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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먼나라(해외)여행

스페인 여행(5편) - 마드리드(왕궁, 마요르 광장, 프라도 미술관) 등 관람

by 삼도갈매기 2023. 4. 18.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하였다(1시간 소요)

스페인 여행 제5편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여행한 이야기다.

 

 

 

- 마드리드(Madrid)는 어떤 도시인가? -

16세기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긴 이후, 400여 년간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는 유럽 문명과 오리엔트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고색 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많이 있어 거리에는 옛날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러나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 거리가 펼쳐지며 교외에는 공장과 고층건물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변으로 팽창해 나가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수 있다.

 

 

 

 

 

마드리드 왕궁(Madrid Palacio Real) 관람

회교도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하고 있었을 당시 그들의 성채가 있는 곳으로, 1738년 펠리세 5세의 지시로 이탈리아 건축가 '사케티'가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1764년에 완성했다.

 

마드리드 왕궁 앞에 도착했다.

커다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어 입장을 할수 없다.

 

 

일정표에는 태양의 문 "푸에르타 델 솔" 관광인데...

가이드가 왜 이곳으로 일행을 인솔해 왔는지...답답하다.

나도 여행기를 쓰면서 이제사 발견했으니, 일행이 모두 속은 느낌이다.

 

 

철문 안으로 폰(카메라)을 넣어 찍어봤다.

왕궁의 사방 길이가 130m, 웅장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이 건물은

1931년까지 역대 국왕들의 공식 거쳐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

영빈관으로 사용되며 국왕 공식 행사들을 거행하고 있는 곳이다.

 

왕궁 건너편에도 웅장한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도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왕궁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된 2800여 개의 방이 있으며,

초기 안달루시아에서 이태리 르네상스 거장에 이르는 그림과 태피스트리가 볼만하다고 한다..

 

 

 

 

- 마요르 광장(Plaza Mayor) - 

17세기의 오래된 건물들로 둘러싸인 마요르 광장은 폭 94m, 길이 122m의 장방형으로,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한 펠리세 3세의 동상이 서있다, 마요르 광장은 1620년에 만들어진 이래 국왕의 취임식과 종교의식, 투우와 교수형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렸던 곳으로 마드리드 중앙 광장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광장 중앙에 마요르 광장을 만든 "페리세 3세" 동상

현재는 많은 지역민들이 찾는 카페, 바, 상점들이 들어서 있고

주말이면 야외 골동품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3면에 건물이 있으니, 

파노라마 기법으로 촬영해 보았다.

 

"사진을 클릭하면 넓고 크게 볼수 있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선택관광인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관람을 하고

그외 일행은 근처 커피 전문점 앞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사전 양해없이 사진을 올렸는데, 이해 해주실거라 믿으며...)

 

스타벅스 커피점 앞 공원에서...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관광 - 

현재 약 6천여점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하는 작품도 3,000여점에 달하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프라도 미술관을 찾아가다가

유명한 화가 "고야"(GOYA)동상 앞에서...

프라도 미술관에는 사진속 고야의 작품 '옷을 입은 마하, '옷을 벗은 마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프라도 미술관으로 입장하였다.

이곳은 사진 촬영이 일체 허용되지 않아서....

(소지품 검색이 공항 검색만큼 철저했었다)

 

밖에서 바라다 본 프라도 미술관 전경...

(프라도 미술관은 5개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약 1시간쯤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근처 미술관 주변을 담아 본다. 

 

 

아쉽게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관광은 여기까지다.

여행사 가이드의 횡포가 도를 넘더니 여행일정표에 적힌 대로 관광을 하지 않았다...

 

마드리드 일정표 ; 1)푸에르타 델 솔, 2)프라도 미술관(내부), 3)마요르 광장, 4)그란비아 거리였다.

그런데...1)'푸에르타 델 솔'은 마드리드 왕궁으로 바뀌었고, 4)그란비아 거리는 관광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몇가지 불편했던 내용이 있었는데...동행했던 일행들도 위 내용을 알면서 분위기상 말을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노랑풍선 여행사" 정말 웃긴다. 

금번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여행은 9박 11일간 노랑풍선 여행사로 다녀왔는데, 이 여행사의 횡포는 마지막 여행기에 올려서 많은분들께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여행, 노랑풍선 여행사를 선택하시면 정말로 후회합니다.