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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모로코 여행(3편) - 페스(가죽염색공장), 카사블랑카(하산메스키다사원), 라바트(모하메드5세 왕릉) 등 관광

by 삼도갈매기 2023. 4. 13.

 

 

제목 ; 모로코 여행(3편) 

 

여행도시 및 주요 관광지

-  페스(가죽염색공장),

-  카사블랑카(하산메스키다사원),

-  라바트(모하메드5세 왕릉) 관광

 

 

 

 

-  모로코(MOROCCO) 어떤 나라인가?...

 

모로코 국기

 

 

아프리카에 속한 모로코는 오랫동안 서양인들에게는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던 곳이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르인, 유럽인 등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체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고풍스런 도시들과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 유적, 베르베르의 요새,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기념비 등에서 모로코의 향기를 잘 느낄수 있다.

 

수       도 ; 라바트(Rabat)

인       구 ; 약 3,400만명

면       적 ; 710,850km2(한반도의 3.3배)

주요도시 ; 라바트, 카사블랑카(Casablanca), 마라케쉬(Marrakech)

주요민족 ; 아랍인(65%), 베르베르인(35%), 소수 흑인   

주요언어 ; 아랍어(공용어), 베르베르어 및 불러 통용,   

종       교 ; 회교(수니파),      통  화 ; 다르함(Dirham)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 모로코 여행 - 

 

스, 포, 모 여행 3번째 이야기는 모로코 여행이야기..

스페인 론다에서 전용버스로 약 2시간 이동, 타리파에 도착.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 해협을 건너기 위해,

타라파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입국심사가 제법 까다롭다)

 

 

 

위 지도에서 처럼 스페인에서 모로코를 건넌다.

스페인 "타리파"에서 훼리(Ferry)에 탑승, 해협을 건너, 모로코 "탕헤르"에 도착.

 

참고 ; 학교에서 배울때, 이곳을 "지부럴터 해협"이라고 배웠다

 

 

사진속 Ferry에 탑승,

약 14Km거리인 해협을 건넌다.

 

Ferry 여객선내 모습

바람이 제법 불어 여객선에 탑승할떄 힘들었는데.

아내가 뱃멀미 할까바 걱정스런 얼굴이다.

 

모로코 탕해르 해변 풍경

약 4~50분 소요되어 아프리카 모로코 탕해르 해변에 도착..

이제부터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을 시작한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전용버스로 약 1시간쯤 소요되어 

탕헤르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였다.

(아프리카 호텔 답지않게 깨끗하였다)

 

 

호텔 근처 바닷가에서..

고운 백사장과 대서양의 해질녁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동행한 일행과 해질녁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자들은 몇일 함께하면 친구가 되는 듯...

 

(이곳 바닷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초상권 침해라 할까봐...)

 

귀찮은 남편들에게서 해방 되었다고

아프리카(대서양) 어느 해변에서 "만세"를 부르는 한국의 여인들...

 

이에 뒤질세라

부인들에게서 해방 되었다고 만세를 부르다가...

이슬람 신의 노여움으로 "큰 바위" 선물을 받고, 벌 서는 한국의 남편들...ㅋ

 

 

 

 

 

 

-  모로코 "페스(Fes)" 는 어떤 도시인가?- 

위 지도에서 처럼 모로코 탕해르에서 "페스"까지 전용버스로 4시간 소요되었다. 페스는 801년 이드리스 왕조의 제 2대 이드리스 2세가 수도로 삼고, 마그레브에서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후 1276년 마리니드 왕조가 세로운 페스를 건설하였다. 대서양 연안의  카사블랑카나 라바트에서 지중해 연안의 알제로 통하는 대상로의 요충지로 독자적인 상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  구 시가지 및 가죽염색공장 관광 - 

 

 

구 시가지를 관광하다가 이슬람식 황금문 앞에서...

특히, 이 문(門)은 황금으로 도금된 아랍전통 양식이란다.(위, 아래 사진)

 

 

 

구시가지 어느 가게 풍경..

한땀한땀 손으로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사진 아래)

구 시가지 길 좌우로 각종 공예품 가게가 미로처럼 얽혀있었다.

 

구시가지를 구경하다가

어느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니 위 사진에서 처럼 커다란 식당이였다...

아프리카의 대표음식 "쿠스쿠스" 요리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아래 사진)

(메인 요리는 사진속에 없는데, 밥과 닭을 볶아서 만든 요리가 메인 요리다)

 

 

 

 

 

-  가죽염색공장 관광 - 

페스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일년내내

양, 소, 염소, 낙타 가죽에 천연 염료를 사용해 야외에서 염색 작업을 한다.

인부가 구덩이에서 직접 들어가서 발로 작업하는 광경이 이색적이다..

 

가죽염색공장에서 내뿜는 냄새가 너무 역하다..

이곳에 입장할떄 허브향의 "민트"를 나눠 주는 이유를 알것 같다.

아내가 가죽염색공장의 역한 냄새 떄문에 "민트잎"을 코에 붙이고 있다.

 

가죽염색공장 및 8세기 고대도시 메디나,

카라위인 회교사원 등의 관광을 마치고, 수도 라바트로 이동..

 

 

 

 

 

-  "라바트(Rabat)" 도시 설명 - 

라바트는 모로코 수도로 인구는 100만명(2012년 기준), 면적은 대한민국 경기도의 절반 크기에 해당된다. 고대 로마의 식민도시로 건설되었으나, 현재의 시가지는 10~11세기 이슬람교도인 베르베르인이 이단자를 수용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 기원이다. 신시가지에는 왕궁, 정부청사, 외국공관 등 유럽풍과 아랍풍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조용한 도시다.

 

 

 

 - 모하메드 5세 왕릉 및 하산탑 관광 - 

모로코의 화려한 건축양식 무덤으로 대서양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있다.

프랑스 식민통치에 저항하여 독립을 이루어낸 왕으로 유명하며,

왕릉은 400여명의 장인들이 7년간 정성을 들여 완성하였다.

 

왕릉 입구에 기마 병사 2명이 실제로 지키고 있었다.

역시 말탄 병사는 위엄이 있어 보인다..

 

입구에 보초를 서고 있는 병사를 배경으로...

(위엄이 있어, 왠지 병사에게 다가갈수 없으니...ㅋ)

 

모하메드 5세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음을 알리는 입간판...

 

모하메드 5세의 대리석관이 하단 중앙에 놓여 있고, 핫산 2세의 관은 

왼쪽 모퉁이에 있으며, 왕릉에는 하루종일 코란이 낭송되고 있었다.

(사진속 대리석이 일정하게 솟아 있는게 이색적이였다)

 

 

 

 

라바트 관광을 마치고

약 1시간 거리인 카사블랑카로 이동하였다.

 

 

 

 

 

-  "카사블랑카"는 어떤 도시인가? - 

카사블랑카는 대서양에 위치한 모로코의 최대 도시로 도시 이름은 스페인어로 "하얀 집"을 뜻한다.

약 365만 명 인구의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주요 항구일 뿐만 아니라 모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도시로 미인들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 기준으로 10위 안에 드는 큰 도시이다. 모로코 수도는 라바트이지만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는 카사블랑카로 여겨진다. 카사블란카는 인기좋고 향이 좋은 오렌지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 하산 메스키다 사원 관광 - 

1992년 준공되어 아랍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회교사원으로,

내부에는 78개의 줄무늬 대리석 기둥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으며,

사원 안에는 약 2만5천명, 옥외 광장에는 8만명의 신도가 함께 예배할수 있다.

 

광장에 8만명이 모인다더니 광장이 무척 넓다.

한참을 걸어 들어 오니 우뚝 솟은 회교사원이 나타난다.

 

 

이슬람 문화의 섬세한 문양이 이색적인 하산2세 사원은 한번에 10만명을 수용하며 기도를 할 수 있는 세계에서 3번째 큰 이슬람사원이며, 탑의 높이는 200m에 이르고 이곳 메스키다사원에 새겨진 독특한 문양들은 모로코의 장인들이 8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되었다 한다.

 

핫산 2세 재위 시절 국민 성금을 모아 1987년부터 8년에 걸쳐 만들었으며

첨탑 높이 200m로 전세계 모스크 중에서 세번째로 높단다..(건물 지붕이 개폐가 된다고 함)

 

 

하산 메스키다사원 내부 모습

사원 내부엔 2만 5천명을 수용한다니 어마어마한 건축물이다.

사진속 78개의 줄무늬 대리석이 지붕을 떠 받치고 있으니, 대단하다.

 

 

하산 메스키다 사원 뒷쪽 풍경...

아프리카 대서양의 해질녁 풍경이 이채롭다. 

 

사원 관람을 마치고, 주변 풍경을 담아본다..

 

 

아프리카 모로코 관광을 전부 마치고 

탕헤르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여객선에서 바다건너 스페인을 조망한다.

(출발때 여객선의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4시간을 터미널에서 대기 함)

 

여객선만 타면 뱃멀미 걱정하는 아내가

오늘도 걱정스런 표정으로...

"윤경씨, 모로코 여행 즐거우셨나요?"

 

2박 3일간 모로코 여행을 마치고, 모로코(탕헤르 항구)를 떠났다.

 

자유여행을 했더라면 이곳저곳 구경할게 많았는데, 페키지(단체) 여행이라서

정해진 시간에 따라 이동해야 하니, 충분한 여행을 못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간이 허락하고, 경제력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다시한번 여행하고 싶은 모로코!!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부의 매력있는 국가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배경 모델이 된 국가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하고 있어 남으로는 사하라 사막과 서쪽으로는 대서양, 북으로는 지중해를 맞대고 있는 지리적으로 축복 받는 나라이다, 근대에는 프랑스로 부터 지배를 받다가 1956년 독립하면서 모로코 왕국으로 입헌국주제 국가이다. 이런 지리적 이점과 역사적으로 이슬람 문화의 유입으로 아프리카, 유럽, 아랍문화를 모두 느낄수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매력적인 나라이다.

(우기 ; 11월 ~ 4월(평균기온 15도C),  건기 : 5월 ~ 10월(평균기온 28도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