻.
아랍 왕들이 더위를 피해 이곳에 왔으며, 정원의 꽃과 분수, 화단의 조화가 멋지다.
위 아래 사진은 각종 메스컴에서 이곳 궁전을 소개할때
자주 등장하던 정원으로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번갈아 피는 곳이다.
사진 왼쪽의 커다란 고목(故木)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전설따라 삼천리에 나오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아 생략함...ㅋ
대략1시간 정도 알함브라 궁전 관람을 마쳤다....
추신; 알함브라 궁전이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이후 미국인 작가이자 외교관인 '워싱턴 어비'에 의해 1829년 알함브라의 이야기(Tales of the Alhambra)가 출판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1828년부터 호세 콘트레라스에 의해 원형을 찾기 위한 공사 및 보수 공사가 시작되었다. 1830년에 페르난도 7세의 기부로 지속적으로 공사를 할 수 있었으며, 1847년 호세가 사망했으나 그 아들이 물려받아 계속 공사하여 1870년에는 국보로 지정하였고, 1984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다음 여행지 "톨레도"로 이동중 휴게소에서..
아래 사진은 휴게소에서 이렇게 중식을 해결..
- "톨레도"(Toledo)는 어떤 도시인가? -
'성(城)으로 이루어진 도시'라는 뜻의 톨레도는 1561년 마드리드가 수도로 옳겨질때까지 천년동안 스페인의 중심지였다. 타호강에 둘러싸여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톨레도는 오랫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는 탓에 아직도 건물 곳곳에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전용버스로 4시간이 소요되어 "톨레도" 도착,
"산토 토메 교회"를 찾아가는 중...
- 산토 토메 교회(Lglesia de Santo Tome) -
스페인의 유명화가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란 그림으로
유명한 산토 토메 교회는 세계의 관광객들이 하나의 그림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란다.
산토 토메 교회 내부 전경..
산토 토메 교회에 있는 유명한 그림..
이 그림은 장례식이 거행되는 현실 세계를 그린 하단부는 '지상계'를 상징하고 있으며,
백작의 영혼이 천상으로 올라가 심판을 받고 있는 영적 세계를 묘사한 상단부 '천상계'로 나뉘었으며,
중앙에는 천사가 팔을 감싸고 있는 그림인데, 이는 오르가스 백작의 혼을 표현한 그림이다.
위 그림을 그린 "엘 그레코"의 초상화
그리스 태생이며, 17세기 르네상스 말기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의 궁중화가 였고,
그의 화풍은 20세기 초 독일 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에 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톨레도 대성당에도 그의 그림이 있다)
-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Toledo) -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인 톨레도 대성은 프랑스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화려 하면서도 장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1226년에 '알폰소 8세'가 톨레도의 이슬람 지배 탈피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270년만에 완공한 대성당이다.
톨레도 대성당 영상을 보셔야, 아래 사진 등을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프랑스 고딕 양식의 "톨레도 대성당" 외부 전경
톨레도 대성당
"용서의 문"을 지나 내부로 입장하였다.
대성당 내부는 22곳의 예배당을 비롯해
신약 성경과 성도를 주제로 한 스테인드 글라스와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페르난도 3세가 1226년 건설을 시작하여 1493년 완성하였으며,
그 뒤 여러차례 증축과 개축을 하였고, 현재 에스파냐 카톨릭의 총본산으며,
건물의 규모는 길이 113m, 너비 57m, 중앙의 높이 45m이른다고 한다.
대성당 사진들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성인
백성들이 강을 건너는데 도움을 주는 성인
성당내부 보물실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는 전체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고
5,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무게는 무려 180kg이란다,
이 외에 프랑스 왕 생 루이스가 기증한 '항금의 성서'도 보관되어 있다.
정면 대제단의 "황금병풍"(예수님의 생애를 표현 함)
대제단의 병풍은 1498년부터 1504년에 완공할때까지 27명의 장인의 작품이며,
7열의 조각들이 4줄로 쌓아 올려져 있는 모습인데..
아래서 부터 성모상, 성체현시대, 예수의 탄생, 성모의 승천 등으로 조각되어 있다.
주변에는 예수님의 생애와 고난, 중앙 상부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예수를 앉고 미소짓는 성모마리아 조각상.
엘 그레코의 걸작 "예수님의 옷을 벗기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옷을 벗는 그림)
"나의 옷을 벗고 예수님의 옷을 입는다" 라는 뜻이다...
트란사스 파란데
아기 예수와 성모마리아 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약 30분간 톨레도 대성당 관람을 마쳤다....
- 톨레도 꼬마열차 탑승 -
근처에 대기중인 아래 사진속 톨레도 꼬마열차를 타고,
톨레도의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를 하였다.
톨레도 꼬마열차에 탑승..
리시버를 꼽으면 한국어로 방송도 한다.(대략 20여분 탑승)
꼬마열차에서 잠시 내려 언덕위에 톨레도 알카사르를 조망해 본다.
스페인어로 알카사르는 "성(城)"이라는 뜻이며,
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세르반테스 언덕 위에 해발 548m에 세워졌다.
꼬마열차에서 내리면서 톨레도 투어를 마쳤다.
스페인의 옛 수도였던 톨레도는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유적들이 있는 도시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시내 건축물 외관은 일체의 개조가 금지되었으니 마을 전체가 역사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이 후 1시간 거리에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 근처 호텔에 투숙하였으니.
다음편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여행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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